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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한테 돈 보내드려야 할까요?

 

22살 여대생이고 친구 어머니가 동네에서 고깃집을 하고 계세요.

이친구랑 그렇게 친한편은 아니였는데 같은 동네 살고 같이 학교를 통학해서 조금 친해진 사이..?

아직 어색한 감이 있긴한데 성격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좋게 보는 친구중 한명이구요..

 

 

암튼!! 친구네 어머니가 고깃집을 하시는데 제가 고기를 정말 좋아하고 같이 먹을 친구 없으면 혼자서 가서 먹을정도로 좋아해요..

그래서 이왕이면 친구 어머니 가게가서 먹자! 하고는 삼겹살 3인분을 시켜서 먹었어요. 6천원씩 18000원.

저렴한 대신에 양이 보통 고깃집 보다 적어서 혼자서 3-4인분은 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죄송해서 밑반찬이랑 야채 미리 주지 마시라고 고기만 주라고 말씀드렸더니 안주셨고 대신 캔콜라 하나 주시길래 감사히 받아 먹었어요.

원래 3인분에 밥 하나 먹을 예정이여서 2만원밖에 없었어요

돈을 넉넉히 갖고 다녀야하긴 하는데 잘 잃어버려서요 제가 ㅠㅠ하필 카드도 패딩 주머니에 넣고와서 없었고..

 

 

먹다가 갑자기 소갈비살을 가져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제가 좀 마른편인데 너무 말랐다면서 팍팍 먹으라고 갈비를 막 구워주시길래 아 이걸 받아도되나 싶어서 눈치보고 안먹었더니 얼른 먹으라고 친구랑 친하게 잘 지내라고 하시길래 그냥 주시는건줄 알았어요ㅠㅠ 그래서 먹고 (생각해보니 저 진짜 많이먹었네요..)

 

계산할때 소갈비살 32000원을 추가해서 5만원을 부르시더라구요... 당황해서 아까 그건 그냥 주신거 아니냐고 하니까 정색하시면서 아무리 딸 친구지만 장사는 공과사를 구분해서 하는거라고...

제가 소갈비 먹고싶다고 한적도 없고 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그래서 지금 2만원 밖에 없다.. 삼겹살만 먹고 갈 생각이였다 했더니 그럼 이따가 문자로 계좌번호 알려줄게 하고는 절 떠밀길래 또 어영부영 나왔어요ㅠㅠ 전 이때까지만해도 장난인줄 알았는데

방금 진짜 문자가 왔네요..;;;

 

제가 먹었으니 할말은 없는데... 솔직히 좀 억울하기도 하구요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3만원이넘는 소갈비를 먹겠어요 제가.. ㅠㅠ 그리구 양도 엄청 적었는데... 친구한테 얘기를 해봐야할까요??

 

 

추가합니당!! 넵 어쨌든 제가 먹은건 맞으니 이글 올리고 몇분이 댓글로 돈드리라고 하길래 10시쯤에 카드가져가서 결제했어요! 아줌마가 아무말 안하길래 "서비스인줄 알고 먹었어요" 이랬더니 "서비스는 콜라 한병 줬잖아" 이러셔서 그냥 알겠다고 했어요 ㅠㅠ 괜히 친구엄마 가게에와서 서로 얼굴붉힐뻔 했는데 ^^;; 앞으로는 저도 먹기전에 제대로 물어볼게요!! 친구 가게는 처음 와본거고 서비스 바란적없구요 친구한테는 얘기 안할려구요!! 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하기도하고 저도 이제 막 친해졌는데 괜히 그럴까봐요.. 대신 앞으로 그 가게는 서로를 위해서라도 안가려구요 ㅎㅎ 많이 먹는다고 돼지같다고 하시는데 ㅋㅋ 저 많이 먹는거 맞아요.. 덩치는 작은데 잘먹어서 부모님도 "차라리 소를 키우겠다" 라고 하실정도죠 ㅋㅋㅋ... 암튼 댓글 다 넘 감사하고 돈은 드렸으니 나쁘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감기조심하시고 다들 주말 잘보내세요!!

 

친구 엄마한테 강매당한 썰

 

후기가 좀 고구마.... 아줌마 진짜 인성;;;

 

 

헐... 자기딸 친구한테 저렇게 장사하고 싶으실까......

아는사람 더 등쳐먹고 싶어하는 타입 있지

주문도안했는데 주고선 왜돈을달랰ㅋㅋ 이거 주작아니고 진짜?

시키지도 않았는데 가져와서 구워버린거면 강매아닌가-;;; 그것도 원래시켰던 삼겹살도아니고 비싼 소고기ㅋㅋㅋ

자식 친구한테 장사질을 했네. 반찬 됐다고 하니까 진짜 반찬도 안주고? 콜라 한병에 얼마나 한다고 콜라한병 서비슼ㅋㅋㅋ 와 진짜 환장

안시켯는데 주는거면 당연히 친구입장에선 서비스라고생각하지 나같으면 친구안한다...

아 진짜 저런 삥뜯는 인간들 많아 ㅋㅋㅋ 친구자식이고 뭐고 애초에 왜 서비스인척 교묘하게 꼼수써 존나 싫음 저런 인간들 많아서 난 절대 누가 더 주는거 안먹음

 

미친... 왜저래 딸이 알면 엄청 부끄러울듯

아줌마 뭐지 ㅋㅋㅋ 강매네 강매

존나 미친 아줌마네 ㅋㅋㅋㅋㅋㅋ 이거 경찰서 가도 저 아줌마 할말 없어 강매 불법인거 모르나

나도 엄마좀 쪽팔리라고 친구한테 말하고 걔랑 안놈 ㅋㅋㅋㅋ

진짜 나같아도 친구 쪽팔리라고 느그모친 왜그러냐고 따짐

내가 저 친구라면 엄마한테 바로 달려가서 쪽팔리게 뭐하는짓이냐고 하고 3.2만원 뺐어온담에 돌려줄듯

아니 친구엄마면 저기다 대고 이거 계산하는거죠? 하고 묻기도 그렇고 분위기상 아 서비스구나 할텐데 거기다대고 공과사ㅋㅋ본인이 친구랑 잘지내~ 한것부터 공과사 구분 안한거잖아ㅋㅋ

저거 강매 아님? 웃긴다ㅋㅋㅋ 친구도 엄마가 저런 거 알면 쪽팔릴듯...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저 글쓴이에게만 그러지 않을테고,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또 그럴테고... 결국 부모가 자식 친분 다 끊겠구만...;;;

 

친구랑 절교각ㅋㅋㅋ 스에상에 저런 친구 부모가 어딨어... 내 자식 친구면 내 새끼 잘부탁한다고 고기값 안 받고 말듯 밥한끼사준다고생각하고... 그게 일반적인 친구 부모님들 행동인뎈ㅋㅋㅋㅋ 강매라니 진짜 상식이하다

할짓이 없어 자식 친구한테 삥을 뜯네ㅋㅋㅋ 그것도 학생돈을ㅋㅋ 나같은면 주변 친구들한테 소문 낸다. 가서 눈탱이 맞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진짜 성인도 아니고 학생인 자기 자식 친구한테 저러고 싶을까ㅋㅋㅋ와..

난 그냥 계산하고 그 친구도 멀리하겠어. 친구 잘못 아니니 아무말 안하겠지만 저런 인간들은 어떤식으로도 엮이면 안돼.

이러는 경우 꽤 있음

글쓴이가 착해서 더 고구마다ㅠㅠ 저런 경우가 꽤 있다니 나로썬 신기할뿐;웬만하면 그 친구랑도 친하게 지내지말지..그부모에 그자식임

 

지 마음대로 불판에 고기 쳐 올려서 먹여놓고 계산할땐 공과사 이지랄ㅋㅋㅋㅋㅋ

강매각 보면 처음 먹은것도 안낸다고 하고 ㅈㄴ 싸울 수 있을거같은데

저런집에서 가정교육이 바르게 되기도 힘든데

친구 엄마 폰팔이었음 퀀텀 48개월 할부 보조금x 폰 반납행이었네 ㅋㅋ

주문도 안했는데 말랐다고 먹으라고 하고 거기다 친구엄마면 이건 상식적으로 서비스라 생각하지 않나

나도 여행가서 친구들이랑 밥먹는데 '밥 1공기 추가할게요'하니깐 밥이랑 밑반찬 추가하는데 계산할 때 한정식 1인분 추가돼있음 ㅋㅋ

3만원 주고 소문 다내야지

딸 친구 등을 치는건 심하네 돈 주고 친구 손절하는게 답

 

먹었으니 안줄순 없고 걍 주고 손절해야될듯

진짜 대단하네ㅋㅋ 난 안 친한 놈인데 같은 동네 살았던 친구 부모님 횟집 차리고, 다른 놈도 한우집 차리니까 걍 불러서 거의 10만원치 걍 주고 앞으로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고 쫙 서비스 줬는데 거기서 거의 5년간 몇백만원치는 먹은 듯.

주문도 안했는데 무작정 내미는건 강매지 ㅋㅋㅋ

3만원에 딸 친구 한명 잃어버리게 만드네 저게 엄마냐?

시계 채워 주면서 22억 입금좀요 하겠네

 

어렸을때 서울 살았는데 동네에 저런 종류의 아줌마 이사왔었음. 자식 친구여도 돈 뜯을 수 있는대로 뜯더라. 사람들 욕하기 시작하니까 이사가더라. 아마 그거 반복하는듯함.

저런게 가능하구나ㅋㅋ 부모님 고기집해서 친구들 고기 자주 먹였는데ㅋㅋ

나라면 돈 보내고 저 친구부터 손절한다 저 친구 애미가 살린 거다 저런 애미 밑에서 큰 자식이 어떻겠냐?

ㄹㅇ 3만원에 지 자식 친구하나를 지워버리네 ㅋㅋ

저거 주작 아닌거 같음. 진짜로 사회에 저런 사람들 많다

시키지도 않은 소갈비 지년이 올려놔놓고 왜 돈을 내라 그래

나도 초딩때인가 공갈빵 파는 트럭에서 천원짜리 공갈빵 하나 먹는데 주인아재가 찹쌀 도너츠 먹어 하고 내앞에 가져다줘서 감사합니다 하고 먹었더니 돈 청구함ㅋㅋ

 

주작아니냐? 친구네 부모님도 가게하시는데 가끔 밥먹으러 가면 서비스 항상주고 계산할때마다 항상 먹은 메뉴중 하나 빼고 계산하셔서 제발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저 3만원 안 받았으면 앞으로 글쓴놈이 손님 데려와서 얼마를 더 벌지 모르는 건데 장사할 줄을 모르네ㅋㅋㅋ

이거 소비자보호법에 민원넣으면 저 아줌마 돈 못받음ㅋㅋㅋ

걍 3만원 주고 손절 때리고 소문낸다ㅋㅋㅋ

공적으로 주문한 고기가 아닌데 공적으로 돈을내라네 무섭구만

진짜 손절할꺼면 업종 다까자 저런 마인드로 무슨 장사를 하겠다고 ㅋㅋㅋ

 

나같으면 딸 친구면 걍 맛있게 먹으라고 한끼정도는 공짜로 줄 것 같은데 딸한테도 좋을거고 돈 몇푼 받는것보다 훨씬 값질것 같은데ㅋㅋ 신기한 아줌마네

그냥 밥한끼 흐뭇하게 먹이고 보내진 못할망정 강매를 해보리네ㅋㅋ 진짜 ㅆㅎㅌㅊ 애미다

이지랄로 장사하고 손님이 항의하면 이거갑질 이지랄하는게 헬조선 자영업자 평균 마인드

일본처럼 친절하게 일하는것도 아니야 미국처럼 양많게 주는것도 아니야 프랑스마냥 맛있는것도 아니야...이러면서 갑질손놈땜에 힘들다며~ 장사 안되서 힘들다며~

식당에서 저 짓거리 많이하자너 공기밥 하나 드릴까요 해놓고 계산서에 공기밥 하나 찍 그어놓고 ㅅㅂㅋㅋㅋ

강매 ㅋㅋㅋ 아는사람이면 오히려 삼겹살 그냥 오늘만 공짜로 해준다면서 친구대려오라 하는게 더 이득이겠다 ㅋㅋㅋㅋ

공과 사를 구분할줄 알아야 하는건 본인아니노?? 친구 딸이라 만만해도 그렇지 어디 주문도 안했는데 고기를 들이밀어서 막 굽고 돈을 받냐?

공사 구분해서 친구 딸이고 뭐고 통수 친거라고 함 ㅋㅋ

 

저 소고기도 오래 된거 줬다에 건다 일단 오래된 생고기로 양념 담근건데 그것마저 썩기직전ㅋㅋ

딸 친구한테도 저 지랄 할 정도면 반찬 재활용이나 유통기한 넘은 거 쓰거나 할 듯

예전에 그 썰 생각나네 ㅋㅋ 아휴 학생 잘먹네 부족하지? 하고 공기밥 가져다주더니 그 공기밥 값 받던 주인 ㅋㅋ

저런식으로 시키지도 않은거 서비스로 주는듯한 느낌으로 걍 내놓고 돈 받아쳐먹는거 날강도 아줌마들 단골 수법임 주변 어른들 얘기 들어보니까 80년대에도 그 ㅈㄹ하던 것들 많았다고 함

아는사람이 더 해처먹는다는게 사실이구나

 

인심좋은척 통크게 갖다주고 ㄹㅇ 돈받아쳐먹은거면 나는 친구손절하고 평점 1점때리고 폭로했을듯 실화인가 싶지만 진짜 일어난 일이라면 아예 상종하지 마세요 얼굴더봐서 좋을거 없는 인간들입니다

돈 깔끔하게 주고 소문내면 개이득임. 애초에 친구 성격도 사회에 어울리려고 위장한거뿐임. 친구 나이들면 딱 지 엄마하고 똑같아짐

자식 왕따 당하라고 등떠미네 ㅅㅂ ㅋㅋ

걍 3만원 주고 친구한테 말해보고 반응부터 봐야지 당연히 받아가면 손절치고 ㅋㅋ

유전은 과학이다

친구한테 말하고 반응 살펴본 다음 저 미친련이랑 비슷한 반응나오면 칼손절각 재고 주위애들한테도 어색한 분위기 보여준다음 누가 물어보면 흘러가듯이 싹다 말하는게 베스트

 

생고기구이를 식당에서 사먹는건 가성비가 너무 나쁜거같아 갈비구이는 양념이 식당마다 레시피가 다르기라도 하지 생고기는 앵간하면 안감

가성비 생각하면 양념도 먹을거 못댐 고기맛이 약하기 때문에 질도 ㅎㅌㅊ고 소스무게에 뼈무게 들어가서 존나 많이 남겨먹음 애초에 밖에 나가서 먹는건 편의성 때문이니까 ㅋㅋ

"어휴 말랐네.. (갈비를 구워주며) 많이먹어! 우리 OO이랑 친하게 잘지내~" 아니 씨발 이건 어떻게봐도 딸친구라 공짜로 주는줄알듯 ㅅㅂㅋㅋ

반대쪽도 들어봐야 알겠지만 나도 당한적 있어서 주작은 아닌것 같다

돈 깔끔하게 내고 동네방네 소문냄ㅇㅇ

진지하게 3만원으로 저런 폐기물 걸렀으면 손해는 아닌듯

부대 복귀하는데 어느식당이라는 곳 밖에 영업을 안 해서 들어갔더니 아들 같다면서 많이 먹으라고 제육 주더라 당연 서비스인 줄 알고 감사하다고 한 다음 계산하려고 보니까 제육 들어가있었음 강원도에서 당함

바로 구청에 위생민원 찌르면 해결 ㅇㅇ 속이 뻥~~

3만원주고 손절하는게 이득이지 딸이랑 애미랑 똑같을 확률 518%

 

 

희한하게 좀 친하다 생각하면 강매로 이어지는 부류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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