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레셰프스키의 이 짤
10명의 체스마스터와 싸워 10명 모두에게 패배했다는 설명이 붙어있었는데 사실은 다르다.
해당 사진은 파리에서 열린 동시 전시회(simultaneous exhibition)인데
동시전시회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여러 다른 플레이어와 한 번에 여러 게임을하는 보드 게임 전시회'를 일컫는 말이다
사무엘 레셰프스키는 누적 1500건의 동시 전시회를 하였고
이 중 단 8번만 패배했다.
체스 그랜드마스터와 경기를 한 적 있는 건 맞는 듯. 이긴 것도 맞음. 이벤트 경기였는지 토너먼트였는지. 암튼 결승에서 그마 만나서 이김.
누적 1500번의 전시회는 미국 투어를 2년동안 하면서 햇던건데, 이때 그마를 만났는지는 모름.
그래서 위 짤이 '체스 그마 10명이랑 싸운거다.' 라는 건 알 수 없음. 다 이겼는지도 알 수 없음. 오히려 저 짤은 미국 투어 2년, 즉 1500번 전시회 말고 다른 때 했던, 육사에서 체스애호가들을 불러서 경기를 했던 짤일 수 있는 거 같음.(물론 그랬으면 거의 다 이겼을거임)
그 외로, 어릴 때 고릴라와 사자를 구별하지 못 할 정도로 체스를 제외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긴 했다고 함.
부모도, 자녀가 금전적인 부를 줄 것으로 생각해서 어릴 때 미국으로 가서 투어를 다녔던거고.
결국 당국에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처벌 받는다고 해서 교육 받는 몇년동안 체스를 떠나있다가 나중에 돌아옴.
돌아와서 몇번 우승은 했지만 월드챔피언은 못 됐다고 하네.
뭔가 과장된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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