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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병 훈련소 중령 레전드 몰래카메라 썰

 

 

 

내 선임한테 직접 들었던 이야기 (몰래카메라 당사자한테도 들었음)육군 2사단 신병훈련소에서 실제 있었던 일임.

12월에 입대했는데 훈련소에 ㅈㄴ 늙어 보이는 아재 한 명이 있었던 거임ㅋㅋ

 

진짜 노환이 빨리와서 그렇지 성격이 쿨하고 좋길래 많은 동기들이랑 잘 놀았다고 함ㅋㅋ

막 보약 잘못 먹었냐고 물어보는 애들도 있고, 잠자기 전에 여자 얘기랑 웃긴 얘기 하잖아.

같이 이런저런 얘기도 했는데 암튼 그렇게 몇 주가 흐르고ㅋㅋ 아재가 갑자기 안보임.

 

"이 아재 어디 갔지?"하고 생각하던 찰나에 중령모자 쓰고 왔음ㅋㅋ

알고보니 새로 부임하기로 한 중령이었던 거임ㅋㅋㅋ

당시 12월 군번 전부 개멘붕 이였다고 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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