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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멸치를 사면 있는 것들

게 새우 오징어 꼴뚜기 등등

고래밥

 

 

 

소형복어 복섬이 발견된 마른 멸치 건어물

 

 

 

자주가는 식당에서 멸치볶음에서 복어가 ;;;;;;아무리 봐도 복어인데... 주인분께 여쭤보니 원래 건어물속에 잘 섞여있어요 이러시길래 다시 복어 맞냐고 물어보니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러시는;;;;; 소량도 죽는다는데...후덜덜...;;

 

바다의 암살자 복어

 

 

해마도 있음

 

 

마른 멸치를 박스 용량으로 샀다가 같이 말려서 들어온 복어 치어가 있는 경우가 있으며 해당 사진을 올리면 복어 치어나 소형 복어인 복섬의 독 유무와 식용 가능 여부로 바로 덧글에 키배가 벌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실제로 말린 멸치 사이에 섞여 있는 크기의 복어들은 치어라서 독성이 미미하고, 치어가 아니라 소형 복어인 복섬이 섞였다고 하는 사진은 다른 복어 치어를 오해한 경우도 있다. 말린 멸치 사이의 복어는 먹어도 문제는 없지만 정 찝찝하면 먹지말자.

 

참고로 전남 광양 지역에선 복섬을 가지고 회를 만들기도 한다. 크기가 작다 보니 한 마리에 한두 점 정도. 당연히 여러 마리를 썰어서 접시에 올린다. 미끼를 미친 듯이 물어대는 종이라 낚시꾼들이 매우 싫어하긴 하지만 그만큼 잡기가 엄청 쉽다. 다만 난소와 간은 물론이거니와 껍질에도 강한 독이 있고, 살에도 약한 독이 있는 독덩어리로 요리할 때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종이다.

 

 

측정한 복어 치어에서 TTX는 검출되지 않았거나 검출되었다 해 도 정량 하한치 미만이었지만, 복어의 독성은 어종에 따른 차이 및 개 체 차이가 큰 자주복 치어의 독성을 조사한 Nagashima에 따르면 독성 이 있는 난소에서 부화한 자주복 치어는 TTX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난소가 독성을 가진 종자는 치어에서 TTX가 검출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실태조사를 계속하여 멸치 가공품에 혼입되는 복어의 종류, 독성 및 독 성분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멸치 가공품 중에 복어 치어의 혼입이 보고되고 있어 복어의 치어에 있었던 독을 가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복어 치어가 혼입된 멸치가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 및 사업자 판매점 등에 주의 환기를 시키고 제 품 회수 등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멸치 가공품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 해 혼입된 복어 치어의 종류와 독성을 연구하고 있다.

 

복어 독(Tetrodotoxin)은 복어에 함유되어 있는 자연 독으로 치사율이 무려 60%나 되는 맹독 성분으로, 냄새와 맛이 없고 복어의 종류, 계절 에 따라 다르다. 장기별로는 알에 가장 많고 간 피부 내장의 순이며 근육에는 적다. 복어 독은 물에 잘 녹지 않고 동시에 내열성이 강하여 보 통의 조리 가열로는 사라지지 않으며 존재 여부를 관능적으로 감지할 수 없다

 

복어 독은 신경과 근육막의 나트륨 통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나트륨 이온의 세포내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신경 및 근육의 흥분성을 저하시킨 다. 중독환자의 대부분은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중증인 경우 호흡 근 마비, 저혈압, 부정맥, 혼수 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현재 테트로도톡신의 해독제는 없다.

 

 

복어의 독은 복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복어가 자라면서 섭취하는 먹이나 미생물, 세균 등을 통한 면역 체계 자극에 반응하여 대량 생성된 독이 복어 몸속에 누적되는 것이다. 그래서 실험실처럼 통제된 환경이나 양식장에서 자라는 복어는 이론적으로는 독이 없다시피하며, 같은 야생 복어라도 서식지에 따라 독에 차이가 있다. 사실 복어 말고도 생물독의 대부분은 먹이와 서식지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복어가 종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교배한 잡종 복어가 해역에 출몰하여 당국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독이 없는 부위에까지 맹독이 축적되어 있어 특히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의 생성 및 축적 과정이 아직 학문적으로 완전히 규명된 상태가 아니라서, 양식 복어도 내장은 보통 규정상 식용할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섣불리 먹는 것을 시도하지 말자. 식품과 관련해서는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으면 최대한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 목포 MBC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어영차 바다野' 복어 편에 출연한 제주도 소재 모 복어 양식업체 대표에 따르면, 양식산 복어도 먹이로 인해 독이 생성될 수 있으며 자연산 복과 접촉시 독이 전이되어서 생성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양식 복어라도 100% 독성이 무해한 정도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멸치와 졸복은 생활 환경이 완전히 다른데 어떻게 섞였을까요? 한국바다에도 졸복 많습니다.  멸치도 많고요. 그러면 한국에서도 섞여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한 번도 섞인 멸치가 없거든요. 저거는 사진이 의도적이 아닌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졸복하고 멸치는 사는 환경이 달라 섞일 우려가 없는데 말이죠. 졸복은 한국 바닷가에 가면 흔하게 봅니다. 항구 선착장에도 많습니다.

 

우선 사진에 나오는 멸치는 잡은후에 육지로 옮겨온후에 끊는 물에 삶아 건조시킵니다. 이때 복어의 독[테트로도톡신]은 수용성이라 끊는물에 녹을것입니다.[다만 분해점이 249℃] 그후에 바닷바람에 자연건조 시키갰죠.[뭐 이건넘어가죠.]

 

그리고 저 복어의 크기는 볶음용 멸치 기준으로 약1cm정도. 이정도는 인체에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통 복어의 크기가 30cm정도일때 나오는 테트로도톡신의 양으로는 성인30명분을 사망하게 이를수있으나 이건 말그대로 완전히 성장한 복어의 상태고, 복어의 독은 불가사리같은 먹이로 체내에 생성,축전 시키는 겁니다.

 

즉, 저런 치어로는 입술조차 따끔거리지도않아요. 복어요리 달인의 경우 오히려 독을 99% 제거하지않고 아주 소량을 남겨두어 입술과 혀끝의 얼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먹어도 죽진않는다. 하지만 찝찝하니 보이면 빼자.'

[오늘 멸치복음에서 갈치 치어랑 해마치어, 새우,전어로 추정되는 치어 나왔습니다;;]

 

 

엑시구아도 나오더라. 마른 새우에도 있음.

 

 

기갤여신

공벌레인줄

생선 입에 기생하는 기생충임 엑시구아

건 기생충...

구아쨩... 구아아악

바닷물엔 생각 외로 별의별 생물이 다 살고 있음 새우젓도 마찬가지지 아마

어차피 멸치같은거 먹을때마다 걔 잔해도 같이 먹는건데 버릴 것 까지야

새우젓에는 대체로 바닷가에 그 지네처럼 생긴 갯지네 조그만 게 같이 절여져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아마 조그만 갯강구 새끼 그런것들도 가끔 있지 않을까 싶음

가끔이 아니야. 푸대로 파는거 보면 2~3%는 갯장구

 

내가 멸치 털고 말리고 고르는일 해서 아는데 완벽하게 다 고를수는 없더라 시간은 드럽게 없는데 멸치가 더러울때가 많음 (더럽다 다른 해산물이 섞여있다)

부비트랩이네

 

예전에 급식에서 벌레같은거 나와서 아주머니한테 물어봣더니 가재 새끼라고 하시던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머리가 둥근게 엑시구아 종류였던것 같음.

 

짬밥에 멸치볶음 나오면 항상 새우랑 꼴뚜기도 같이 있었는데ㅋㅋ

꼴뚜기랑 해마는 자주 보고, 간혹 그 뭐냐 아르마딜로처럼 생긴 거 나오면 너무 벌레같아서 짜증남.

갯강구??? 벌레 마즘

 

칼치 새끼도 나오더라

 

 

플치 맞네... 갈치 새끼를 풀치 라고 함

갈치가 아니라 실고기 일종인 듯

갈치 아님. 갈치 새끼는 저거보다 넓적함. 먹어봐서 앎.

트럼펫피쉬 같기도 하네요

실고기나 대치 종류의 물고기 새끼같음

 

해마 식용품으로 바껴서 국내에도 식용해마 팔긴함 약재로 둔갑해서 사기치는게 대부분이지만 중국에선 보통 튀겨먹는데 생긴건 저래도 결국 생선이라 익숙한 맛이라던데

 

멸치 그물눈이 좁아서 그물로 낚아올리면 오만가지 해산물이 다 딸려오더라. 예전에 바닷가에서 놀다가 한번 어른들이 멸치그물 당기는거 돕는 거 본적이 있는데, 평생 볼 물고기를 거기서 다 본 거 같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20~30cm짜리 방어.

 

중간부분 노란 줄도 그렇고 걍 복어에여

큰고래 작은고래 함께 노는 동해바다의 돌고래

저런거 조금씩 들어가는게 일상이라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 ㅋㅋㅋㅋㅋ

국물내면 시원하겟네

종합선물세트네

 

저 정도면 불법 아니냐? 포확금지체장 어긴 건 당연하고 그물 어업에서 어쩔 수 없이 딸려오는 경우는 어느정도 퍼센티지까지만 허용해주는 걸로 알고있는데

체장을 떠나서 멸치잡이배는 멸치외 어종은 판매금지임. 안그러면 촘촘한 그물로 바다 씨를 말릴테니까

 

현실 고래밥 지리네 ㅋㅋ 국물 우리는 용 같애

육수의 풍미가 장난 아니겠네 ㄷㄷㄷㄷ;;; 저런게 하이클라쓰 요리집 납품용임

 

저런거 복어들어있더라 조심해라 ㅋㅋ

새끼때는 독이 미미해서 괜찮을거임 아마

건어물에 새끼복어때문에 중독사고 일어난경우 많음

아예 작은 복이 따로 종이 있음 복섬 걔네먹음 뒤짐

 

꼴두기가 더 비싼데 ㅋㅋㅋ 꼴뚜기 맛있겠다

멸치볶음 먹다가 간혹 꼴뚜기 작은거도 보이는데 존나 귀여움

 

다시 육수 낼 때 개혜자네

국물을 왜 작은 멸치로 내

ㅋㅋㅋ 바닷속친구들 다모였네 육수내면 맛잇겠다

 

마른멸치 처음 사면 생각보다 저런거 많이 들어있음 근데 왜 엄마가 멸치 볶음 해주실 땐 많이 안보였지 저거 찾아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새우 꼬리 먹으면 안되는 이유

새우 꼬리의 뾰족한 부분은 새우의 방어용 무기인데 그 속에 각종 찌꺼기와 좋지 않은 지방 같은 것들이 들어 있어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곤 하니 집에서는 제거 후 요리하고 밖에서 먹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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