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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직원이 쓴 LG 스마트폰이 안되는 이유

 

LG

엘지에서 핸드폰 10년 정도 개발한 개발자인데, 그 동안 회사 다니면서 느꼈던 경영진들 뻘짓들 좀 풀어 본다.

과정1. 2007년 남용 부회장 LG 전자 ceo 취임LG 비극의 시작이었음. 이분 철학이 미래 먹거리나 성장 동력을 키우는게 아니라 현재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이익을 극대화 하는 거 였음.

 

 

마침 2007~2009년까지 초콜릿폰등의 인기로 실적또한 굉장히 좋았지만, 스마트폰이나 AP 개발에 거의 투자를 안 했음

이때 기억에 남았던게, 원단위까지 아끼자면서 5분 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엑셀에 적게 해서, 자기업무에 낭비되는 일을 찾아 보고 없애는 일을 시켰음

근데, 5분마다 엑셀에 뭐 적는게 정말 낭비였음.

 

 

2. 2008년 남용 부회장 MS Window와 미래 스마트폰 사업 전략적 협약

나같은 말단 개발자도 왜 open source가 아닌 MS지... 존* 병*짓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역대급 병*짓이었음..

맥킨지 같은 외국 컨설팅 업체를 겁나 신뢰하고 그 쪽 출신들을 임원진으로 고용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맥킨지에서 스마트폰은 아직 멀었다는 리포트를 철썩같이 믿음

 

 

3. 2009년 모 여자 상무가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공용화해서 전 모델에 적용하는 Task를 진행피처폰이 한창이던 2005, 6년이면 맞는 소리인데, 2009년이면 안드로이드에 몰빵해도 될까 말까한 상황에서 연구소의 상당히 많은 인력이 해당 Task에 투입 됨

결과는 한 두 모델에 써 보고 용도 폐기.. 만약 2009년에 전사적으로 안드로이드에 사활을 걸고 몰빵했다면 어땠을까?....

 

 

4. 2010년 MC 사업부 본부장은 아직 피처폰 시장도 매우 크니 피처폰 시장에 집중하자 라고 이야기 함남용 CEO 시절부터 미래 준비를 안했으니, 개발자들도 리눅스, 안드로이드 겁나 생소함. 하나도 모르는 개발자가 태반임..

일단, S Class UI 라고 스마트폰 느낌나는 UI 만들고 화면 키워서 피처폰 팔려고 했지만, 스마트폰에 눈이 높아진 고객들은 외면 함.

그 와중에 옵티머스 큐라는 스마트폰을 만들지만, 5대 봉인이라는 용어를 만들면서 엘지에게 헬지라는 별명을 만들어 줌.

 

 

5. 2011년 MC 사업본부장 짤리고, 새로운 박모 본부장 부임 (전임 본부장은 짤렸다기 보다는 LG CTO 수장으로 갔음.. 임원에게는 역시나 너무나 관대하고 좋은 회사임)

박모 본부장 부임하자 마자 역대급 병*짓 함.

박모 본부장이 1월에 부임했는데, 부임하자마자 추운 겨울에 출근 시간 9시에서 8시로 땅겨 버림

화장실 손 닦는 휴지 없애 버림

 

 

어디서 본건 있어서 사무실 파티션 없애버림. 덕분에 전선줄 및 개발 시료폰 너저분하게 굴러다니고, 칸막이가 없으니, 같은 셀에 있는 4명이 코딩하다가 서로 눈 마주치면 겁나 뻘줌해짐.

연구소와 공장 간의 빠른 대응을 위해서 옥상에 헬기장 만들었다가 주변에서 씨끄럽다고 민원 들어와서 두 달만에 접음

핸드폰은 SW보다 HW가 중요하다고 인터뷰했다가 네티즌들한테 댓글로 개까임. 직원들 댓글 보면서 대리 만족 느낌

직원들 모아 놓고, 잡놀디를 하라고 주문함.

 

잡놀디가 머냐면 "스티브 잡스가 놀랄만한 디자인" 약어인데, 그걸 하기 싫어서 안 할까...

그걸 우두머리 되는 사람이 어떻게 하겠다는 대안 제시는 없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직원들한테 잡놀디만 외치심.

 

 

6. 임원진들이 삼성과 애플의 기세에 더 이상 휘둘리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에 다 같이 안양에 있는 삼성산에 올라가서 사과를 씹어먹는 퍼포먼스 하고 내려옴.

 

 

7. 2015년 박모 본부장 물러나고 조모 사장이 MC 본부장으로 취임함

모듈형을 채택한 G5를 만들고, MWC에서 극찬 받음 => 출시 3개월만에 직원 1000여명 타 계열사로 전출

저가 모델 정리하고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겠다. => 시장에서 이미 이미지 개씹창나서 아무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안 보는데, 무슨 프리미엄이냐...ㅠㅠ

 

 

삼성은 잘 되고, LG는 안 되는 이유가 뭘까?

나는 현재의 경영진들이 IT 및 전자회사를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IT가 뭔지, 스마트폰이 먼지, SW가 먼지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전자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모든 전자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를 안 하겠다는게 말이 될까?

CEO라는 사람이 그것도 IMF때 악감정 때문에 말이다...

 

이미 대부분의 회사에서 용도 폐기한 six sigma를 들고 와서, 생산 수율과 상관도 없는 SW에 적용하라는 병* 같은 짓거리를 직원들한테 왜 시킬까?

 

그렇게 six sigma 인재를 만들어 놨으면서, 왜 G5 불량 수율은 하나도 못 잡을까?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이번에도 G5 출시하면서 어이없게 갤7과 비슷한 가격에 출시했다.

직원들 1000여명 계열사 전출 보내면서,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고객과 직원들은 엘지의 분수를 아는데, 왜 경영진들만 아직도 자기 분수를 모를까?

 

 

lg 가전은 롤러블 티비도 이미 상용화 했고 반투명 롤러블 스크린에 응용도 됨.

가전제품은 이미 유명함

근데 마케팅 개같이 못하고 어그로도 못끌고 자폭하고

 

아이디어만 참신

삼페 애페 대항할려고 만든 제품은정작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라별도로 들고다녀야하는 이상한 발상으로인해 망해서 출시도 못함

 

시장 트렌드 읽지 못함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몰카 광고 같은걸 쳐해서 욕처먹음

 

과거의 영광

스마트폰 이전까지 엘지의 휴대폰 사업은삼성이랑 비교해도 될정도거나 제품에 따라서 삼성이기기도 했음근데 이건 피쳐폰 이라서 가능했던거임

 

소프트웨어 문제

스마트폰은 결국 소프트웨어 싸움임 아무리 하드웨어 튼튼하고 신기하게 만들어봤자기술력의 결정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인데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심하면 유저는 떠나게 되어있음

이번에 한국 리뷰어가 보여준 롤러블폰도 아마 출시 했다면신기해서 많이들 사겠지만높은확률로 기기문제 특정상황에서 문제 등등 발생할거임물론 세대를 거치면 괜찮아지겠지만세대를 거치기 전에도 쓸모있는걸 내놔야함

 

준비가 부족한 최초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아도 사용함에 불편함과 결함이 나오면시장에서 버림받는게 당연한거임

애플이 이정도로 성장하고 선두가 된것도 소프트웨어가 큼삼성도 욕을 먹어도 소프트웨어가 받쳐주니까 꾸준히 팔리는거임

 

엘지는 아이디어만 좋은 기업임그걸 실용화 시킬 기술력이 너무 떨어지니까스마트폰같은 시장에 민감한 제품에는 안어울렸던거임그래서 가전에선 잘나가도 스마트폰은 망한거임

 

시간을 투자하면 괜찮은 물건들을 만들지만스마트폰 시장은 그렇게 할수가 없음

 

예전 피쳐폰이야 기본 3년 이상씩 쓰고 그러니 괜찮았지만스마트폰은 교체주기도 짧고, sns로 입소문 금방나니까엘지 마케팅 실력으로는 힘들수밖에 없음

 

요약 : 스마트폰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엘지가 대응을 못한거임

 

 

맥킨지가 LG전자에 스마트폰은 "찻잔 속의 태풍" 이니 피처폰에 집중하라고 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2008년 가을 남용 부회장은 컨설팅 업체 맥킨지와 스마트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미 모두가 2009년이 되면 세계 휴대폰 사업의 키워드가 '스마트폰' 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마트폰은 비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받았다. 당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을 컨설팅하기도 했던 맥킨지가 LG전자에만 스마트폰을 포기하라는 컨설팅을 할 이유가 없었다.

당시 맥킨지의 LG전자 프로젝트는 오히려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선택할지에 대한 분석이었다. 아이폰발 스마트폰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데, 그 방향성이 모호했기 때문이다. 당시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 노키아의 심비안, 림의 블랙베리 OS, 리눅스 진영의 리모 등이 난립하고 있었다. 선택지가 너무나 많았기에 혼란이 컸다. 당시 LG전자 개발 인력은 이들 선택지를 모두 검토하고 있었다. 당연히 인력은 부족했고, 개발은 더뎠다. 맥킨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MS와 구글의 운영체제에 집중하라는 얘기였다. 남용 LG전자 부회장도 2008년 한국을 찾은 MS CEO 스티브 발머와 따로 만나 스마트폰 연구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LG전자는 그 후에도 상당 시간 운영체제를 결정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했다. 2010년이 되어서야 LG전자는 방향을 틀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매번 판단이 반 박자씩 늦었다.

 

 

그래서 결국 스마트폰 사업부 접고 해체함 ㅋㅋㅋㅋ

근데 "전자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모든 전자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를 안 하겠다는게 말이 될까?" 이건 LG가 하이닉스 인수 참여 안한거 쓴거 같은데 그때 LG가 돈이 없었을거 같은데 한창 스마트폰 말아먹을 시기에 하이닉스 인수하다 돈줄 막혀서 그룹 통째로 날리는거 보단 인수 안하는게 낫지

 

그래도 LG디스플레이는 잘나가자나 세계최초 대형 oled 상용화 성공에 지금도 대형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함 독점중이고

 

전형적인 본인 능력은 없고 비전 제시도 안 되고 밑에 직원 쥐어짜는 거 밖에 못하는 꼰대들이군요. 우리 회사도 보면 그렇다는.... 나도 나이들면 그렇게 될까 겁남.

과장도 있긴한데 엘지는 진짜 남용 자체가 노답이었죠

엘지 계열사 다니는 사람으로써.. 어디서 많이 보던 짓거리들이죠 울회사 윗분들도 대동소이함 ㅋㅋ

피쳐폰 집중 하자는 소리는 모 필름회사 보는것 같네요. 다들 디카로 넘어가는데 필름카메라 시장 아직 괜찮다고 혼자 뻘짓하다가 훅 가신분들.

 

엘지 10년썼는데(프라다폰부터) s21로 갈아탐 ㅇㅇ

나도 엘지 2012년 (옵티머스 LTE2) 부터 썼는데 S21 사전 예약하고 왔다

맥킨지 부분은 원글 작성이가 잘못 안거 맞음. 사족처럼 스마트폰 개발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LG가 하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만들지 말란 소리였음

 

나 피처폰은 샤인폰 멜로디폰 쓰고 스마트폰 넘어와서 g2 g5썼는데 지금 아이폰이야 제발 윗대가리좀 갈아치워

AP개발을 하는 건 필요함. AP구조를 알고 개발하는 거랑 그런거 1도 신경 안쓰고 개발하는건 천지 차이.

아니 왜 애플 직원도 안하는 스티븐 잡스가 놀랄만한 디자인 타임을 엘지 직원이 하는거여 ㅋㅋ

 

경영진들 미친ㅅㄲ들때문에 능력있는 아래직원들만 피보고 결국 모바일부서까지 접고 ㅅㅂ 생각할수록 열받아 모바일부서 있었던 경영진들은 진짜 그 업계 다시 발도 못붙이게해야함 블랙리스트 올려서 다른 기업에서도 받아주지 말아야하고

 

그나마 괜찮다는 V20도 뽑기 잘못해서 서비스센터만 3번넘게 간거같은데..ㅋㅋ난 lg에서 나올수있는 모든건 다 나온듯 (추우면 배터리꺼짐(아이폰인줄 근데 지금 아이폰인데 아이폰이 더 멀쩡), 잔상, 자기혼자 켜지고 꺼지기 등 베레기도 3년가까이 써서 핸드폰 가게에서 놀랐는데 V20은 2년이 채 못쓴듯... 여러가지 이유로 LG는 다시 안쓸꺼지만 우리엄마 아직도 LG인데ㅠㅠ...잘좀해봐진짜...

한창 다닐때 식스시그마 땜에 질려서 퇴사함 거지같아 진짜. 저 글 하나도 틀린거 없음..... 진짜 ㅂㅅ짓

와 나 엘지텔 다녔는데 어쩜 똑같다 ㅋㅋ 남용 사장 엘지텔에서 하던거 전자가서도 똑같이 했구나 역시 ㅋㅋ

LG맥킨지 얘기는 온갖 경영학 수업에서 다 들어봄ㅋㅋ

lg폰 충성도 높은 고객들 다 떠나는 공통적인 이유가 고장이 개많이 나는데 AS가 또 병신이라서... 뭐 스펙이 뭐니 뭐니 잘 안따지고 엘지폰만 쓰는 친구 있었는데 어느 순간 ㅅㅄㅂ 욕하더니 다시는 엘지폰 안쓴다고 아이폰 갈아탐

 

다녔던 사람으로서 인터넷에서 엘지 올려치기인지 바이럴인지 보면 열불이 남. 임원이나 친인척한테만 관대하고 좋은 회사. 직원들은 중견기업만큼도 돈 못받는데 오너는 월급 올려받아서 상속세까지 차근차근 빨아먹는 회사. 착한기업 이미지로 PR해서 임원들이 뭐같이 만들고 책임은 안져서 바닥치는 제품력 면피하는 회사.

 

뭔소리야... 무슨 소니타이머도 아니고 도시전설을 진짜인양 믿지마 바보도 아니고. 불량안내려고 밤새는 개발자들 열불나는 소리하지마라. 식스시그마는 삼성도 깔짝하긴 했었음. sw직군에게. 교육과정도 있었지. 다만 그때만해도 존나 파워넘치던 개발실(모델관리) 팀장들한테 개무시당해서 사라졌지만.. sw에게 생산수율 웅앵해봐야 현업에서 들을리가.

 

남용 우리회사 말아먹고 짤리듯 엘지전자 갔는데. 그때 직원들끼리 저기도 말아먹는 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아...예... 초콜릿폰 프라다폰으로 잘나가던 곳을 결국.

 

삼성산에 올라가, 사과를 먹었다는게 이 글이군요... ㅋㅋ 글을 보니, 남용 부회장이라는 분이 전형적인 CFO 마인드네요.저런 CFO 마인드는 단기적으로 회사의 큰 이윤을 가져다 주지만, 큰 이윤을 가져다 주는 이유가 미래 기술에 대한 R&D를 줄이거나, 열혈 Fan들이 있지만, 돈이 안 된다고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장기적으로는 회사가 파산으로 가죠. 사실 저런 오늘만 보자씩 경영으로 망한 회사가 한 두개가 아니죠. 제 생각에는 최근 애플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이라는 이름으로 가격을 높여 단기적 이익은 가져다 줬지만, 결국은 점유율이 떨어지고, 점유율이 떨어진다는 점은 잠재적 고객이 줄어든다는 것과 마찬가지죠. 사실 회사가 커지면, 돈이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경영진이 보수적이여지죠. (잘못했다, 실패하면....) (자회사를 만드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경영진은 돈을 많이받고, 책임도 확실히 져야하는 거죠. Amazon, Netflix등이 매출 대부분 또는 손해를 보면서 까지 투자를 하는 이유겠죠. 하지만 브랜드 가치라는 것이 있는데, 소비자가 한 두번 실수했다고 돌아서지는 않죠. 계속해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LG 잘못이죠.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결국 하드웨어의 성능을 조절하고 사용하는건 소프트웨어인데 서로가 중요하죠.. 어느 한쪽만 좋아선 아무것도 되지않으니.. 소프트웨어 식스 시그마...? LG는 그냥 소프트웨어 써보면 어차피 투자할 생각도 없어 보이고.. 안드로이드 원만 올리는게 답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윗대가리들이 전자제품 제조공장 마인드로 모바일시장에 접근했다는거지?

블라인드에서 어떤 사람이 쓴 글에서는 MC사업부 윗대가리들이 대부분 가전에서 날아와서 낙하산으로 앉은 사람이라고 하던데

 

저렇게 삽질해도 10년이면 한명 정도는 멀쩡한 사람 나올법한데 얼마나 인재풀이 엉망이면ㅋㅋ

저 환경이면 인재가 있었어도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쫓아냈을 듯.

항상 있던 사람들만 돌려 막기 하니까 새 사람을 뽑지를 않거든

윗대가리가 비정상인데 멀쩡한 인재가 그 회사에 남아 있을까 다 도망가거 애플이나 삼성에 들어가겠지

다른데 잘나가는거 보면 인재는 많음. 저런 사람만 꽂아넣는 그룹 오너가 문제인거지. 나도 LG계열사에 있었는데, 사장이 회장 비서실 출신이었음. 결국 회사 말아먹었는데 책임은 커녕 다른 곳으로 옮겨갔음. LG오너가의 우리 애들 잘했어요 하면서 돌려막기 하는건 매우 유명함

저기 사장단으로 간 사람들은 he 나 ha에서 날리던 양반들이 갔는데도 유동 mc만 가면 맛탱이들이 가더라

중국인구 17억 중에 제대로 된 축구 선수 하나 안나오는데 고작 LG풀로 너무 많은걸 기대하십니다

멀쩡한 인재가 왜 엘지 감. 애플가거나 실리콘밸리 가지.

우리나라 꼰대풀을 너무 무시하신다..더한 사람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멀쩡한 사람은 안껴준다.

 

진짜 병1신들 집합소구만... 아무리 직원들이 잘하려고 하면 뭐하냐 경영진이 쓰레기면 의미가 없는걸

무선사업부 수장이 계속 바뀐다는데 모바일과 상관없는사람들로 계속 바뀐다던데

무슨 임원진들이 사모펀드 떙처리 전문가들 마인드냐 다들 ㅋㅋ

다들 잭 웰치 영향 세게 받은 사람들이라 그런 듯 그리고 IT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지만 마인드는 여전히 백색가전에 머물러 있는 듯 생각해보면 다른 건 다 잘나가는데 스마트폰만 죽쑤는 상황이 이상한 게 아니라 백색가전 업체 마인드로 디스플레이 업계 1위를 하고 있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음

 

LG는 참 안타까움...삼성 갑질에 울며겨자먹으면서삼성폰 사는 고객들 대부분이 LG만 살아잇엇더라도.ㅉㅉ 근데 사실 이글이 LG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아닐듯? 나도 현직KT다니지만 여도 윗대가리들이 병@신들인건 똑같음 아직도 유선인터넷 IPTV매출 안나오니까 영업열심히 하라고만 하는꼬라지들보면 개답답함 ㅋㅋ 심지어 무선인터넷으로 TV되는 올레 에어셋탑 개발해놓고도 아직도 유선상품 팔아라고 회사방향 잡는거보면 개새기들임 심지어 유선상품 신규개통 및 AS개통건수가 눈에띄게 줄어가는데도 대책도 안세우고 여전히 영업만 열심히하라고함 개병@신들임;

 

기존의 영업조직이 남아있는 모든 회사가 다 그런식임.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보험업계. 발로 뛰는 보험영업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데 아직도 그거 늘리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낭비중임. 이미 가게들은 무인포스기 사용하는데가 대부분일진데 수도권은 보험업계 보면 젊은 리더들이 많아져도 똑같더라. 20대 30대 엘리트급 임원진들도 있는데 걔들도 하는 짓은 똑같아. 애당초 본문에 나온 회사의 경우에도 저 수많은 사례들 중에 젊은 리더가 똥싸놓은 것도 많음. 그래서나는 결국 누가 리더가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좋은 리더에 대한 개념 자체부터가 바뀌어야 한다고 봄.

대표적으로 우리회사도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 출시했는데 지들 끼리 짜고분석해서 타사대비 저렴하다고 전사교육해놓고 실제 현장나가보니 조오오오옷나 고객들이 조오오오옷나비싸다고 생각함. ㅇㅇ 그래놓고 왜 영업안돼?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왜 못팔아? 라고 직원들 닥달함 개웃기는ㅋㅋㅋㅋ 코빅보다 더웃김 ㅋㅋ

젊은 꼰대 무시 못한다 ㅋㅋㅋ 자기가 나이 어리다고 무시받을 까봐 더 악받쳐있음 ㅋㅋ

그리고 나는 또 다른 이유로 젊은 리더를 신뢰하지 않는데 젊은 리더들은 일을 잘 하든 못 하든 뭔가 파격적인 형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음. 물론 잘 되면 좋은데 안 됐을 경우의 후폭풍이 상상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음. 쉽게 말해 도박수가 될 가능성이 높음. 늙은 리더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인식에는 나도 동의하지만 그 문제의 해결이 젊은 리더로의 교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려움.

시대가 바뀌면 리더들이 방향을 잘 잡아 줘야 발전을 하든 뭘 하든 하는데 그걸 모르고 아래로 쪼기만 하면 잘 굴러만 갈 거라고 생각하는거지 그런거 잘 해서 임원 달았겠지만 그런게 먹히는 건 임원 달기 전 까지인데

그거는 네가 시스템이 합리적이라는 전제를 깔아놔서 그래. 영업 사원을 뽑으면 그 사람들이 자기 실적을 위해 손해를 보던 사기를 치던 단기간에는 실적을 채워넣음. 그러다 한계 도달하면 짤라버림. 근데 무인 시스템은 이게 안됨. 이게 사람을 쥐어짜는게 비용보다 더 이익이 나니까 아직 쓰는거임. 경영진이 바보라서 그러는게 아님.

꼰대는 나이 문제가 아님... 꼰대가 될 놈이 꼰대가 되는 거지. 그래서 젊은 꼰대도 존나 많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LG 높으신 분들이 답답한 건 사실임. LG랑 마케팅 외주로 이것저것 같이 일해봤는데, 기획 초기 단계에선 정말 괜찮은 아이템으로 제안이 들어옴. 그래서 우리도 즐겁게 초안 만들어서 보내주고 나면, 그걸 가지고 LG의 높으신 분들이 이것저것 컨펌을 해줌. 근데 이거는 무조건 다 반영을 해줘야되고,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누가 봐도 ㅄ인 결과물이 나옴. 아마 다른 사업부도 이거랑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거라고 봄.

물론 다른 업체도 컨펌 깐깐하게 하니까 그게 문제는 아니고 유독 LG는 높으신 분들이 센스가 근본적으로 음... 좀 그래. 매번 그렇더라고.

 

진짜 보면 개한심함 대기업이라는 놈들이 벤치마킹 마저도 제대로 안되는 수준이라는게 다 드러난거지

오너리스크 끝판왕이네

오너는 한거 없고 전문경영인들이 말아먹은거지

저정도면 임원이 다 물갈이 되지 않나? 그러고도 삽질을 한다고? 그걸 컨펌하고?

그만큼 물이 고이다 못해 종유석,석회암이 된게 아닐까요 ㅋㅋ

임원들이 다 아는 사람 내 가족인데 물갈이 할 리가 ㅋㅋ

LG 사훈이 인화 단결인데.... 그게 말은 좋은데 실은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삽질을 그냥 넘어가는 문화임

막상 써보면 무난한 폰인데 굳이 고급화에 목숨걸었어야했나..

망할만해서 망했구만

1년 지나면 지원도 안해주는 똥같은 폰을 누가 계속 믿고 사냐고ㅅㅂ

 

배터리 잘만들고 액정 잘만들고 옆에선 노트북도 잘만드는데 스마트폰만 못 만듦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기술로 LG가 요새 전기차 부품 쓸고 있을거임. 전기차가 덩치크고 바퀴 달린 스마트폰에 가까와서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못 만들어서

전기차 소프트웨어는 완성 업체(테슬라 같은)에서 넣으면 됨. 부품 시장에선 LG의 안좋은 SW기술이 문제가 안됨

 

그냥. 별거없이 판매량 안되면 기본적인 펌웨어 개발진부터 갈아치워서 그럼. 옵G부터 G8까지 계속 홈화면 UI가 일관성 없는 거 보면 진짜 정신 못차리더라..

 

난 오히려 이걸 보니 그냥 결과가 잘못됐을 뿐인거 같은데 스마트폰이 이지랄나는건 그때 예측하기 힘든 일이었고, 삼성도 처음에 말아먹고 욕먹었잖아. 그런 상황에 진보적으로 회사의 명운을 여기에 걸자, 이렇게 나가기 힘들지. 엘지만 망했으면 모르겠는데 사실상 삼성 빼고 기존 피쳐폰 메이커들은 다 망했고 그나마 엘지가 이름값 한거에 가깝지 않나...삼성이 좀 궤가 다르게 잘한거 같음. 반도체 메이커라는 특수성도 있고

그 진보적 결정을 할 인물이 바로 저 임원진들인데... 자기들 반성없이 굴러가다 이렇게 끝난거죠 뭐

지금 엘지가 못하다고 욕하는 사람중에 스마트폰이 이렇게 될거 예상한 사람 있어? 난 아이폰3gs쓰는 와중에도 몰랐음

아이폰 나올 때는 몰랐어도 갤럭시5 나올 때쯤은 정신차렸어야지

아무리 그래도 23분기 연속 적자내는건 잘못맞음

2010년때 램용량 하자로 업글해도 개판이였던 안드로원이랑 기기스펙 봉인한 옵티머스Q 생각하면 당연하단 생각이 들던데...그냥 LG에 관심없던거 아닐까?

 

삼성전자랑 lg전자 둘다 납품해본적있는데 과연 임원만 문제가 있었을까? ㅋㅋ 일처리가 솔직히 비교가 안돼 그 두회사는.

저희 회사도 삼성쪽이랑 일하면 할땐 개빡센데 하고나면 깔끔해서 좋았음.

별 개 ㅈ 같은 근성론이 젤 이해안감 ㅋㅋㅋ 시급하게 조직구조 개편하고 원가절감 하고 해도 모자랄판에 저기 나온 것처럼 어디 등산가서 뭐 하면서 결의를 다지고 왔다 ㅇㅈㄹ 하고나서 앞으로 잘될거다 이러고 있음 21세기가 된지 20년도 더 지난 지금도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도 그러고 있는데 많음

G프로 쓰고 난뒤 바꿀때 LG폰 보니까 무한재부팅부터 가관이라서 어쩔수 없이 갤럭시 갔지 ㅋ

2010이면 갤s2가 성공했을때니까 그때부터 각잡고 방향 틀었어야했음. 그때였으면 반발-한발 정도 늦게라도 따라갔을텐데

LG 모바일 사업부 최고책임자는 다른쪽 출신을 데려오는게 관례라며 아주 ㅋㅋ 뭘 아는 사람이 지휘를 해야지, 다른쪽에서 데려오는게 뭔 꼴이야 이게.

진심 윗대가리가 문제임 신기술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뭐함? 1세대를 넘기지 않고 버리는데

LG는 가전은 잘나가는데 모바일은 조지는 이유는 심플하지 모바일도 가전처럼 기획하고 만들거든 ㅋㅋ

저게 2015년 글인데 5년뒤 정신못차리고 벨벳-윙 2연타로 완전 박살남...여전히 가장 중요한 AP는 0.5세대 뒤쳐져있고 디자인으로 승부보겠다는 뒤쳐진전략...그마저도 디자인은 피쳐폰 시절 스케치감성에 선점기술 없는 폼펙터 장난질...시장은 이미 CMF위주의 디자인 언어로 바뀌었는데 왜 LG만 트렌드를 모를까?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부문에서, 기술투자 를 투자가 아니라 낭비로 치부하고 원가절감 시작하는 순간 망하는거지 뭐..

MC 사업부는 그냥 사장 돌려막기 해서는 절대 나아질 수가 없음. 백색 가전들이야 그래도 변화가 느린 편이라 ha나 he에서 서로 넘어가도 어느 정도 커버를 쳤는데 얘들을 mc로 보내면 딱 백색가전에서나 생각할 올드한 아이디어를 가져옴. 그렇다고 이 사장단이 능력이 없는 사람들도 아냐 원래 하던 곳에서는 겁나게 잘 나가던 양반들이니 나름 자부심을 갖고 본인들 생각을 밀어 부치는데 아 헛다리만 짚는거지.

 

현직 LG직원임(sw개발함) 6번 이후에 입사해서 이전상황은 모르고 일단 그이후에도 광파는 임원땜에 한두번해보고 폐기한거 졸라많음. 아직도 새로운거=HW적으로 새로운거라는 인식이존나 팽배해서 매번 새로운 HW가튀어나옴(v10이나 20에서쓰던 세컨드스크린. 듀얼스크린. 모듈형디자인. 윙) 안드로이드 구조에맞춰서 우겨넣는데 문제는 저 7번항목 조준호 사장취임하고 vc(현재 Vs)사업부만들면서 대규모인원들이 이동 및 타계열사 전출 퇴사하면서 돈많이주면서 붙잡아뒀던 인력죄다나가서 진짜 실력있는 개발자가 없음. 없는인력쥐어짜서 만드는데 그 퀄리티가 좋진않음. 한두번모델내고 용도폐기. 여전히 윗분들이 솔직히 개발능력안되는데 아이폰따라잡길원함. 특히 연구소 대빵은 애플빠라 아이폰에나온 모든 UX를 폰에구현하길원하는데 몇몇기능들은 3명이 전세계 20여개모델 수백개 이슈대응하는 상태에서 나오는 기능들이 좋을수가없음. 그러면서 탈출할사람들은 탈출...개발자도줄음. 일이쌓임. 윗놈들은 그런거모르겠고 노오력이부족하다고 계속 갈굼. 악순환임. 지금 연구소대빵 옛날 이야기하나해줄까? 신입사원들모아놓고간담회하는데 신입사원한명이 "해외기업처럼 자유로운분위기 어쩌고"라고 질문함. 그러더니 갑자기 문닫으라더니 "지금당장 특허아이디어 100개를써라. 안그러면 니네다 퇴사임. 이러면 아이디어안나올거같냐. 압박이있을때 아이디어가 나온다. "라고 지껄이던양반임. 그리고 여태까지 맡은모델 모두 말아드셨지.

각 모델들(특히 프리미엄라인) 담당했던 임원들 모델말아먹고 승진하신분들 겁나많음. 듀얼스크린 광팔던 상무님은 승진해서 모바일말고 엘지전자 영업본부로 이동하셨고 어느분은 말아먹고 한직에서 여전히 잘계시고..책임지는건 개발자지 임원이아님 이회사는.

문제는 그렇게 잘못해서 말아먹으면 생각을 바꿔야되는데 바뀌지도 않고 그렇다고 인재 영입으로 새물결 가져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나는 잘했어 라며 걍 직책 돌려막기라는 거지? lg가 뜨는 미래가 안보이네

압박이 있을때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회사 특) 뭔 아이디어라도 하나 꺼내면 그놈이 총대메고 추진해야 하고, 만약 망하면 윗선 커버 없이 혼자 불이익 감수해야 하는 분위기라서 아무도 말 안함. 결국 갈구고 쥐어짜야 하는 수 없이 말하는걸 가지고, 리더들은 역시 밑에것들은 쥐어짜야 입을 연다니까! 라고 으스댐 우리 회사도 저래서 뭔 말을 못함. 뭔 말만 해도 '오 그래? 니가 프로젝트로 추진해봐~' ㅇㅈㄹ 떨어서 아무도 말 안함ㅋ

ㅇㅇ 정확하심. 회사분위기가 그래서 딱군대같음. 가만히있으면 중간이라도간다란 분위기가 팽재한 책임지지않기위해서 뭔말을 못함. 임원이 책임을안지고 아이디어이야기한 개발자가 책임지는문화임. 그래서 아이디어같은거 아예 안나옴

 

읽어보니 몇 번의 기회가 왔었는데 그 때 보수적인 선택을 한 게 패착이네. 이를테면 폰OS를 오픈소스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MS로 한다던지. 문제는 한 번 실패를 하면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매번 실패할 때마다 이전과 같은 보수적인 선택을 반복함. 그리고 실패가 반복되자 리스크가 있는 기술적인 면보다 정신무장이니 업무개선이니 하는 데 집중하면서 뒤쳐짐.

사내 분위기가 뻔한거지 뭐 새로운거 추진하다 망하면 누군가가 독박쓰고 ㅈ되는 사내문화가 있다 보니 다들 보수적 선택지만 꾹꾹

 

왜 전자는 잘나가는데 모바일은 개 삽질할까

제일 이해가 안되던게 G5. 열심히 분리형 모듈만들고는 모듈들을 출시안하면 어쩌라던 건지. 저때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들어가 버림.

LG 폰이라는 자회사 만들어서 최고급 부품을 사서 조립만 해서 플랫한 폰만 만들어 팔았어도 이지경은 아닐거다

삼성도 소프트웨어를 무시를 넘어 냉소하다시피했는데 어휴

내가 그래도 LCD채용한 폰 좋아해서 엘지꺼 두번 써봤는데 개노답이었어 G3는 개쩌는 발열 V20은 LCD 인데도 불구하고 아몰레드 싸대기 후려치는 어마무시한 잔상 1년쯤쓰면 성능저하 개심해지는건 옵션이고 지금은 그냥 아몰레드는 싫고해서 해외폰 적당한거 잘 쓰고있네

그나마 전에 쓰던 v20이랑 지금 쓰는 v50s는 그냥저냥 쓰는데 다음폰은 도로 갤럭시 쓸듯

그놈의 six sigma.... 저거 LG 하청에도 정말 강요하고 강제교육시켰었지.

lg만 그런게 아니잖 삼성도 그런데 뭘 좋은거 내놔도 윗대가리들이 짤라버리는데

저래놓고 정신 못차리고 sw기업되겠다는 거 보면 뭐... 와신상담으로 몇 년 간 폐관수련해서 sw 키우고 전환하면 몰라 지금 sw 수준에서 그나마 경쟁력 있는 hw 팔아먹고 sw 기업 되겠다는 거 보면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로 밖에 안 보이더라. 그동안은 타 업체 부품 회사로 버티든 oem 업체로 버티든 해야지

 

이 글도 벌써 3년전 글이네요. g5 출시를 앞두고 나온 글이고 아니나다를까 g5 는 장렬히 사망했습니다. 모둘형 이라는 시대의 삽질로 욕도 엄청나게 먹었죠. 그러나 g6, v10 이후로 체질개선이 상당부분 이루어졌습니다. 한편으로 lg 스마트폰 실패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의 허상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흔히 오너 경영을 오너의 독단과 부도덕으로 인한 리스크정도로 여기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전문 경영인으로 꼽는데 막상 전문 경영인을 데려와도 단기 이익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안하는 맹점이 있습니다. lg 스마트폰 사업부가 바로 그러하였죠. 미래 변화에 대비하여 대규모 투자를 하기보다 비용절감과 단기 수익창출에 집중하였습니다. lg는 이러한 임원진을 내치지 않고 순환보직으로 끌어안아서 장기적으로 그룹 자체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였습니다.

 

lg폰 볼때 느낀점 그대로네요 기본기도 제대로 안됐으면서 하이파이니 카메라 전문가모드니 이런거에 치중해봤자 매니아한텐 먹힐지몰라도 일반 대중들한테 통할리가

저거보면 적어도 임원은 삼성 같이 피말려야 맞는 곳 같음. 고용안정성 없고 힘들겠지만... 확실히 임원이 직을 걸고 이끌어야

엘지는 진짜 말단 직원은 갈아처먹으면서 임원한테는 무한히 따뜻한곳이에요. 성과를 내기는 커녕 말아처먹어도 책임지는 것 하나 없고 다른 계열사에 박아주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붐박스 ㄹㅇ로 개십극혐 스피커 틀어놓고 손에 들고서 동영상 보고있는데도 쓸데없이 붐박스 울려대고 ㅋㅋ 덕분에 손에 진동 다 전해지는데 음질향상효과는 당연히 1도없고 온오프도 안되고... 이거 컨펌한 윗대가리 얼굴좀 보고싶어요. 스마트폰의 스 자도 모르는 꼰대ㅅㄲ일듯

 

솔직히 기술로 먹고사는 기업이 R&D랑 엔지니어링에 몰빵가야지 엔지니어 출신이 이사급으로 승진하고 올라가야 밑에 엔지니어도 같이 크는건데 기술을 모르는 사람들이 경영을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5번에서 말아먹은사장 CTO로갔다는거보면 엔지니어출신 아닌가요?

엔지니어 출신 MC사업본부장이 주구장창 말아먹다가 이게 아닌가 싶어서 경영학 공부한 조준호를 앉혀놨더니 더 거하게 말아먹었다더라

 

제 생각엔 G6이전이랑 이후랑 엘지가 비판받을 포인트는 좀 다른 거 같음. G6 이전 폰들은 정말 하드웨어적으로 기본이 하나도 안 돼 있고 말 그대로 쓰기 싫은 폰이었고(발열, 무한부팅이슈, 기계적 완성도) 그 이후에는 그런 삽지질로 인해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이미 삼성이랑 경쟁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는데 그걸 억지로 차별화한다고 넣은 신기술들이 스마트폰 유저들의 니즈와 전혀 동떨어진 것들이라는 점이 문제인 듯.

 

전 다른 회지만 회사에 늘 위기라고 얘기가 도는데 모두가 얘기하죠 회사가 위기인게 아니라 임원이 위기라고... 그러니까 결국 임원들은 사원들 쥐어짜고 근시안적인 목표만 달성하는데 급급합니다 ㅠ 이직 전 직장은 사장님이 r&d에 정말 많이 투자하셨는데 아무래도 당장 성과나기 어려운 부분이다보니 회사 실적이 좀 떨어졌는데 바로 해임당하시더라구요 ㅠㅠ.. 존경하던 사장님이었는데

 

와 이거 진짜 요즘 우리회사 꼬라지 같네요

LG는 비단 임원뿐만아니라 성과 못내는 직원한테도 관대하죠. 다른 회사같으면 당장 책상 뺐을 부장들 놀면서 돈받아감.

v40부터는 괜차나요 사진도 꽤 잘찍히고 ㅠㅠ

제가 g5이전까지는 그래도 엘지 계속 써왔는데 g5 쓰고 다시는 엘지폰 안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카메라 맛탱이가서 모듈 바꾸고 gps 먹통 두번돼서 수리점 들락날락하다가 결국 메인보드까지바꿨는데 ㄷㄷ

그래도 3년이 지났고 g8이 나왔으니 나중에 평가리뷰나 한번 들어보게요ㅎㅎ

 

최초밖에 모르는 바보.... 혁신을 하지만 그 혁신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지 못함

전 엘지가 '폴더블은 시기상조'를 외치면서 폴더블 폰 대신 5G 폰을 출시한 것 자체는 나름 획기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아 뭐라고 해야할까 이 답답한 마음을

 

MC를 못버리는건 iot건도 있지만. 엘지가 그나마 잘하는 백색가전쪽도 길게는 10년 이상 싸이클이 깁니다.
또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고만고만한 삼성 백색가전과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하죠. 혼수때 못팔면 몇년뒤에나 냉장고 팔수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고파서들이 지금부터 10년 뒤에 신혼혼수로 냉장고를 바꿔야 할때 지금처럼 "모터달린건 엘지지"란 이야기가 나오려면 교환주기가 1~2년으로 짧은 스마트폰이 잘나가건 욕을 먹건 계속 소비자에게 어그로를 끌어야 하죠.

 

나름 주어진 환경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과거에 저지른 대가를 지금도 치르고 있는거죠. lg 스마트폰 사업은 지구 역사에 손꼽히게 남을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10년 가까이 조 단위로 돈을 까먹고 있는데 아직도 투자를 하고 있고 기업이 망하지도 않음. 그런데 그렇게 돈을 퍼붓는데 아직도 획기적인 품질 개선이 안됨

 

g8은 삼성보다 반세대~한세대정도 뒤쳐진 그럭저럭 쓸만하고 갤럭시보다 좀 저렴한 폰 느낌인데. 그냥 엘지는 이런 준프리미엄 포지션으로 가는게 차라리 나을듯 하네요. 쓸데없는 기능(여전히 쓸데없는 핸드제스처 정맥인식 넣어서 '치킨먹을때 좋은 폰'이라고 놀림받지만) 넣고 삼성 애플 게섯거라 하기 보다는.. 생각보다 삼성폰 안쓰겠다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 사람들한테 확실히 대체재로 갈수 있도록. 음악재생은 확실히 좋다(는 이미지)라고도 하구요

 

이 모든 사태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당시 사장이던 남용 입니다. 엘지 그룹 입장에서 남용 사장을 어떻게든 했어야 맞는데 남용 사장은 이후에도 엘지 그룹에서 사장직을 두루 맡았습니다. 오너 일가도 아닌데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엘지 직원들조차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었죠.

2008년이었나... LG CEO가 우리학교 강의와서 애플 개무시하고 전화기 안만들어본 놈들이 무슨 전화기를 만들겠냐고 하고 갔는데.

곧 죽어도 프리미엄 폰 전략...이거 안 버리면 엘전 스마트폰은 미래가 없다고 봐야할 듯요. 지난 5년간 엘지 스마트폰 쓰다가 샤오미 폰으로 넘어왔는데...진심 엘지한테 사기당한 느낌 어떻게 프리미엄 폰이 중국 보급형 전화기보다 기본기가 딸려...;;

그렇다고 지금이 저때보다 단 1도 나아진 것 같지 않음. 이번에 정맥인식 제스처 하는 거 보고 실소 나왔어요.

 

그것도 이유가 있다고 현직자분이 와서 설명해주셨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폰은 열대를 팔든, 만대를 팔든 비용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결정된 가격이 매출 곡선에서 극대화 지점이래요. 10만원 20만원 싸다고 삼성폰 살 사람이 엘지폰 사는게 아니라서 이렇게 된 바에 한놈만 걸려라 하는 심정으로 비싸게 프리미엄 마케팅 하는거라고. 사실 이 정도 상황이면 접는게 맞는건데 또 그러지는 못하고 있으니..

 

모듈형 나올 때부터 헬지에 또 속냐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죠.

G3 G4 쓰고 소니폰 쓰다 G7쓰는데 그래도 LG가 소니보단 나은걸 보면 역량이 그렇게 부족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붐박스같은 미친짓을 굳이 플래그십에 했어야 했는가 싶네요...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정신은 좋지만 그 뭔가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조금만 더 신중하다면 언젠간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문제임 그리고 ㅈ같은 6시그마

 

6번 ㅋㅋㅋㅋ 그리고 파티션 없애는 짓은 회사마다 한번씩 다 하는군요 ㅋ 뭐라도 해야하니 건드리는게 파티션인듯. 기술을 너무 모르는 경영진도 문제긴 함.

5분마다 ...자기가 낭비되는일 엑셀에 적기.......ㅋㅋ 정말 상상이 된다..

다 맞는 말인데 식스시그마 이야기는 글쓴이가 잘 모르고 쓴글 저런 사원은 그냥 지 하고 싶은데로 회사가 방치하길 원하는 건데 그런 회사는 없음

 

5분마다 엑셀 ㅋㅋㅋㅋ 저거 저도 해본적 있는데ㅋㅋㅋ 누가 시켜서 한건 아니고 하도 위에서 재촉을 해서 내가 하루종일 뭐하는지 5분마다 체크를 해봤음 진짜 회사 출근하면 숨만쉬고 일만 하는데 어찌나 닥달을 해대는지 결론은 저 5분마다 적는거 땜에 일을 못하겠어서 하루 해보고 그만했음

 

한국 기업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임원은 사업에 대해서 책임질 일이 없네요. 정치를 실패 했을 때만 책임지지

맥킨지가 LG전자와 두산을 망가뜨린 장본인. 컨설팅 회사라는 곳은 고작 인력감축-타회사 병합-회사 팔기 등으로 단기이익 내는 조언하는 곳임을 알게 되었죠. 뭐든 직원만 조지면 뚝뚝 떨어지는 줄 알죠. 글을 보니 이건 시마과장 시리즈 현실판이군요.

 

원래 회사는 임원과 오너가 망치는 겁니다.

6번때문에 빵터졌네요ㅋ
그래도 세탁기나 티비 냉장고는 좋은데ㅜ 그냥 안타깝;;;;; 윗사람이 머리나쁘니 그 여파가 참... 맥킨지도 저렇게 컨설팅해도 잘나간다는게 아이러니...

 

리더의 수준이 팀의 수준이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명언에서 주어를 경영으로 바꿔도 전혀 이질감이 없네요 리더가 보이는 부분 즉 자기 방향성에 집착하다보면 자기밑에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다른 방향을 봐야한다는 선택지를 줘도 선택을 안하죠 선택의 방향은 임미 정해져 있고 그 방향성 안에서 선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리더의 필수덕목에서 판단력을 뒷받침하는 핵심조건은 시야와 안목이라고 생각되네요

g3쓰는데 머그닥 불편한거모르겠는덕. . 갤럭시도써보고 했고요 사실 별차이를모르겠음 근데 막 인터넷이나 그런데서 이게낫다 저게낫다 이런글들보면 이해가 안가긴 해요

노트7 폭발물 오피셜 후에는 오히려 타켓이 LG폰이 되어가는 듯...참 희안해요

엘지 삼성 사문화차이가 엄청다르더군요... 삼성도 심각한데 엘지는 군대인줄

 

lg 내부 썰 들어오면 이만큼 큰 것도 기적인 것 같이 느껴지는 그런 멍청함이 많더군요ㄷㄷ

같은 g3 쓰는거 맞나요? 일단 극심한 과열, 여름에 네비킨지 20분만에 과열되서 꺼져버림. 그리고 한 6개월정도 쓰니 하단부 크랙이 생김. 찾아보니 다들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센터가서 교환함. 자잘한 버벅거림은 엘지폰에서 얘기거리도 아니고 무엇보다 큰문제는 폰쓴지 1년남짓되었을때 무한재부팅이 시작됨. 다행히 저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문제라 배터리 교체후 살았음. 메인보드 문제인경우 데이터 다날라간다고함. G2가 잘나왔다고해서 G3사봤는데 이제 다시는 엘지폰 안쓰렵니다.

 

80년대말 창원에 에어콘 공장 팔아라는 매킨지의 조언도 있었지요. 신기하게 그때는 안팔고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음

전 g2.g3거쳐 v10쓰고있는데 여기서나온 쓰레기폰이라는거 못느끼고 잘 쓰고있네요. 단점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장점으로 커버가능하기에.. 식구들이나 주변 갤럭시나 베가.아이폰봐도 장단점은 다 있기도하고. 사고 터진건 갤럭시인데

 

행군하다 사람 죽어나가던 혁신 학교도 있었죠 --; 당시 소소한 하나의 교육 과정 예시: 배구공 토스인가 탁구공인가 100 회를 안 떨어뜨리고 전원이 통과해야하는건데 이게 한 조 전원이 될때까지 무작정 1시간이건 2시간이건 3시간이건 해야햠. 중간에 이제 시간되었으니 넘어가자 ~ 이런게 아니라 뭐 안되면 밤이라도 새서 해야함 이게 무슨 혁신이라는 건지.;

 

그놈의 sixsigma ㅋㅋ

진짜 IT지식유무를 떠나서, 이메일로 로그인할때 폰 기본자판에 @마크가 나오도록 만들어라~ 라는거와 같은 아이디어를 낼만한 리더가 한국에 있긴 한가 궁금하네요. 대부분 간부들은 80년대 건설기업에나 어울리지 IT기업에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정말 무식한 기업이네 6시그마를 개발에 적용하다니 ㅋㅋ

 

삼성의 가전사업부가 딱 이럼 엘지폰=삼성가전

g2 v20 까지만해도 hw는 괜찮은편이었음 sw 사후지원 개판으로 그 기회를 다 날려먹어서 그렇지

 

 

 

LG 스마트폰이 망하게 된 이유

lg는 휴대폰 잘 되기가 힘들어 현타 씨게오는데 벨벳이 시끄럽길래 글 한번 싸질러봄뭐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1. 광팔이가 너무 많다 이런저런 기능이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한번 해보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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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롤러블 스마트폰 실물 디자인

LG의 롤러블 실기 유출 중국에서 약 천만원에 팔겠다고 올라옴. LG임원들한테만 뿌리고 접었다고하더만. 임원들한테 뿌린 것 중 하나가 여차저차해서 저기로 흘러갔나봄 상용화만 됐으면 폴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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