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9

"나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내 추측에 따르면 태양이 지구를 도는게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 천동설은 틀렸습니다!

지동설, 지구가 태양을 도는게 맞습니다!"

 

 

 

교황청

"진짜? 천동설이 틀렸다고?

그럼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증거가 있니?"

 

 

 

"저..그게.. 사실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거든요.

시간과 예산이 좀 더 있다면.."

 

 

"이야 이새끼 봐라"

 

 

 

교황청

"증거도 없이 개소리를 한 죄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교황청의 오라를 받거라"

 

 

 

"교황님, 제가 독감이 걸린 것 같아서요..

몸 좀 나으면 가면 안될까요?"

 

 

 

교황청

"그럼 몸 괜찮아지면 재판 받으러 오렴"

당시 교황청에서 그 누가 알았던가?

갈릴레오의 꾀병으로 종교재판이 4개월이나 밀릴 줄은..

4개월 뒤

 

 

 

 

교황청

"일단 재판이 길어질 것 같으니 피고는 재판이

끝날때까지 독방에 감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으악 독방이라니! 지하 감옥 그런 곳입니까?"

 

 

"뭔소리여? 아직도 여기가 중세시대인줄 아니?

바티칸에 손님방하나 빼줄테니까 거기서 지내면 됨.

불편한거 있으면 말해.

시종이 대기하고 있다가 도와줄거니까."

 

 

 

"넹."

그리고 최종 선고일 날

 

 

 

"에..이리하고 저리하여 피고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증거도 없이

교황청을 욕보이고 천동설을 부인한 관계로 유죄임을 선언합니다. 땅땅땅"

 

 

 

"그리고 확정된 죄에 따라 형벌을 내리겠습니다 ~"

 

 

 

"안돼... 형벌이라니..으으윽..

혹시 화형? 거열형? 설마 절 산채로 수장시키는 건가요?!"

 

 

교황청

"아뇨. 그냥 3년간 매주 한번씩 회개한다는 의미로

시편을 외우도록 하세염. 그리고 나가실 때 여기에 싸인하시구여~"

 

 

 

"넹."

 

 

 

"잠깐만요 갈릴레오 선생님!"

 

 

 

"응? 뭐니? 냥식아."

 

 

 

"재판이 끝나고나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은 하셨죠?"

 

 

 

"그런말 한적 없는데;;"

 

 

갈릴레오 ㅈㄴ웃김ㅋㅋ 지도 그냥 아님말고 식으로 지동설 주장했고 처음엔 교황도 지지해줌 그리고 가톨릭 내에서 지동설 믿는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문제는 갈리레오 본인도 지 주장에 딱히 근거도 없고 세워놓은 이론도 없어서 나중에 아닌가보당 하고 그냥 집에감 지동설 지지해주던 가톨릭들은 갈릴레오때문에 내부에서 눈치보게됨

그 당시는 관측기술의 부족으로 지동설보다 천동설이 더 정확했음. 지동설이 소수학설이었던건 고대학자들이 다 개독이어서 그런게아니라 기술부족으로 지동설 기반으로 계산하면 결과가 ㅆ창으로나옴

타원궤도 생각못해서 그런거 아니냐

증거랍시고 들이민건 없었고 오히려 지동설 주장한 사람들은 이쁘고 아름답고 완벽한 원모양으로 공전할거라고 생각해서 계산을 했더니 천동설보다도 오차가 더 심했음

 

니들이 모르는게 모르는데 갈릴레이가 존나 은둔의 학자 이런 타입이 아님. 존나 정치꾼이고 존나 인싸에다 당시 지역 거물이었음. 사람들이 많이들 착각 하더라고

심지어 피사의 사탑에서 쇠구슬 떨어트리는 것도 안했다드라. 위인전은 개구라로 점철 되어있음.

피사의 사탑은 실제로 실험한게 아니라 사고실험임 머릿속으로 한거 ㅇㅇ

 

같은 종교니까 봐준거지 이슬람이나 아프리카인들상대로는 니들이 상상하는 그런짓 다했음

 

교황은 교황 즉위 전부터 갈릴레이랑 친구였는데, 교황 즉위후에 갈릴레이에게 지동설에 대한 쉬운 책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갈릴레이가 이 책을 쓸 때 어리석게도 선을 넘어버린 거다. 교황을 오지게 돌려 깠다. 그래서 종교 재판에 회부된 거고 가벼운 처벌에 그친 건 둘이 친구였기 때문에 교황이 봐준 거임.

당시엔 지동설 딱히 교회에서 반대하고 그랬던것도 아니다. 애초에 코페르니쿠스 주교출신이고 교회에서 먼저 니가 말한 지동설 썰 좀 풀어봐 요청했을 정도. 다만 한세기정도 지나선 교회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존나 탄압한건 맞음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반대해서가 아니라 교황을 디스하다가 걸려서 재판에 회부된것뿐. 당연히 그렇기에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지랄 한적도 없다

애초에 갈릴레이가 ㅈ 상위층이였으니

 

사형당한 거 아녔음? ㅋㅋ 몰랐네

사형은 소크라테스

그건 기원전임 ㅋㅋ

 

갈릴레이가 상당히 아가리 파이터 기질 있어서 교황 심기 건드려서 그런것도 있음 그나마 교황이 친구라 봐준게 저거고

교황 꼬봉임?

 

갈릴레이는 자기 주장이 완벽하지 않은데도 인신공격을 일삼다가 원한을 많이 샀다

갈릴레이가 한 개소리의 예로는 '지구는 완전한 원궤도를 그린다', '밀물과 썰물은 지구의 자전 때문에 생긴다' 등이 있다

달의 중력 때문에 밀물썰물이 있는거다. 지구의 자전이라기보단 정확하게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인거지 그리고 이미 다 알겠지만 모든 행성은 원과 가까운 타원궤도다. 원궤도는 있을 수가 없음

 

근데ㅋㅋ 마르틴루터 - 토마스뮌처 생각하면 귀족들은 다 똑같지 비판은 실컷 하고도 뭐 마땅한 계기가없으면 아님말고~ 하는게 맞지 토마스뮌처가 빡돌아서 백성들 선동한게 역사적인일이고 ㅋㅋ

 

저래도 교황이 권위 ㅈㄴ있는거보면 ㅋㅋ ㄹㅇ 말다함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 일화는 18세기 이탈리아 작가 주세페 바레티의 창작이라고 한다. 바레티는 그의 작품에서 갈릴레이가 종교재판소에서 풀려나자마자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내려다보며 발자국을 찍고 저 말을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곧바로 다른 작가들에게 입수되었고, 그들은 갈릴레이가 종교재판소에서 재판이 끝난 직후 혼잣말로 말한 것처럼 재구성했다.

 

오히려 증거가 없으니 저정도 형벌받지 않았을까?

야훼가 만든 이 우주의 작동 원리에 대해 알아간다는 취지에서 과학에 우호적인게 천주교임

증거 있었으면 요즘 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자살 당했지

 

이슬람은 과학 중시했는데 몽골때문에... 몽골때문에 서유럽 빼고 문명붕괴함. 동아시아도 중동도 동유럽도

몽골이 ㄹㅇ 역사를 크게 바꿨지. 개인적으로 칸 안 뒤져서 서유럽까지 밀고 한 백년만 통치했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상코레 대학도 서양보다 100년 앞서 만들어짐

기독교 이전에 이슬람교가 고대 그리스 철학 보존 안 했으면 과학은 아예 발전 못 했을 거임

자기들 권력에 위험 안될정도로만 중시했겠지

서유럽이 흑사병 직격타 처맞고 중국 문명권이랑 이슬람이 세계 양분한다는 내용의 대체 역사소설은 있음. 쌀과 소금의 시대 검색 ㄱ

 

이슬람도 천주교도 과학에 관대? nono. 이슬람 천주교 안에 숨어 들었던 그리스로마 철학 덕분이지

 

ㄹㅇ 개거품 쫄보임

그 당시에 갈릴레오도 지구가 움직인다는 확실한 생각이 없었다. 그냥 이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틀리면 말고.

 

 

ㄹㅇ 그 당시에도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닐까 수준으로 증거가 없었는데 해볼만한 추측인듯 그냥

COMMENT
 

인기 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