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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ullsh1t_Buster를 통해 NVIDIA가 중국에서 노트북 업체를 상대로 리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과거 NVIDIA는 파트너 제조업체에 홍보 지원 및 마케팅 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NVIDIA GPP(Geforce Partner Program)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불공정 경쟁 및 리베이트 논란으로 인해 결국 지난 2018년 12월, NVIDIA는 이 프로그램을 취소하였습니다.

이 GPP와 비슷한 행보를 최근 다시 NVIDIA가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혹에 의하면 지난번 미국에서의 GPP 진행이 실패한 이후, 이번에는 가장 큰 노트북 시장을 보유한 중국에서 이 GPP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노트북 시장은 NVIDIA와 AMD의 그래픽카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VIDIA는 OEM 업체들에게 NVIDIA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제품만 생산하라고 회유하고 있습니다.

OEM은 NVIDIA/AMD의 그래픽카드를 공급받을 뿐만 아니라, NVIDIA 모바일 GPU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NVIDIA의 리베이트 제공으로 NVIDIA 제품을 팔 시에 더 높은 마진을 얻고 더 낮은 가격에 공급 받을 수 있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OEM 입장에서는 AMD 탑재 제품을 적게 아니면 아예 안만들게 됩니다. 그러는게 NVIDIA를 쓰는 것 보다 손해니까요.

때문에 OEM은 이러한 NVIDIA의 행보에 굴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최근 공개한 RDNA2 기반의 노트북 판매에 전례없는 위협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아쉽게도 AMD RDNA2는 이러한 손실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 물량적 측면에서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NVIDIA는 AMD RX6700M을 가장 위협적인 제품군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RDNA1 모바일 출시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RDNA1 기반 노트북을 많이 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이는 불공정 경쟁이지만 이 행위가 특정 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고소할 수가 없다고 Bullsh1t_Buster는 설명하였습니다.

 

 

Bullsh1t_Buster on Twitter

“Sum it up: NVIDIA doing GPP again in China, hijacking OEMs so making RDNA2 laptop designs will lose rebates and supply, resulting them making much less money. OEMs are forced to kneel down before NVIDIA. Basically anti-competitive but you can't sue them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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