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를 카페가서 하라는 아내...
저희 회사가 지금 코로나여파를 강하게 맞아서 제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내가 있고 아이는 없고 집에서는 저 밖에 돈을 안벌기 때문에 제가 취미로 했던 3D 그래픽 기술로 집에서 재택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진짜 고되긴 하거든요ㅋ
납기도 촉박하고 요구사항도 많고...
그래서 집에서 편하게 옷 입고 작업 후 렌더링(이미지화 작업) 을 걸어놓고
그 타이밍에 잠시 쉬곤 합니다.
근데 자꾸 아내가 '휴....휴....' 이러면서 자꾸 아내가 한숨을 푹푹 쉬더라구요.
무슨일 있나....했지만 제가 일이 급한지라 일단 계속 작업을 했습니다.
그 후 렌더링을 진행한 후 아내에게 가서 '무슨 일 있어?' 라고 말을 하니
'아니 그냥....' 이러더라구요.
무슨일 있구나 싶어서 계속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순간 확 짜증을 내면서
'오빠. 카페가서 일하면 안되? 나 불편하고 답답해.'
이러는겁니다.
이게 뭔 소린가....싶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불편하고 답답한데?' 라고 물어보니까
'집에서 계속 오빠가 그러고 있으니까 내가 정말 답답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뭘? 뭘 하고 있었는데? 일 밖에 더했어?' 이러니까
'그냥.....거기서 오빠가 그렇게 있는거 자체가 답답해. 카페가서 하든가 아....'
이러는 겁니다......하.....
정신이 멍 해지고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아내는 저를 보지도 않고 정면만 응시하면서 화난 표정을 하고 있고
저는 옆에 가만히 서서 아내의 얼굴만 쳐다봤죠...
진짜로.....정말로 제가 뭘 하고 있나 싶더라구요.....
'내가 불편해?'
라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안하더라구요......하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그 자리에서 방에 들어가서 짐을 쌌습니다.
그러고 옷 갈아입고 짐을 하나하나 밖으로 꺼낸다음
차로 가서 하나 둘씩 물건을 실었습니다.
컴퓨터도 들고 나왔구요.
근데 아내는 거실에 있는건지 없는건지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와 나.....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뭘했나 싶으면서 머리속에서는 'ㅅㅂ ㅅㅂ' 밖에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부모님집에 들어왔습니다.
일단은 짐은 전부 안가지고 오고 간단한 옷과 컴퓨터만 가지고 왔습니다.
부모님이 무슨 일이냐고 하시길래
집에 물과 전기가 나가서 아내는 친정가고 저는 여기 왔다고 했지요.
형님 누나 동생분들.
저 이혼하려구요.
이게 오전 11시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연락 한번 없네요.
진짜 해줄거 다 해줬거든요?
저 외동아들인데도 아이낳기 싫다고 해서 안낳고 부모님도 제가 설득했고,
직장 다니기 싫다고 해서 안다니게 하고 집안일만 하게 하고,
제가 뭐 요구한것도 없고 그냥 냅뒀습니다.
근데 이제는......그게 아내에겐 불로소득의 즐거움만 생기게 만들어줬나봐요.
다른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세요?
주위 형님들에게 말을 해보니 자기도 눈치준다는 분들도 있네요.
아니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혼이 답이겠죠? 와 진짜 배신감 엄청 드네요 정말...
이래서 주위에서 결혼 절대 하지 말라고 했나봐요 아.....
어짜피 집도 내꺼고 차도 내꺼고 결혼한지 1년도 안됬으니
위자료 줘봤자 얼마나 주겠습니까.
집은 어짜피 결혼전에 산거라 재산분할에 포함도 안될텐데.
진짜 아내가 역겹네요 정말.
https://pann.nate.com/talk/360682379
딩크가 아니라, 성인여자 입양해서 먹여살리고 비위를 맞추고 계셨네요. 미친짓거리임.
애 안낳은게 천운이네, 이건 진짜 빠른 이혼 가야됨. 애도 없는데 왜 외벌이인지도 모르겠고;; 배려심 없는 여자랑 살아봐야 오래못감
딩크는 Double income no kid의 줄임말임 수입은 두배고 애는 없는 부부 ㅇㅇ 즉 애 안 가지려면 수입이라도 두배 만들기 위해 여자도 남자랑 수입 비슷해야하는데 애도 없으면서 외벌이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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