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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대기업 그룹 현황

 

삼성, 현차, LG, SK, 롯데 그룹 보통 5대 그룹

 

기업문화나 실적, 주가, 오너 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기세를 정리해봄

니가 뭘 아냐 태클 걸면 할말 없고 네 말이 맞음

 

일단 기세는 전쟁이나 스포츠에서 주로 쓰지만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는 기업의 분위기나 사세 확장속도를 말하는 바임

 

 

1. 삼성

 

여전히 1위 이지만, 기세는 이건의 와병과 이재용 구속으로 한풀꺾임

이병철 회장 아래 제일주의, 초일류 지향하던 사풍도 이건희 회장의 카리스마있는 경영이 사라지면서 급속도로 사문화되는 듯 함

 

특히 더이상 그룹이라는 의식없이 각자도생하면서 삼성만의 문화 대신 업종별 경쟁사를 비교하는 분위기도 생김.

 

 

과거에는 곧 죽어도 샘숭맨이라는 프라이드가 먹혔지만,

그룹에서의 소속감도 오너의 부재속에서 사라진 채 삼전만이 종갓집 장손마냥 버티고 있지만, 윤종용, 진대제, 황창규 등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의 시대를 지나 김기남이라는 다소 삼성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등장해 삼성을 급속도로 저질로 만들어 버림

 

가장 인상깊은 것이 고객제일, 품질우선 같은 가치 대신에 Micro Managing에 집착해 보행중 스마트폰 금지 같은 규칙적으로 삼성인들의 현타와 냉소를 키운것이 대표적

 

그 사이 삼성다움 대신 과거 벌어둔 돈으로 여기저기 돈 쓰면 어떻게든 된다는 식의 정당주의가 만연해짐

 

이재용도 신경영선언을 하든 칼바람을 불게할 천재들을 중용하지 않는다면 SONY같은 브랜드 유명한 기업 중 하나가 될 듯

 

 

2. 현대자동차

 

까라면 까는 현대 특유의 문화가 몇 년 사이 문민정부 마냥 유해지면서 구성원들의 정체성 혼란과 세대갈등, 불만이 곪아가는 느낌

 

특히 관료화된 생산직 노조가 수퍼갑이 되어버리니 사무직, 연구직들은 찬밥신세라 불황기에 인재 이탈을 가속화하는 형국임.

 


생산직은 정년연장에 목숨걸고, 사무직 주니어들은 연봉인상에 목숨걸고 경영진은 어정쩡한 스탠스 유지

 

차라리 진통을 겪고 교통정리를 해야하지만 정의선 역시 승계가 최우선의 과제라 해결할 의지대신 공유좌석제, 자율복장 같은 등 제도로 유연한 문화의 외판만 따오는 중.

 

결국 장기적으로는 기존 생산직들의 퇴장 이후 도약이 가능해보이며, 그 사이에 젊은 구성원들을 어떻게 달래서 끌고 갈지가 사운을 좌우할 듯. 기세는 SK보다는 아래지만, 삼성보단 나음

 

 

3. SK


가장 젊었던 재벌 2세 최태원도 60세가 넘으며 경영성과는 정점을 찍어가는 것으로 보임
기세는 가장 좋으나 3세 이후가 관건일 듯.

 

승계 구도 정리가 되지 않아 결국 전문경영인들이 운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최근 이사회 중심 경영에서 엿보임.

 

반도체, 배터리라는 강력한 성장산업에 통신, 정유라는 전통의 캐시카우, IPO대박을 낸 바이오시리즈들 까지. M&A와 투자라는 측면에서 저금리 시대를 가장 행복하게 보낸 그룹

 

특히 현재 부회장들이 명암은 있으나, 실권을 갖고 나름 상과를 내며 경쟁하는 구도가 과거의 삼성의 미전실스러운 느낌이 있음. 다만, 경여자들의 라인이 승승장구하는 것은 미래의 불안 요인임.

 

기업문화 역시 MZ들이 혹할 요소가 많고 애초에 삼성 현대처럼 기합 빡들어서 하는게 아니라 약간 나사 빠진 듯 다들 떠들어대며 하는 분위기라 인재확보나 경영측면에선 유리.

다만 고연봉 사람들을 끌어온 주력 계열사들이 앞으로 지속 성장하지 않는다면 구조조정 역시 필연이라 보임.

 

 

4. LG


과거부터 뚝심있게 챙겨둔 포트폴리오들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 형국. 구본무 시대의 과실을 구광모가 가져가는 모습임.

배터리는 사실 SK와 소송전을 하면서 분할과 IPO까지 매우 SK스럽게 가는 모습임.

그 과정에 외부 출신 경영자들을 영입한 것은 LG 내부 인재로부터는 쉽지 않은 성장전략이었기 때문이라고 봄.

 

 

외양으로는 시총도 늘고 다 잘되는 듯 하나 간판인 전자구성원들의 패베, 자조주의가 커서 AI관련 드라이브가 잘 될지가 의문임.

임원만 좋은 회사라는 말 처럼 구성원 대우는 지지부진이라 사람 키워서 다른 기업 좋은 일 시키는 구조가 고착화되어버림.

 

특히 구광모 시대의 신사업 개발이나 투자 중에 성공한 케이스가 아직 없다는 점에서 구본무 키드들의 퇴장 이후가 걱정됨.

 

레거시는 여전히 강력한데 IPO한방의 효과는 단기이기 때문

 

가장 큰 문제는 4대그룹 중 구성원들 사기가 제일 낮아서 뭘 해도 그냥저냥가는 적당주의, 경영환경에 크게 좌우되는 실적이 LG전자가 만든 글로벌 브랜드를 빼면 롯데와 다를게 없어보임.

 

특히 블라 +19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LG꾸러기들은 밤에 바쁘기 때문에 낮에 일을 안함ㅎㅎ

 

 

5. 롯데

 

껌으로 시작한 아주 위대한 거대기업이라 생각함

삼성, 현대, sk, lg를 이은 명실상부 재계 5대그룹

하지만 신동빈이 일본에서 배워온 아날로그적 경영 마인드, 시스템이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임

 

더불어 정말 우리 일상생활에 많이 진출해 있는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롯데가 하는 것중 서비스의 퀄이나 상품의 질이 괜찮다고 느껴지는건 단연컨데 하나도 없음

 

백화점이나 마트만 해도 지점은 많을지 몰라도 경쟁사 대비해서 터무니 없이 구리고

아. 세계 면세점 시장은 2위을 유지하나.. 역시 가장 구림

 

아파트 역시 어딘가 모르게 촌스럽고 호텔은 낡은데다 내부 빵집이나 음식점도 몇 군데 빼곤 솔직히 질이 떨어지는 것 같음

 

시그니엘 서울 부산은 최근 오픈하긴 했지만, 뭔가 기품있고 고급진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짐

심지어 하이마트나 렌터카도 롯데가 인수한 이후로 영 구려진것 같음 영화관 홈쇼핑 뭐 하나 괜찮게 느껴지는게 진짜 하나도 없는 듯

 

 

애초에 회사의 판매전략이나 고급화와 거리가 먼건 알겠지만, 이렇게 해도 매출이 나온다는게 참 신기할다름

그 외 구리다고 생각하는 엔젤인어스, 롯데아울렛, 롯데리아, 롯데쇼핑 등

투자자 입장으로 봤을 땐 소비재 산업보다 케미컬, 소재 산업으로 이미 축을 돌린지 오래이며, 롯데 만큼이나 지분구조가 복잡한 재벌기업은 없다고 봄

 

인사관리 측면에서도 일본식 고용형태 때문인지 늙은이들만 존재한 롯데는 혁신, 신사업의 아이디어 도출이 타 기업에 비해 느리고 촌스러움

 

++++ 30년째 우승 못하는 롯데자이언츠

 

쓰다보니 롯데는 계속 까기만 했네 ㅎ

 

대기업

 

한줄평

 

고급스러워보이고 싶은 짝퉁스러운 아재감성

 

 

각 거대 그룹사 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자세하겐 나도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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