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
문이과로 시끄럽길래 글 좀 보다가 윤도영 어쩌고 얘기도 나와서 유튜브 검색해봤어.
근데 윤도영 문과비하라고 딱 뜨더라고? 그래서 영상 짧은거 몇 개 보고 거기 댓글도 좀 봤는데 무슨 연고 문과=건동홍 이과 라느니 이과 연고대는 공부 잘해서 간 거고 문과 연고대는 운빨로 간거라느니 그런 소리를 하네. 이건 좀 심하지 않냐.
막상 내가 실제로 본 함부로 문과 무시하는 애들은 대다수가 이과에서도 잘 못하는 애들이었고 절대적인 공부량도 내가 더 많았는데. 건동홍 저기는 뭐 문이과 똑같이 공부하는 영어 국어는 몇 등급 나오는 곳인데?
문과에서 저 둘 중에 하나라도 2 나오면 다른거 거의 다 맞다시피 해야 여기 오는데 둘 다 2 넘기는 것도 간당간당한 곳 아니야?
저런 영상에 댓글 다는 게 대부분 고등학생들일 것 같긴 한데, 내 생각에는 인강 강사들도 애들 웃기 려고 문과 놀리는 발언을 툭툭 던지고(이런 말 하면 애들이 좋아하는 거 아니까) 그것 때문에 애들이 너무 심각하게 문과를 무시하는 경향이 더 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지 않아?
진짜 강사로서, 어른으로서 할소린가싶음
올해부터 수능 수학+탐구 성적 문과 이과 통합으로 내니까 올해 수능보면 수준 나오겠지
올해 문이과통합이라 대학 네임벨류보고 하는 교차지원 ㅈㄴ 많아질거라서 윤도영이라는 강사가 저 말한거임
수학 1등급 이과생이 95.5% ‘싹쓸이’ 국어도 1등급 80%가 이과생
옛날에는 걍 문과 이과 걍 성격 맞춰 갔는데, 요즘 애들 수포자 천지에 취업하려면 이과가야 된다고 들들 볶으니까 차이 좀 날 듯
예전엔 문송합니다도 그냥 반 장난삼아 하는 이야기였는데 근 몇 년 사이에 코로나까지 해서 문과는 ㄹㅇ 갈 곳이 없어져서
나도 주변에서 저런소리 많이 들리던데 문과가 취업이 안되서 저렇다던데
그냥 문과 취직안되서 다 저렇게 되는걸 쓸데없는 말 존나 많네
'Life Square > 일상 Daily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 알바 최저시급 노동청 신고 (0) | 2021.06.26 |
---|---|
여동생 남친한테 폭행당한 썰 (0) | 2021.06.26 |
피자에땅 근황 (0) | 2021.06.21 |
화재난 쿠팡 이천 덕평 물류센터 일한 썰 (0) | 2021.06.19 |
치킨집 사장이랑 싸웠는데 누구 잘못입니까? (0) | 2021.06.15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팀 단복 근황 (0) | 2021.06.14 |
요즘 창렬해진 음식 넘버 원 (0) | 2021.06.13 |
논란의 고양이 분양글 (0) | 202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