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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홀에서 대대장이 장기자랑대회 열었는데

중간에 어떤애가 활동복에 베레모 빵모자처럼 쓰고 나와 기타 한개 들고 나오더니

보노보노 주제가를 부르겟데 처음엔 ㅈㄴ웃길 줄 알았는 데

들으면서 군대랑 너무 딱 맞아 소름 끼쳤던 노래  

노래도 2분 정도 됐었나  ㅈㄴ인상 깊어서 기억에 남는 추억 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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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로 가고파」

그날그날이 너무나 따분해서 언제나 재미없는 일 뿐이야

사랑을 해보아도 놀이를 해봐도 어쩐지 앞날이 안보이지 뭐야

아 기적이 일어나서 금방 마법처럼 행복(전역)이 찾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이따금은 지름길(의가사)로 가고파 그건 안될까 고생은 싫어

그치만 음~ 어쩔 수 없지 뭐 어디론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될까 상식이라는 걸 누가 정한 거야 정말로 진짜

 

끝나고 박수갈채받으며 내려옴 걔가 3박 4일 포상 따감..  

 

 

군생활공감... 사랑을 해보아도...? 어?

의가사 ㅋㅋㅋㅋㅋㅋ

노래 정말 좋아

사회 나와도 저 가사 모두 통용되는게 소름

ㄹㅇ 띵곡임. 보노보노도 원작은 성인대상이라 읽어볼만함

우리부대에는 포상탈려고 대대가 작곡해온 놈도 있었음 ㅋㅋ

ㅋㅋㅋㅋ 가사 꽂히는거 보소

가사 팍팍 와닿는거봨ㅋㅋㅋㅋㅋㅋ

노래가사가 원래 이렇게 짠했냐...감성 오지게 건드리네...

ㅋㅋㅋ 있을 법 하네 ㅋㅋㅋㅋ이건 리얼 인정

오프닝 엔딩 모두 갓인 보노보노ㅠ

와 미친 ;; 가사 내용 진짜 딱 들어맞네 ㄷㄷㄷ

보노보노 만화가 보고 있으면 심오함

진정한 군가네 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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