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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고급 양주를 마신 제 조카 때린 신랑, 연 끊자는 언니

 

애주가 45살 남편

그래서 제가 해외출장갈때마다 좋아하는 양주를 면세로 사다줍니다.

 

막내언니의 아들이 올해 20살입니다.

집은 파주인데 대학이 서울이라 자취중이고 저희집 근처라 (도보10분) 저희 외식할때 불러서 밥먹이고 배달음식 시킬때도 불러서 먹였습니다.

 

저희집와서 배달음식 먹을때 신랑이 가끔 양주를 먹였습니다. 비밀번호는 이미 알고있음

 

현충일 연휴 저희 가족끼리 강원도 여행을 갔고 조카에게도 가겠냐고 물어보니 약속 있다길래 저희만 감.

그리고 집에 와서 아이들이 저희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됨

치워놨지만 휴지통 쓰레기들과 주방보고 바로 알아챔

 

그중 신랑이 아끼는 50만원(면세가) 짜리 양주도 없어짐.

 

애아빠가 조카 부름ㅡ 무릎꿇고 죄송하다함

남편ㅡok . 근데 우리 집에 니친구 데려온건 용서할수없고 비밀번호 바꾸겠다고, 그리고 한대만 맞으라함

조카ㅡ네

 

남편이 주먹으로 애 팔뚝을 엄청쎄게 한대 때림 ㅡ

피멍들었음. 제가 때리지 말라니깐 신랑이 때림ㅜ

그리고 족발이랑 피자시켜서 또 둘이 양주 마시고 놈.

조카는 자기 잘못이라 기분 안나쁘다함.

 

근데 형부랑 언니가 조카자취방에 반찬주러왔다 조카팔뚝을 보곤 조카한테 얘길 들었나봄.

형부 혼자 저희집 와서 미안하다고 저한테 돈 20만원을 줌. 신랑은 괜찮다고 거기서 10만원을 다시 조카에게 줬고 형부랑 집에서 참치시켜서 술한잔 함.

 

형부가 조카 군대보내겠다고 미안하다니깐 신랑은 다풀림.

 

근데 언니가 노발대발 자매연 끊겠다고 난리치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친정엄마한테 전화왔네요.

저희 애아빠가 그렇게 잘못을 한건가요?

남편 성격상 안맞아 죽은게 다행인데...

 

 

엄마가 저모양이라 애가 이모집에 친구들데리고 몰래왔구나 싶네요 ㅎㅎ 쓰니 언니 빼고는 다들 해피하네요ㅋㅋ 신랑분 정말 대인배시구요. 시조카가 우리집에 친구들 데려와서 명품가방 들고나갔다고 생각하면 피꺼솓인데ㅋㅋ

 

지 부모집도 아니고 이모네 집에 몰래 친구 끌여들여서 비싼 술까지 해치우고.....ㄷㄷ 평범한 상황이 아닌데 그거 부모가 와서 백배 사죄했어야하는일 아닌가?

 

 

신랑의 고급 양주를 마신 제조카 때린 신랑, 연끊자는 언니

애주가 45살 남편 그래서 제가 해외출장갈때마다 좋아하는 양주를 면세로 사다줍니다. 막내언니의 아들이 올해 20살입니다. 집은 파주인데 대학이 서울이라 자취중이고 저희집 근처라 (도보10분)

pann.nate.com

 

주탱이 안날아간게 다행이고 조카랑 이모부는 존나 쿨하게 잘 풀었는데 왜 지랄

다들 자기 잘못알고 쭈그리는데 왜 저 언니만 난리냐 ㅋㅋㅋ

애가 뭐보고 자라서 저렇게 됐는지 알겠네 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어른이고 뭐고 이전에 인간 대 인간으로 너무 기만하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어케 지집처럼 우르르 와서 양주를 깜 아빠도 아니고

 

즈그집도 아니고 친척집 ㄷㄷ

 

조카고 뭐고 주거침입에 양주를 맘대로 마시고 친구들까지 불러?
아주 개만만하게 봤나보네

주거침입죄, 절도(점유물이탈횡령죄) 이거면 깜빵, 팔멍든거 벌금100

치료비 합의금 이랑 불법침입, 절도 뭐가 더 클까?

절도에 주거침입인데 팔 한대 처맞은 걸로 퉁치는 거면 싼 거

집에 없을때 비밀번호 따고 들어와서 술 훔쳐먹음 << 이거 주거침입에 절도인데 그럴 마음만 있으면 빨간줄도 긋게 할 수 있는 거 아님??

 

저 면세 50짜리 술이 뭔지 나만 궁금함?

그리고 평소에 자주 술먹던 사이면 가택침입이 역린인듯. 술이야 먹으려고 산거니까 같이 까줄텐데 몰래와서 쳐먹었단게 좀 그럼.

 

솔직히 저거 조카 지혼자 들어와서 술만 깐거였으면 좀더 관대하게 봐줬겠지. 생면부지 남들까지 멋대로 끌고온거 생각보다 큰 문제인데 한대로 퉁친거면 존나 대인배구만 ㅋㅋㅋㅋㅋㅋ

 

남의 집에 친구 데려온것도 모자라서 50만원짜리 술까지 쳐먹고갔는데 저정도면 양호한거지 진짜 끼리끼리 모인 집안이였으면 신랑은 주거침입으로 신고했고 조카는 폭행죄로 신고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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