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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의 장례식에 현여친이 못가게 합니다.

 

 

현재 제 나이는 35살
17살부터 29살까지 장기간 사겼던 전여친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이유는 백혈병인데요.

제가 헤어지게 된 이유도 백혈병으로 인한 전여친의 완강한 헤어짐요구 때문이었습니다.

백혈병이 너무나 갑작스레 찾아와서 전여친이나 저나 너무나 큰 충격이었어요.

 

병원에 입원시키고나서도 제가 끝까지 케어하려고 했는데 전여친이 정말 울고불고 제발 헤어져달라고 애원을 하더군요.

본인 잊고 살라고.

어찌어찌해서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1년간은 저도 너무 힘들고 많이 울었어요.

그렇게 힘겨운 시간이 흐르고 이직한 직장에서 만난 사람과 사귄지 1년 됐습니다.

전여친과는 소식이 끊긴체 살아왔다가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아보니 전여친 어머님이더군요.

계속 치료받다가 결국 어제 떠났다고 하네요.

이 말 듣자마자 전화기 붙잡고 펑펑 울었어요.

어머님도 저도 그냥 계속 울었어요.

 

조금 진정이 된 후에 제가 장례식에 가겠다고 진정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실을 현여친에게 솔직하게 말했어요.

어차피 장기간 연애한 사실은 알고 있었으니 장례식에 흔쾌히 다녀오라고 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네요

절대 가지 말라고 온갖 화를 다 내길래 좀 당황했어요

얘가 이렇게 화를 내는 사람이었던가 싶고..

그래도 장례식에는 꼭 가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겠다고 했는데

장례식가면 헤어질 생각을 하라네요

에휴

진짜 안 가는게 맞는거예요?

 

 

전여친의 장례식에 현여친이 못가게 합니다.

현재 제 나이는 35살17살부터 29살까지 장기간 사겼던 전여친이 사망했습니다.사망 이유는 백혈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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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지 말라니까, 몰래가야지

 

내가 남자였으면 여사친이라고 얘기했고 내가 여자였으면 전여친인거 알아서라도 바로 보내줬다

전여친이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고 갔네

 

난 현여친이 너무 가엾다고 생각함 ㅇㅇ 죽은 전여친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기분이었을거임 뭘 해도, 그러다 터진거지

그리고 저글 쓴 남자도 '얘가 이렇게 화를 내는 사람이었던거 싶고'이지랄로 말하는걸 보면 "솔직히" 말했다는게 그냥 배려없이 지 할말만 한거임 현여친 감정 고려안하고 ㅋㅋ

헤어지고 가는게 맞다 아무 잘못없는 현여친이 저 두사람 사랑땜에 스플래시 대미지 입을 필요가 없어 ㅇㅇ 일생일대의 사랑은 둘이 하라고 하고 현여친은 자기 사랑해주는 좋은남자 만나면 됨ㅇㅇ 귀신한테 사랑 나눠주고 남은 찌꺼기 주는 ㅅㄲ 말고

 

왜 가 헤어졌우면 남이지 ㅋㅋ

 

남친 하는짓이 존나 맘에 안들어도 저거가지고 평생 응어리 지고 사는 꼴 보느니 걍 선심쓰듯 마지막이니 보고오라하고 마음의 빚 만드는게 맞지

이거는 지금 여친이 전 여친이랑 존나게 싸운게 아닌이상 현 여친이 길게 못보는거임

나중에 말싸움할때 난 니 전여친 장례식도 보내줬다~ 이러면서 지랄할 공격카드 한장 만드는건데 남자도 걍 몰래 다녀오면 될껄 또 솔직하게 그걸 말하는거 보면 둘 다 생각이 짧음

 

내막은 모르지만 저정도면 맘정리 할겸 갔다오라고 할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저정도로 장기간 연애했고, 다른 트러블없이 순전히 저 이유로 헤어진거면 장례식 못간거 평생 생각나고 후회될듯...

장례식 못가게해서 진짜로 안가면 현여친 만날때마다 괴로워서 길게 만나지도 못할거같은데 걍 다녀오고 헤어지는게 낫지않나

 

그냥 헤어져

 

전 여친의 장례식에 가지 못하게 하는 현 여친

 

 

전 남친 장례식 가겠다는 아내

안녕하세요 이제 갓 신혼인 28살 새댁입니다. 저에게 큰(?) 고민이 생겨 조언받고자 글을 남기네요.. 저는 20살때 대학에 들어가 대학생활 재밌게 하려면 동아리에 들어야 한다는 친구들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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