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1

지하철 패륜남에게 고발당했습니다.

 

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을 말 하겠습니다.

지금도 그 날을 생각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분노가 치밉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강사로 일하는 사람이고

그날은 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친구를 만나러 안산에 갔었어요,,,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은 오후 5시 쯤 됐구요

전철은 한가했어요

빈자리는 없구요 그래서 전 출입구에 서서 있었어요

근데 반월역이라는 방송이 나왔고 그냥 돌아봤어요 빈자리가 있는지

근데 뒷자리에 있는 한사림이 일어났어요

근데 다른 여자분이 앉더군요

그래서 그냥 서있었죠

 

근데

갑자기 한 남자가 저에게 와서 왜 꼬라보냐고 하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무슨말인가 했죠

근데 계속 저에게 왜 쳐다보냐고 하면서 계속 시비를 걸었습니다.

전 쳐다보지 않았다고 했어요

사실 사람을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다른분들도 마찮가지겟지만 자리가 비면 그냥 쳐다보잖아요 그게 다였어요

근데 그 사람은 안하무인이었어요 다른 사람 신경은 안쓰고 소리를 고래고래 치면서 쌍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한 전철안에서 얼마나 크게 소리를 치던지 정말 순간 아찔했어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마스크를 벗으면서 얼굴을 들이댓어요

전 순간 두손으로 밀쳤습니다.

그리고 그때 문이 열렸어요

근데 힘으로 막더군요 그리고 내리지 않고 다시 탓어요

이 모든게 3분정도 그 짧은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계속 욕을 했습니다.

전 자리를 피했어요

따라오면서 욕을 하더군요 도망간다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면서요

순간 욱했습니다. 잘못한게 누군데 나를 신고한다고 해서 정말 화가 났어요

전 정신병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참았어요

 

그리고 제가 내릴 역에서 내렸어요

도망간다고 핸드폰으로 영상을 계속 찍고 있었습니다.

전 경찰에 신고했고 그 사람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면서

도망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전까지 욕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무지막지한 욕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경찰이 와서 물어보더군요

사실대로 말했죠

경찰은 상황을 보고서 저에게 고발할건지 물어보시길래

그냥 상대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고발하진 않갰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절 귀가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에 왔습니다. 저녁도 먹지 못하고 악몽을 꿨습니다.

다음날 아무것도 못했어요 너무 억울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문자가 왔어요

철도수사대에 고발을 했더군요 저를 폭행죄로,,,,

 

화가 났고 정말 분노했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고 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어요

근데 유튜뷰를 검색하다가

그 사람이 있더군요

이 사람은 이미 '1호선 지하철패륜남' 으로 유튜브에 있었어요

JTBC 방송에도 나왔구요

제가 영상에서 그사람인지 첫눈에 알아본건

 

짝다리를 집고 주머니에서 두 손을 넣고

똑같은 가방을 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사람이 저에게 했던말을 똑같이 하더군요

 

직업없지?

능력없으니 이시간에 전철을 타지

나이 쳐먹고 한심하다

 

그리고 세상 모든 쌍욕,,,,

그 목소리 톤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한심한 정신병자가 아니었어요

이 사람은 상습적으로 합의금을 타려고 시비를 거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햐야할지 고민입니다.

방송에서 저와 똑같이 당하신 할아버지 아들이 그 사람을 찾는다고 하더군요

이 사람은 범죄자입니다. 정말 상상못할 나쁜 사람이에요

절 고발했으니 그 사람 정체를 알 수 있을겁니다.

 

아직 고발하진 않았어요

일단 조사를 받고 생각해 볼 생각입니다.

한가지 이 사람은 계속 이런 행동을 할 것 같습니다.

분명히 계속할거에요

아마도 누군가는 합의금을 주고 해결할 수도 있을겁니다.

전 이게 상상되요

 

정말 힘드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나쁜 사람 넘 많습니다.

 

 

지하철 패륜남에게 고발당했습니다.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을 말 하겠습니다. 지금도 그 날을 생각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분노가 치밉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힘들거든요,,, 저

www.bobaedream.co.kr

 

 

 

 

유브트 영상을 보고 손이 떨리더군요 저의 아버지임을 알고

 

안녕하세요. 보배형님 아우 누님 여러분!

저는 조그마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갓 50이 된 아재입니다.

 

곰탕집 사건 이후 보배드림을 알고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수십 번씩 들락거리면서 눈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성향상 혹시라도 베스트가 되어 이슈가 된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았지만, 답답하고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어렵게  글을 남겨봅니다.

 

인터넷상에서 안좋은 글들 혹은 영상 플랫폼에서 보아온 수많은 영상들은 모두 저와는 상관없는 그저 가십거리로 생각하며 봐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그러한 것들이 언제든 나와 관련된 일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금일 점심식사 중 핸드폰으로 유트브를 켰고 메인 화면에 "1호선 패륜아" 라는 영상을 무심코 봤습니다. 보통 혼밥을 하면서 웃긴 영상을 찾아서 보는데 오늘 유난히 해당 영상이  눈에 띄고 클릭을 하고 싶더군요.

 

영상을 한 번 보고 심장이 벌렁거리면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영상에 보이시는 어르신이 저의 아버님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설마하면서 두번 세번 다섯번 더 돌려봤습니다.

순간 손이 부르르 떨려오더군요.

 

지하철 라인이나 가지고 계신 핸드폰과 외모, 목소리가 곧 80이 되시는 저의 아버지가 확실하더군요.

숨을 고르고 식당에서 나와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 안부를 묻고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안좋은 일을 당하셨을 걸 생각하니 눈물이 났지만, 그런 일이 있으셨는지 눈물을 꾹 참고 여쭤봤습니다.

 

처음에는 완강히 부인을 하시다 결국엔 그런일이 있으셨다 인정을 하셨습니다.

 

연세에 비해 평소에 감기도 잘 안걸리시는 건강하신 분인데, 그날 이후 10일 동안 몸살로 앓아 누우셨습니다.

감기도 잘 안 걸리시는 분이 10일을 앓아 누우셨다 하셨을 때 참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그 일로 마음 고생을 하셔서 영향을 받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마음 같아선 당장 그 쌍놈의 호로새끼를 찾아 개취급 해주고 싶었지만, 전화를 끊고 바로 해당지역(댓글에 보니 안양에서 내렸다고 해서) 흥신소에 전화를 해서 영상 속 인물을 찾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해서 아버지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단서가 부족하여 찾기가 어려우니 경찰서에 신고를 해 보는게 어떠냐고 하시더군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흥분된 상태였지만, 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했던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이에 보배형님 아우님 누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 폭력이나 물질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고

이미 영상이 퍼져 그 놈은 응징이 된 상태나 다름없으니, 따로 응징을 할 필요가 없다.

마음 편히 가져라 그냥 미친놈을 만난거니 훌훌 털어버려라 세상엔 미친놈이 많다.

=>하지만 솔직히 잘 털어지지가 않네요 .

 

2. 경찰서에 모욕죄로 신고 후 인실좃?

=> 아버지께서 한사코 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청을 하시네요. 그놈이 사과를 하고 갔다고 하시는데 사과한 영상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미안합니다라고 어른스럽게 대처를 잘 하셔서 그 놈이 그냥 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모욕죄로 신고를 한다고 해도 , 단순 모욕건인데 경찰이 cctv를 뒤져 영상 속의 인물을 찾는 노력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3. 현상금 제보 혹은 흥신소 의뢰해서 인실좃?

=> 쪽지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분께 사례하겠습니다. (50만원) , 이름 , 사는 곳 ,전화 번호등

=>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ps: 너 같은 놈이 보배드림에 오지는 않을 듯 하지만

지하철 1호선 안양사는 개쌍놈의 호로새끼 혹시라도 이 글 보면 형에게 쪽지해라.

형이 맛있는 밥 사줄게. 우리 한 번만 보자.

그리고 우리 아버지 좋은 차 갖고 계신다. 다리에 장애가 있으셔서 잘 타고 다니시지 않고, 지하철 이용하신다.이 존만아! 

 

 

유브트 영상을 보고 손이 떨리더군요 저의 아버지임을 알고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보배형님 아우 누님 여러분! 저는 조그마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갓 50이 된 아재입니다. 곰탕집 사건 이후 보배드림을 알고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수

www.bobaedream.co.kr

 

대림동가서 좀 저짓거리해보지

말이 됨? 녹음기 키고 다시 한번 말해보라고만 해도 조용해질거 같은데

저런건 경찰선에서 컷해야되는데 견찰이 견찰했네

경찰들 지하철에 잠복해서 엉뚱한 시민들 앞의 여성 성추행하지 않았냐고 몰던게 불과 몇년전인데 저런거나 처잡지 뭐하고 앉았냐?

COMMENT
 

인기 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