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이 결혼한게 후회가 된다는 여자

전 남친 결혼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7살이고 남자친구는 없습니다.

 

제 스펙을 말씀드리자면...대학 다닐 때 화장품가게 알바했고 그게 적성에 잘 맞아서 졸업 후에도 계속 다녔어요. 전문대 졸업이구, 다니던 가게가 폐업하면서 여러군데 옮기다가 현재 중소기업에서 사무 일하고 있구요.

전 남친은 친구 소개로 만났고 해양대 졸업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만나게 되었고 전남친이 졸업 후 배 타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 결혼이야기가 나왔구요.

 

전남친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좋았어요. 저희는 잘 맞았거든요. 전남친 어머니도 몇번 뵀는데 무던하니 저한테 간섭하는말 한마디도 안하시고 좋으셨어요.

 

 

전남친은 몸만 오라며, 혼수도 자기 엄마 몰래 자기가 다 준비해 놓겠다고도 헀어요.

근데...저희 아버지께서 막판에 심하게 반대하셨어요. 배 타는 직업 위험하다며...

어디서 듣고 오셨나봐요...

 

상견례까지 다 마치고도 아버지께서 끝까지 반대하셔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후로 몇년 시간 지나고, 후에 건너건너 전남친이 결혼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직업도 내근직으로 바꿨고 잘 나간다 하더라구요.

 

집도 샀다고 하고, 아이 낳고 큰 아파트로 이사간다는 말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전남친과 헤어진 후에는 제대로 된 남자 만나지도 못했고, 나이는 들고... 나이 많고 중소기업 다니는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너무 후회가 되고 마음이 울적합니다. 아버지가 저에게 결혼 재촉하시길래 꿈깨라고 말씀드렸어요. 전남친 내근직으로 바꾼 거, 큰 아파트로 이사간 거 다 말씀드렸더니 아무말 안하세요.

익명으로라도 이렇게 마음을 내놓아봅니다...

 

https://pann.nate.com/talk/366717614

 

그 남자가 지금 잘나가는건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기 때문에도 있을거에요. 본인 만났으면 잘 됐을지 잘 못됐을지 아무도 모르는거임.

 

아버지 탓 하지 마세요. 님이 선택한거임. 전 남친 손 놓은건 바로 당신임

혹시라도 연락해볼 생각은 마세요

 

 

글만 봐서는 사랑에 대한 감정은 전혀 안 느껴지네. 좋은 것도 외모, 성격.. 혼수X 이러고 있고 마음이 아프다는 것도 내근직 전환에 자녀에 넓은 자가 아파트 때문이고. 개인적으로 그냥 주변 사람말만 듣고 팔았던 주식이 떡상해서 안타까워 하는 글을 보는 느낌임.

 

아빠탓 할만하잖아? 솔직히 톡까놓고말해서 결혼하기도 죤0내 늦은나이고. 스펙 좋아도 마이너스요인인데. 게다가 애낳는거? 노산이야. 솔직히 스펙도 뭣도 없으면 결혼이고 뭐고 물건너간 나인데 이렇게 되는데 가장 큰 일조한사람한테 원망이 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결혼하면 죽인다고 한것도아니고. 본인이 우유부단하고 그지같이 아빠 말 듣고 팔랑귀로 버려놓곤 왜 남탓이야

전문대나와 화장품가게에서 일하는 딸에게 과분한 남자였단걸 이제 알았겠네

 

전남친과 그집안은 조건없이 사랑해줬는데 감사한것도 모르고

 

왜 20살 넘은 성인들이 자든 여자들 자기 혼자 판단을 못하냐. 아시아의 ㅈ같은 스스로 혼자 못하고, 부모 도움, 친구도움, 주위 도움 받아서 뭐든지 결정하는 문화. 그러니까 유쾌한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것같 다.

아시아 자체가 남들이 결정해 주는 인생에서 살아가는 ㅈ같은 문화야. 개ㅅㅂ ㅈ같은 문화지.

 

다 내 거여야 했는데 아까워서 배알 꼴려 죽겠어요ㅠㅠ 이거지 ㅅㅂㅋㅋㅋ

 

다 조까고 그냥 진짜 좋아한 남자였으면 586딜러가 반대하든 말든 상관 안하고 결혼했지. 혼수도 지가 다 마련해주고 몸만 오라는데 이것보다 더 파격적인 조건이 어딨음? 애비가 지 인생 대신 살아줄거임? 그냥 586딜러 말에 지도 솔깃해서 같이 간보다가 이지랄 이꼴난걸 왜 지가 후회함

 

한국의 결혼문화는 아무리 봐도 매매혼임 저 애비충은 좀 더 비싸게 팔려고 간본거겠지

 

결국 후회하는 이유가 전 남친이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전 남친이 직장에서 잘 나가고 돈 많이 벌어서 평수 넓은 아파트로 이사해서 ㅋㅋ

ㅋㅋㅋ 팩트 ㄹㅇ 사랑 얘기는 아예 없슴 ㄹㅇ 다 읽고나니까 소름

 

저 아버지는 자기딸 올려치기가 심했네 거기에 저 여자도 자기정도면 비슷한 남자 혹은 더 괜찮은 남자 만날수 있다고 착각에 빠졌겠지 이사람 아니면 안된다 생각했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남자 잡았지 아님 임신이래도 했던가

 

배 타면 돈 존나 버는데ㅋㅋㅋ

배 타는 직업에서 배 타는 직업 관련된 내근직으로 바꼈다는 거임?

육지근무 회사에서 일한다는 거겠지

뱃놈에서 뱃놈회사 선원 선박 관리하는 회사로 자리 옮겼다는 것임.

상견례까지 진행했는데 부모탓하면 안되지. 다들 어느정도 동의하고 진행하는게 상견례인데

 

전남친을 사랑했던 것이 아닌, 전남친의 내근직, 큰 아파트를 사랑하게 되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멍청해서 남자가 살았네

사랑이 먼저였다면 달라졌겠지

니가 사는 그집~ 그집이 내집이었어야해

 

그 흔한 정말 좋아했었고, 사랑했었다 라는 말은 ㅅㅂ 1도 안하고 내근직 , 아파트 얘기만 주야장천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정신나간게 어딜 피해자인척을하냐

 

안 헤어지고 계속 사귀었으면 그 전남친이란 사람은 내근직으로 안 바뀌고 아파트도 못사는 미래였을수도 있다. 그리고서는 저런 내용이 아니라 'oo에 다니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후회되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을수도 있다

올해 37살이고 남자친구는 없습니다

아버지 반대같은 소리하네 ㅋㅋ 지도 아버지 말 듣고 공감하는 부분 있으니 ok 한거지 ㅋㅋㅋ

이경우는 586이 드물게 선한 영향력 발휘 ㅋㅋㅋㅋㅋ

결국 아빠가 딸의 앞길을 막은 거네.....반대로 남자 1명을 살렸네

근데 지가 정말로 결혼 원햇으면 애비가 반대해도 햇을거 같은데 지도 별로 결혼 생각 안들어서 안한거 아님??

 

해양대가 어케 화장품판매원을 만나지? 남자가 못생기고 여자가 이쁜가보네 여자 애비가 퐁퐁남을 구했네ㅋㅋㅋㅋ

이렇게 참한 총각이 하자많은 내 딸년에게 물리는걸 같은 남자로써 차마 볼수 없어서 아버님이 고의적으로 결혼을 막았다는게 학계의 정설

 

해양대나와서 배타는애들 연봉 최소1억아니냐? 직급올라가서 선장되면 몇억한다던데 연봉

ㅇㅇ 걔들 군대 대신 3년 조금 넘게 배타는데 그거도 비슷한 나이대 애들 90%는 못 받을 돈 받고 타니까. 근데 다 빤스런 칠 생각만 하더라 배 ㅈ같다고

뱃놈은 육상직안해도 ATM으로 좋은데 그걸 차버리네 ㅋㅋ. 해외에서 지기지기 하고 다니는것만 신경안쓰면 훌륭한 ATM감인데.

배타는거 개꿀아니냐 집안일 대충하고 놀다가 남편 집들어오면 잠깐만 신경써주면 되고

 

 

1년에 한 10개월 내보내고 휴가오면 한 2개월 같이 놀아주면 개꿀이지. 휴가없이 계속탈수록 더 개꿀이고.

여자 직업 없는거 보니까 남편 죽으면 자식하고 못 벌어먹고 사니까 안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