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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에서 춤추는 이유

 

1.인도 영화는 온갖 장르가 영화 하나에 다 섞여 있음 멜로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액션이 펼쳐지고 또 코미디로 이어지다가 어느순간 스릴러로 변함

그래서 보통 영화의 러닝타임이 3시간정도됨 영화가 여러 맛을 낸다하여 인도의 모든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 이름에 빗대 마살라 영화라고 함

 

 

2.인도인들의 다양한 언어,인종,신과 종교속에서 오래살다보니 장르의 융합이 익숙함

인도영화가 내수용에 그치는 게 바로 이런 이유때문

인도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겐 장시간 춤과 노래만 나오는 장면이 너무나 생뚱맞아 보임

 

3.영화에 반드시 비범한 인물이 등장함 엄청난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줌

인도인들은 영화관에 와서 이런 인물의 감정 이입을 하면서 대리만족하는 걸 좋아함

 

 

4.영화가 대부분 권선징악,해피엔딩으로 끝남 영화가 비극으로 끝나면 야유가 넘쳐남

대부분의 빈곤층 인도인들이 현실에는 없는 행복을 누릴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극장임

 

5.마살라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시도 때도 없이 노래와 춤판이 벌어지는데

원수와 목숨걸고 싸우다가 갑자기 춤을 추든가 집안의 반대로 연인과 헤어지는 슬픈 장면 뒤에 느닷없이

양쪽 집안 사람들이 모두 모여 흥겹게 칼 군무를 추기도함.

영화에서 춤이 가장 중요해 배우가 연기 못하는건 괜찮지만 춤을 못추면 배우가 되기 어려움

그럼 왜 인도 영화에선 스토리 전개와는 아무런 관련없어 보이는 긴 춤 장면을 왜 집어넣을까?

 

6. 그건 우선 인도인들의 삶을 오랫동안 지배해온 종교 및 사회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음

힌두에서 가장 중요한 창조신인 브라흐마도, 유지의 신인 비슈두도, 파괴의 신인 시바도 모두 춤과 노래를 관장하는 신임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모시는 힌두 의식에서도 춤과 노래가 빠질 수 없음

그러니 일반대중들이 삶의 일부나 다름없는 춤과 노래를 영화에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움

그리고 마살라 영화의 충 장면이 긴 이유중 하나가 인도가 처한 언어적인 특성도 있음

인도엔 헌법으로 지정된 공용어만 22개임 이 언어들은 사투리 수준이 아니라 그냥 외국어나 다름없음

그 외에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가 2백여 개, 방언까지 합치면 3천여 개가 넘고 전체 문맹률은 40%나 됨

이 때문에 인도 영화들은 각종 언어로 더빙을 하거나 자막을 달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춤과 노래에 많은 비중을 두는것

 

1줄 요약 : 인도 영화가 춤추는 이유는 종교,문화,언어 등등 복잡한 이유때문에 그러는것

 

 

 

인도는 불교와 이슬람, 힌두교가 공존하는거 실제 파키스탄 출신이나 서남아권 백인과 비슷하게 생긴 혼혈들과 인도원주민과 인도 혼혈, 동북아 계열이 다 섞여 있음.

 

세얼간이 말고 인도영화중에 볼만한건 없다

 

인도영화도 진지한 발리우드 영화있고 막장 특수효과 영화있다고함. 우리는 2번을 발리우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인도사람들은 저쪽 장르가 따로 있다고함

 

맛살라 타임 들어간 이유는 일단 인도에는 테레비가 없다 하루종일 고되게 노동하면서 살다가 마을회관 같은데서 모여서 일주일에 한두번 씩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는게 인도일상인데 러닝타임이 3시간30분 이러다보니까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용으로 맛살라를 쓰는거고 보통 3번 정도 넣는다. 담배필사람피고 화장실갈사람 갔다오라는 뜻임

 

 

배드엔딩질은 진짜 공포영화 보는거랑 같은 심리임. 먹고 살만한 ㅅㄲ들이 비참한 결말보고 본인은 안전하다는 안도감을 즐기는거

 

디즈니 만화 보는 느낌임 ㅋㅋ 라이온킹에서 티몬품바가 갑자기 하쿠나마타타 노래부르며 춤추는 느낌

그냥 빈곤층이 문화생활 할 수 있는게 영화뿐이라 러닝타임도 길고 모든 문화생활을 집어 넣은거임

 

그니까 우리나라 80년대 3S 시절에 영화라고는 섹드립, 코메디, 폭력물 아니면 짭퉁 이런 개ㅆ창 영화들만 존나게 찍어내던 시절이랑 같다고 보면 됨. 나라 병신이라 살기 존나 힘드니 영화로 딸딸이 치는거지

딴건 몰라도 ㅈ간지나긴함. K영화는 저거 발끝도 못따라감

솔직히 좌빨 프로파간다 영화나 페미 범벅 영화에 비하면 인도 춤추는 영화가 더 재밌음. 인도 문화 모르는 내가 봐도 재밌더라. 바후발리 이런거 개쩔던데

 

주인공으로 상류층 아리아계가 아니라 드라비다 중에서도 하층민들을 쓰는 것도 빈민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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