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실태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린이집 실습 다녀온 얘기를 쓰려고 해요.
다소 충격적이지만 읽어주시구요.
참고로 제가 제가 실습간곳은 제법 큰 국공립 어린이집이었답니다 ^^
사건별로 나열할게요
1. 할렘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아서 첫번째로 써요
때는 점심시간이었어요.
이 반에 선생님은 2명인데 둘이 친구였구요.
선생님2명과 저와 아이들이 밥을 먹는데 한 아이가 선생님한테 질문을 하는거에요.
"선생님~ 선생님은 어디서 결혼할거에요?"
정말 귀여운 질문이죠 ^^
저는 당연히 선생님이 성당, 결혼식장, 등등 이런것을 말하실줄 알았는데 대답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할렘에서"
ㅋㅋㅋㅋ오마이갓
저 이말듣고 놀라서 숟가락 떨어뜨릴 뻔했습니다..
선생1이 이말을 하고 친구인 선생2와 미친듯이 웃는겁니다.
뭐가 재미있다고 ...
선생님들이 웃으니 아이들이 따라웃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1이
"야, 너네 할렘이 뭔지 알아? 왜웃어?"
이러시는 겁니다 어이없게도
그러는 본인은 할렘이 뭔지 아는건지.. 여자가 할렘에서 결혼하겠다는 것은 창녀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하..정말 충격입니다.
2. 이중인격, 음성변조
이것도 정말 소름돋아요. 보통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부를때 약간 하이톤으로 "철수야~"이렇게 부르는게 보통이죠
하지만 이 선생님들은 목소리가..정말...
수련회 다들 갔다 오셨죠? 수련회 교관톤으로
"야 김철수"
이런식으로 부르더랍니다.
여기까지는 '아, 선생님 목소리가 참 걸걸하구나'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데,
학부모가 오셨을때
"철수야~ 엄마오셨어~ 선생님 안아주고 빠이빠이하자 ~^^"
이것을 아주 하이톤으로 하시는겁니다 학부모 오시니깐 ㅠㅠㅠㅠ
정말..... 싸이코드라마에서 보던 싸이코패스를 어린이집에서 보게될줄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3. 주의집중
저희들은 실습나가기 전에 아이들 집중시키는 법을 배웁니다.
왜냐하면 어린이집 연령대의 아이들은 집중력이 약하게 때문이죠
이러한 아이들은 집중시키기 위해 여러가지를 배웁니다. 예를 들면 손유희..
'가위바위보로~바위바위보로'. '거미가 줄을타고'등등을 배웁니다.
하지만 이 어린이집에 와서 깨달은건 이것들이 부질없다는 겁니다ㅠㅠ
제가 본 이 선생님들의 집중방법은
"야 철수 입 안다물지, 학생선생님(me) 보시는데 창피하지도 않아? 너 저리로 가서 앉아"
이런식으로 자리를 친구들 없는 구석으로 바꾸거나 윽박을 질러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킵니다.
4. 주눅든 아이들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은 한 반에 초점을 두고 쓴 글입니다. 왜냐하면 이 반 선생님들만 이상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때문에 유독 이 반 아이들이 주눅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온몸으로 느낀 사건이 있었어요.
선생1이 웬일로 아이에게 농담을 했습니다
"야 밍밍 너가 더 예뻐 선생님이 더 예뻐?"
예, 분명히 농답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잔뜩 주눅이 들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말도 안하는겁니다.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자 선생님이 같은질문을 또합니다
그랬더니 아이가ㅠㅠ
"선생님이요...." 이러는겁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마음이 아픈건 이 아이가 소심한 아이가 아니라는 거에요.
저에게 말할때는 굉장히 큰소리로 장난도 치고, 아이들과도 깔깔깔 웃으면 잘 놀던 아이입니다.
그동안 선생님이 얼마나 무섭게 했으면 장난을 칠 때도 아이가 이렇게 무서워할까요..
5. 너가 애야?
제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밍밍(가명)이가 혼자 서서 울고있는 거에요 ㅠㅠ
이유를 물어보자, 제 옆에 못앉아서 그렇다고 하는거에요 ㅠㅠㅠ 귀엽기도 하지 너무 귀엽고 불쌍하기도 해서
"그럼 밍밍이 선생님무릎에 앉아서 같이읽자~" 이러고 제 무릎에 앉혀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저 멀리서 들리는 중저음의 목소리
"야 밍밍 ㅡㅡ 너가 애야? 빨리 안내려와?"
이러는거에요.......
불쌍한 밍밍히 슬픈 표정으로 떠났습니다.
이 아이들은 3살입니다. 애가 아니고 뭡니까 ㅋㅋㅋㅋ
이 밖에도 정말 많아요. 100가지가 있다면 5개만 씁니다. 너무길면 지루하시니깐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위에도 있다시피, 이런 선생님들은 학부모들 앞에서는 굉장히 정상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이런 교사에게 속는 학부모님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물론 아닌 교사들도 있어요
제가 들어간 이 반 말고는 착한 선생님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런 무서운 교사가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 글을 씁니다..
https://pann.nate.com/talk/315469947
나도 실습갔을 때..충격적이었던 장면은 5살 아이들은 자립심이 형성되는 시기라서 스스로 밥을 떠먹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혼자서 밥먹는 것이 서툴고 빨리 먹지 못하기도 한다
빨리 먹지 못하는 아이들의 식판을.. 뺏어서.. 국에 밥말고 반찬 모두 말아서 짬밥을 만든 뒤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입에 넣는데... 빨리 안씹는다며 입에 밥 있는데 또 밥 떠주고.. ... 아이가 역해서 헛구역질 하는데 또 넣어주고..
이건.. 밥을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쳐먹여주는 것이었다...
난.. 절대 어린이 집 안보낼거다...
그 실습 하나로 전 충격을 받았고 진로 변경했습니다..(걱정하지마셔요ㅋ)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듯이 실제로 현실은 상상속과 다르다는 걸 느꼈구요! 그래서 바꿨죠
모든 어린이집을 공격하고자 했던 글 아닙니다. 글쓴이도 모두 그렇다고 하지 않았구요...
그러나 저도 사람이기에 제가 느꼈던 부분을 얘기했던거고..
댓글다신 샘은 그런 마인드로 아이를 대하지 않으면 되지요.. 제 글 하나에 열폭할꺼까지야...ㅋ
혹시 찔리시는건 아니신지요? 그냥 그런 느낌도 드네요...
그리고 댓글에 유치원샘님의 경험도 있데요.. 보니까... 현실속은 그러는 곳도 많다는 걸 보여주는 댓글이더라구요...이 경험이 저만 경험한건 아니라는거겠죠? (더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사랑하지않고 단순히 돈벌이로 아이를 대하는 분들은 각성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 주관적으로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이 들지 않게 어린이집 샘들은 더 사랑으로 아이를 대해주셔요.
그러면 되자나요... 저희가 믿을수 있게...
믿고 살자고 하셨죠? 그럼 믿게 해주세요.. 불신감을 갖게 해주신것도 샘들이니까 불신감을 없애주는 것도 샘들이 해주셔야죠...
낮잠재우는데 수면제타는 어린이집도 많다 내가봄.
거기원장이 정신지체장애인임.
눈으로 보면 알꺼임;; 소아마비에 애들 밖으로 막 나가는데 다리를 움직이지를 못함
망할 분위기던데 뭐 뭐 인증됬다고 광고하는데 동네 소문이 자자함. 묵현리 사시나염?ㅋㅋ
수면제도 그렇고 애들 음식도 오래된거 먹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안에있는 ㅇㅇㅈㅇㄹ 어린이집임.
이런 상황 속에서 어린이집을 꾸역꾸역 보내고 브런치타임을 즐기는 전업주부 아줌마들...
견찰도 그렇고 공무원도 그렇고 선생까지 왜 이렇게 직업의식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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