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3

군인에게 요금 바가지 씌운 연천 PC방

군인에게 피시방 요금 바가지 씌운 연천 PC방

그 와중에 피시방 비 바가지가 당연하다는 자영업자들

 

 

연천군에서도 최북단에 군부대는 많은데. 사람은 별로 없는 동네에 PC방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슈타고 난 뒤 연천군청에 민원 엄청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 결과 붙여놨던 안내문 사라졌음.

자체 민원을 받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연천군청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서로 민원 엄청 받았다고 함.

 

 

이야~이걸 이해 한다고? 가격이랑 구성은 사장 마음이지 근데 애들 외출 나와서 할것도 갈데도 없는것도 잘 알아서 선택권 없이 폭리 취하고 애들 군인 신분 약점 잡고 지 사정이라면서 조리돌림 하면서 장사하는걸?

 

원래 독과점과 담합은 자본주의에서 규제 대상임

 

진짜 군인들 돈안쓰면 인간으로 안보는 개ㅅㄲ들임.

여관비, PC방 이용료 일반인들과 달리 따블로 올려쳐받는건 기본에 이건 손님과 대화가 아닌 무슨 우리가족들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인질범같이 느껴졌습니다...

진짜 악질 사장하나 있었는데 무슨 생전에 군인한테 죽은 조상이라도 있었는지 저렇게 집착하며 협박식 호객행위를 하는 사장은 생전에 처음 이었던듯...

그냥 군인 돈에 환장한 위수지역 업주들중 끝판왕이었던 같았습니다

아마 다들 중국 말안통하는 무대포 동네와있는게 이런 심정이구나 바로 느끼실겁니다

 

 

여기도 강원도 복무하신분들 여럿 계시겠지만 진짜 매번 좋은 외박,외출만 겪으신 분들 아닌 이상 대부분이 저 악질업주들의 말도 안되는 개잡소리와 호객질에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부대생활때 외박,외출얘기만 생각하면 피꺼솟 상황이 떠오른다 하실분들 여럿있으실겁니다

 

사장의 말도안되는 협박급 호객행위에 부대원 사장한테

"사장님 저희는 무슨 인간이 아니고 미생물이나 벌레입니까? 그냥 군인자체가 싫어서 이러시는거에요?"

했더니 사장악아리에서 나오는 말이

"너네들 여기사람들도 아니고 2년여동안 인생낙이 휴가때말고 여기 시내 나오는건데 돈안쓰는게 말이되나!! 니들 월급 강원도에서 주는거 마찬가지 아니나!!"

외박나왔던 고참, 동기, 후임, 그리고 저 총8명 모두 순간 다른나라 와있는걸 뛰어넘어 악마하고 대화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대내 얼핏보면 무슨 노가다 현장 10년차 십장아저씨급 삭은 얼굴에(진짜 신기한건 전부다 대학생들 ㄷㄷ)

군대 노가다 실전근육으로 다져지고 거친 쌍욕과 실수했을때 배질르고 빰따귀 날리던 고참들이 수두룩했는데 이런 인간들도 외박,외출나가서 바가지에 개호구 빨래질 당하고 진이빠져 복귀하면 상인들 욕해대면서

"말대꾸 한마디라도 했다간 사장들 떼거지로 정글도 같은거 들고와서 자기 통닭재료 만들까봐 도저히 부대에서 처럼 개곤조를 못부리겠다 빨리 제대해야지 동네 시벌거..." 이러더라고요

 

학을떼는 수준을 벗어난곳임 저기는 진짜... 일반이나 관광객들한테는 덜 그러는지 모르지만 군인만 보면 무슨 어디 집단농장에 있던 노예들 품삯받아 외출나온줄 알고 눈깔이 번쩍번쩍거리며 잡아먹으려 난리도 저런 개난리가 없었음...

와 생각하면 다시 악몽이 떠오름 시버럴새키들.... 어후 치가떨려

 

군인만 보고 장사해서그럼 군인없으면 저기장사못돌림. 아예 위수지역풀어버려야지 아니면 저쪽상권도 답없음

 

후임중에 하나 세번인가 저런꼴을 당하니 참다참다 사장한테
"사장님 그렇게 군인이 싫고 저희한테 계속 그렇게 협박식을 말하실거면 식칼로 저 찔러서 죽이세요 그냥 길바닥에 자다 객사하는게 낫겠네요!!"

이런 말까지 했던게 생생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후임 잡아죽이려고 달려드는거 고참이랑 저 나머지 멤버들이 떠말리고 사장이 너네들 이근처에서 쳐먹고 쳐자는 꼴못본다 엄포놓고 어처구니없어서 그날 진짜 외진 구석쪽 여인숙에 투숙해서 슈퍼음식과 술로 날새며 신세들 한탄했던게 기억납니다

 

복귀후 중대장님께 하소연하고 중대장님 극대노에 위에 보고하고 위에서 병사들 당분간 저런 대우 못받게 외박,외출 자제하라하고 대신 부대내에서 중대장님과 보급관님이 본인들 돈에 병사들 걷은돈 합쳐 저희들 치킨과 피자같은 배달음식 부식추진식 해주셨어요

진짜 군인보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돈만보고 장사돌리는 인간들의 끝판왕들 ㄷㄷ

 

아 저 사장 개새끼 막말중 걸작이 그후임이 사장님 아들분한테도 이러시냐 묻자

"내 아들은 군대를 안보낼건데 니같은 것들과 똑같나?!!" 이지랄...

 

 

나 외출외박휴가 때마다 마땅한 곳이 없어서 가던 중국집 있는데, 전역하고 거기 TV 나와서는 장병들 자식 같아서 500원에 짜장면 파는 양심업소라고, 주위 다른 식당들은 군인전용 메뉴판으로 일반 메뉴판의 1.5~2배 가격 받는데 여긴 다르다고 막 찬양을 하는데 개소리였지.

난 항상 거기서 3천원(현금)주고 먹었는데?

당시 일반 중국집 짜장면 시세가 1500~4000원 이었던 걸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것 맞고, 군인들 모텔 1박에 10만원 받던 그 동네에서 거의 유일하게 뻥튀기 안한 집인 건 맞는데.... 500원....그저 웃었음.

 

"위수지역해제"

연천이면 8사단 아냐 연천이면 5사단도있고 28사단도 있을텐데 나때는 사실 그냥 전곡나갔는데 요즘엔 평일외출생겨서 시간상 그냥 가까운 연천간다던데 저런 장사치들이 생겼구나

전곡쪽이겠네 다 망하길

 

솔직히 요즘 자영업자 자살 했다느니 이런 기사봐도 전혀 안슬픔ㅋ 쟤들 마인드가 자영업자들 중 최소 50%는 진짜 저렇게 생각함

 

 

 

군대 위수지역 pc방비 모텔비 요금 바가지 문제

위수지역 pc방비 모텔비가 오른 이유 아 ㅋㅋ 이렇게 등쳐먹는 놈들부터 바로 생각남 양아치 노예근성의 나라 ㅋㅋㅋㅋ 위수지역을 인근 대도심 까지 확대하는걸로 하자. 시골들은 쳐망해봐야

itmii.tistory.com

COMMENT
 

인기 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