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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 대학교 들개 고양이 습격 사건

유명한 "구리 아작나" 사건

 

 

사진속 같은 들개는 건장한 성인남성이 말리려 해도 불가능합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 해야할지.. 관리하는 인원이 적어 사고가 발생한거라 해야할지..

대학생들한테 이쁨받는 고양이 인거같은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들개인가. 유기견 매해 수 십만 마리씩 쏟아져나오고 기존의 보호소에서 이미 감당 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닌데다가, 그거 커버치자고 보호소 늘리면 또 얼마나 늘려야 할 지도 감당이 안됨. 문제는 그 유기견들이 끼리끼리 뭉쳐서 무리를 이루고 동네 야산에서 살면서 야생화가 진행되어 들개가 되면 사람도 공격함.

 

들개만나면 패기가 중요하다 진짜로 팰수 있던가 쫄지말던기 해야함.

ㅇㅇ가끔 촌에가면 저런 들개있는 경우 있는데 그럴때는 양손에 나무 몽둥이 들고 주변을 존나 치면서 휘젓고 다녀야함. 마치 인도의 시바신이라도 된 듯이 「우라라라」외치면서 팔이 8개라도 된 듯이 휘두르면서 소리지르면 도망감. 덤으로 운동도 됨

 

 

길고양이보다 들개가 더 무서움 광견병도 그렇고 사람공격도 함

사람들이 고양이막 감싸니까 쿨병돌아서 약육강식이 어쩌고~ 하는데 들개들은 진짜 신고대상임; 서울대방면에도 많아......

길고양이한테 공격성 보이는거면 어린 아이들한테도 공격성 보일까봐 조금 걱정되넹 개들이 달려들땐 성인남자도 막기 힘들텐디

 

유기견 키우다가 동네 들개한테 우리 강아지 하늘나라 보낸 사람인데 막 억지로 때려서 떼어놓으려고 하지말고 찬물 한바가지 받아서 뿌리세요 그러면 정신차리고 도망가더라구요. 벽돌이랑 막대기로 쳐도 물면 더 악에 받쳐서 물더라구요

골프장에 들개있는데 이 새끼들 고라니도 사냥해서 먹는다 사실 존나 무서움

 

난 직장이 공항이라 영종도 사는데 여기 매년 시즌 마다 유기견들 엄청늘어난다.. 진짜 자기개 버리면서 개키운다고 깝치는 놈들은 웃기는 놈들이야... 이 버려진 개들이 인터넷 글마냥 주인하나만 보고 기다릴꺼 같지만 지들끼리 무리지어서 어슬렁 어슬렁 다니고 원룸촌같은데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뒤집고 다니는데 진짜 무섭다..

길고양이는 민폐긴 해도 도망가기만 해서 안무서운데 들개는 ㄹㅇ 무서움... 어릴때 동네에 주인없는 개가 있었는데 사람한테 막 덤볐음 후.. 지금은 들개는 아예 안보이고 길고양이도 잘 안보임

 

옆회사 백구 6개월쯤 됬나 사람한텐 순둥이인데 한번은 피 칠갑을 하고 있길래 봤더니 울회사 정원에 죽치고 있던 길고양이들 다 물여죽였더라 ㅠㅠ 개 조심해야해

못본사람은 모르는데 들개는 길고양이랑 다르게 진짜 위험함. 어른들이 길고양이는 ㅈ같다해도 그냥 두는데 들개는 바로 신고하는 이유가 있어

 

와 대학교내에서 유명한 고양이같은데 저거 보고있음 진짜 기분......

맨날 학교올라갈 때 야옹야옹 울고 사람손타서 얼굴부비던애가 눈앞에서 저렇게 죽었다고 생각해보면 위에 쿨찐들처럼은 말못하지 ㅅㅂ

 

나도 들개가 산책중인 강아지 물어죽이고 이런거 본뒤로 강아지산책할때 사주경계하면서 여차하면 바로 안아들준비하고다녀..ㅠ 안타깝다증말

사냥해서 피맛 봤으니 냅두면 조만간 사람도 공격하겠네

들개는 ㄹㅇ 건드리는거 아님.. 잘못하다 진심으로 팔 하나 뜯기고 운 좋아서 살쩍 상처만 나도 감염병 걸릴수도 있음..

길고양이는 몰라도 들개들 돌아다닐 정도면 관리해야하는거 아닌가? 들개는 진짜 위험한 데 사냥성까지 유지하고 무리로 다니는 들개면 사람도 공격할 듯

길고양이도 문제지만 특히 들개들은 야생성도 문제라 사람에게 위험함..

나 있던 학교도 주인 없는 개 한 마리가 가끔 주변에 돌아댕기곤 했는데 이러다 사고 나는거 아닌가 겁났었음

고양이가 없으면 그다음은 사람이야

 

들개가 저래서 위험해.. 냥이도 물론 문제가 되지만 사람한테 해가 될 정도까진 큰 종류가 없으니까 망정이다만 개는 충분히 큰 종류가 많아서 걍 버려버리거나 도망쳐서 들개되면 위험해

들개들 두마리이상 몰려다니면 건드리는거 아니다 괜히 시골살면 들개들 보이면 모여서 가거나 돌아가는게 아님

그냥 자연에서 살던 길고양이가 다른 동물들에게 죽는건 어쩔수 없지만 들개는 쫓아내야할듯. 사람 사는 곳인데. 저게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에게까지 피해간다 저게 진짜 사람 물기라도 하면

길고양이도 문제긴 한데 들개들도 문제가 크다; 그리고 저것들 크기가 꽤 큰데 저러면 성인들도 아차하다가 봉변당하겠네

 

군대에서 초소 올라가면 들개들이 제일 무서웠음 가까이서 부스럭 거리면서 떼지어 다니면 소초로 올라가서 총에 손 감

길고양이는 사람 못죽이지만 들개는 사람 잡을 수도 있는데...

들개 진짜 무섭지...뭐 센척한다고 떠돌이개 보이면 쫓아내려 하는 애들 있는데 진짜 그러지 마라 물려 죽을 위험도 있지만 다른 병원균에 감염돼서 한번 물린 걸로 평생 병 달고 살거나 불구되거나 뒤질수가 있다 진짜

사실 개가 좇밥 같이 보여도 늑대 아종임. 들개 한 마리라도 크면 충분히 위험하고 들개 둘이면 뭐 사람 하나 죽이는거 일도 아님.

냥이는 그렇게 인명 피해를 안주는데 들개는 다름. 빨리 잡아서 처리해야 함. 사람 무조건 공격 한다

들개는 얼른잡아서 해결해야함. 고양이랑 달리 쟤들 무리 짓기 때문애 갱단이 되면 답 없음

들개는 4~5마리 이상 배고픈 집단이 아닌 이상 성인들은 들개가 피함. 근데 아이들은 아님. 두마리가 덤비면 성인도 생사가 오가는데 아이들한테 덤비면 진짜 들개가 아이들 가지고 놀다가 죽일 수 있음.

 

근데 대학 캠퍼스에 들개가 있다고...?

있을 수 있지. 부산대만 해도 산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처음 가봤을 때는 어느 순간 내가 캠퍼스 안에 있는 건지.. 아니면 동네 약수터에 온 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어르신들도 많이 다니심.

보통 대학캠퍼스 부지가 저렴하게 산다고 산을 끼는 경우가 많아서 야생동물도 내려오고 그래

우리 학교네... 저 개들 주인 있다는 얘기가 있음

 

14년도에 군생활할때 매달 15일에서 다음달 5일까지 초소 들어가는데 초소에 귀여운 턱시도 고양이랑 치즈고양이 총 두마리가 있었음

애가 도망도 안가고 오히려 우리한테 다가오길래 사단장님 허락하에 초소에서 키우기로 함

그러고나서 세달정도 지났나 시간도 기억나네 5시 55분? 기상시간 5분전이었는데 갑자기 취사병 병장이 애들 다 깨우는거임

ㅅㅂ 뭔일이고싶어서 벌떡 일어났는데 "들개새끼 3마리한테 치즈고양이는 죽은거같고 (턱)시도 존나 물리고 있다 씨발!!"

이러길래 당직서던 부사관이 먼저 후다닥 나가고 나머지 애들 그대로 일어나서 군장에 끼인 야전삽 다 빼들고 나감

나갔는데 당황했음 두마리는 작았는데 한마리가 존나 큰 들개였음 말랐는데 큰 개?

씨발 이거 물리면 좃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 부사관이 야전삽으로 큰 개 ㄷㄱㄹ 존나 쌔게 내려침

큰 개 휘청이더니 도망가고 나머지 두마리도 도망감

치즈랑 시도 둘다 살긴 했는데 많이 다쳐서 소대장이 동물병원 데려가고 계속 병원 왔다 갔다 하면서 병문안 갔음ㅋ

그 뒤로 전역함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 근처 공장, 거기 대표가 워낙 닭, 토끼 이런거 키우는걸 좋아해서 마당에다가 닭장만들어서 칠면조, 닭키우고 펜스쳐서 토끼를 키웠는데 닭은 그렇다쳐도 토끼는 일년 지나니 대여섯마리가 서른마리가 넘어가기 시작함. 슬슬 걔들 먹이는것도 부담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개목걸이 채워진 진도개 두 마리가 펜스를 뚫고 토끼장에 침입해서 토끼 수십마리를 재미로 죽이고 사라짐. 먹은 토끼 없는걸로 봐서 재미로 죽인거 맞음.

그 엄청난 살육의 현장이 CCTV 로 전부 기록되었기에 그 사장님, 분기탱천해서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경찰 왈 '현장에서 그 개 잡은거 아니면 우린 수사 못해요.'

실제로 벌어진 일. 대충 그 개 주인이 누군지도 알았는데 (마을 주민이 풀어놓고 키우는 개) 결국 그 개 못잡고 끝남.

 

 

세상, 그렇게 상식적으로 흘러가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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