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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썰이 아니라 내가 친구라 생각했던 애들에 관한 거임. 초 5때부터 시작 그냥 기억남는 애들만

 

초등학교 5학년

나한테 원하는거 ㅈㄴ 많았음. 얘한테 하루에 500원씩은 쓴듯함. 뭐 사달라고 하고 안사주면 친구끼리 왜 그러냐 그러고. 지가 먼저 뒷담 까자고 한다음 그 애한테 일르고 집 안데려다 주면 삐지고. 동조 안해주면 삐지고 맞장까자고 함. 근데 내가 싸움 못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끝냄

 

초등학교 6학년

집 같은 방향이라 친해짐. 집 안대려다 주면 삐지는거 말고 착했음. 다만 내가 누구한티 맞으면 나중에 물어 본다음 니 잘못이네 이러고 끝. 나름 공부 잘해서 전교이서 5등한다 이랬는데 반에서 나보다 공부 잘하는 애랑 비교하며 넌 걔 발끝에도 못 따라감 그랬음. 이놈도 나보다 싸움 잘했음

 

중학교 1학년

성적 쭉쭉 떨어짐. 집방향 같아서 친해짐 얘가 사귄애 중 가장 착했음. 처음으로 서열 없이 사귄 친구임. 중 3때 같은반 됨

 

중학교 2학년

집 방향 같은 애들 나까지 3명이 자전거 타고 하교하며 친해짐. 한명은 고등학교 같이 진학함 (1이라 칭할게). 1이 공부잘하고 착해서 주변에 친구 많았음. 걔 중심으로 애들 모려서 놀음

다른 한명도 그 무리 중 하나임 가끔이지만 지금까지 연락하는 유일한 놈임. 성인 되어서 술마시는데 이놈 술주정 ㅈㄴ 심해서 거리 두는 중

 냄비를 뒤집는 놈은 ㄹㅇ 

둘다 중3 때 반 갈림

 

중학교 3학년

내 지옥의 시작이였음. 반에 나 괴롭히고 돈 뜯는 애 생김 중 1때 애랑 또 한명이랑 같이 다님. 중 1때 애만 안 뜯기고 나랑 다른 애는 오지게 뜯기고 다님. 2학기엔 난 어찌저찌해서 더 이상 안뜯기게 됨.

친구라 부르기 애매한데 반에서 잘나가는 애 한명이랑 짝궁 되면서 친해짐. 정신차리고 공부 한다는 애였는데 나 괴롭힘 당하는거 해결되고 나서 친해짐. 친하기 보단 그냥 내가 생각 보다 웃겨서 놀아 주는 느낌이였음.

나 괴롭힘 당햤을 때 놀랍도록 아무도 신경 안썼음. 안 쓰이는 애니까 괴롭힘 당하는 거일 수도 있었고. 방관자에 대해선 뭐라 못 하겠는게 내가 돈 안 뜯기기 되고나서 내 친구가 더 심하게 돈뜯기고 그것 때문에 울기 까지 함. 난 무서워서 방관함.

 

고등학교 1학년

분위기가 일진 아웃 분위기였음. 덕분에 대놓고 괴롭히는 애는 없음. 하지만 나 괴롭히는 애 있었음. 띠껍게 생겼다고.

한번은 선생님이 바빠서 자습으로 대체 하는데 그 사있는 책상에서 공부할려 하니 그냥 반에서 까불거리는데 인기 좋은 애가 자리 없네 00이자리 빼앗으면 되겠네 함.

내가 에바야 이러니까 찐텐으로 화내더니 헤드락 걸음. 장난인 줄알 았는데 그 상테로 50분동안 뺨 맞고 욕먹고 주먹으로 머리 때리고 그와 중에 돈 안 뜯겨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 함. 그이후 나한테 그짓 몇번 더하더라. 점심시간에 아무 이유 없이 헤드락 걸고 때리고 반애들 들어오면 얘들 왜이래? 이러고 끝.

맞는 동안 말리는 애들 한명도 없었음. 중 3때처럼 걔가 잘나가서 그런것 도 아님. 오히려 걔는 까불거리는 것 땨문에 까임 케릭이였음. 이 얘길 하는 이유는 고1때 친구라는 애들 나보고 친구라 하는데 정작 친구 한명 없었던거임.

 

고등학교 2학견 3학년

제2 외국어 때문에 고2 고3은 쭉 같은 애들이랑 한반이였음. 고일 때 나 괴롭히던애랑 같이 반 배정됨. 다행히 나 안괴롭힘.

그냥 두루두루 다같이 친해지는데 무리는 갈리게 됨. 무리1 무리 2라 칭함

무리1

동아리 활동하면서 친해진 애들임. 1포함되어 있는 무리임. 대학가서 까지 연락 하고 지내게 됨. 결론은 나 힘들 때 바쁘다고 모른 척함. 정작 다른애 힘들다고 하니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의리를 보여 줌. 

내가 힘들다고 말한지 단 이틀차이 였음. 시험 때문에 바쁘다 그뒤엔 축제인데 동아리 공연한다 이런식으로  깠는데. 걔 힘들다 하니 시험이고 뭐고 그냥 없이 올라옴.

1(중 2 친구)한테 너 시험 다 끝났냐고 물어보니 아직 안끝났다고 말함. 1은 나보고 니 절친은 나라고 한 놈임. 1은 공부를 잘했음 고1 때 첫 모이고사 보고 나보다 못보니까 ㅈㄴ 실망했던 적 있었음. 지금 생각 해보니 내가 지보다 성적 잘나오니 이런 놈한테  졌구나 이느낌이였음.

이 사건이후로 걍 내가 호구 감쓰 역할 인거 같아서 군대가면서 손절 침

무리 2

독서실 같이 다니면서 친해짐. 다른 학교 애들도 있었는데 이 무리 특징이 쌈닭임. 1달에 두세번 싸움 꼭 났음. 총 8명이였음

나보고 얼굴 못생겼더고 놀리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뭐라하는애들 3명. 뭔일만 나면 화내면서 싸우려 드는애들 2명

자기돈 아까워하면서 남보고는 항상 사달라고 꼽사리 끼는애 1명. 

지보다 약하다 생각하면 막 대하는 애 7명 

중복인원 있음. 쨌든 이놈들도 내가 지들보다 약하다 생각 한건지 뭔지 말 막하고 성인 되어서 술마시는데 나 토하는거 보고 더 마시라고 안마시면 손절이다 분위기 망했다 억지로 강권하고.

술취하기 전에 새터에서 술 억지로 먹였다가 사고 났다는 기사엔 노발 대발. 막상 나 못 마실거 같다면 화내고 서운해 하고 근데 기 쎈놈이 안마신다 하니까 존중해 줘야지 ㅇㅈㄹ

모이기로 하면 30분 늦는건 다반사고 내가 늦으면 노발대발.

걍 얘네도 ㅈ같아서 손절침

 

저꼴 나니까 성인 되어선 그냥 적당히 거리두면서 사람들 대함. 남자 새끼들은 서열 없다 없다 하는데 없긴 ㅅㅂ 내가 산 증인임 서열 낮은 애가 뭔 꼴을 당하는지 아는.

이지랄로 사니까 걍 다 ㅈ같더라 친구가 있나 싶고 모쏠인데 인간관계가 다 저런꼴로 흘러가니까 내 자체가 폐급이라 남자든 여자든 사랑 못 받는거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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