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나오고 공무원 시험 본 디시인 썰

지금 친구가 9급 선관위로 들어가서 7급이거든.

 

내가 현대중공업 다녔는데

과로에 스트레스로 하도 투덜거리니깐

공무원 하라고 계속 권유하더라.

 

계속 자기 자신은 낮추면서

너정도면 9급은 6개월이면 바로 합격이다 이랬거든.

 

 

실제로 우리학교 에타봐도 9급은 애초에 처음부터 고려를 안하는 눈치고

나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이면 9급 솔직히 금방 뚫을줄 알았음.

 

근데 친구새끼가 이제보니깐 구라친거같음

 

나 처음에 진입할때 

수능 등급 21111 이여서 선택만 몇달 조지면 합격하겠누 하면서

망상했었는데 오늘 시험 보고나서 생각보다 ㅈㄴ 빡세다는걸 깨달았음.

 

오늘 시험 개조졌다 진심...

 

 

공시는 수능과 다르게 시간싸움이더라.

그리고 범위가 존나 넓은데 과목당 20문제라

어느 논점이 나올지 모르겠다는거야.

관운 좋은놈은 그날 자기가 기억하는 논점 고르는거고

운나쁜놈은 논점 기억 못하는거고 ㅅㅂ

 

친구새끼 수험기간  3년 반 걸려서 선관위 갔다는데

지금 7급이거든 (수험기간도 구라친거 같음 내가보기엔;;)

 

오늘 전화오더니

'야 붙었냐? '

이런식으로 물어보더니

뜬금없이 자기 이제 과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다느니

10년동안 구르면 사무관 단다느니 이런소리하더라.

 

이새끼 나한테 꼽힌게 많았나. 참..

 

아 그리고 왜 대기업 나왔냐느니 그런말하지마라

 

다시 줘도 안간다.

워라밸이랑 안정성이 최고다 

그래서 나는 교행한다 

 

 

공무원을 워라밸로 생각하고 도전한 거면 착각이다. 요즘 들어간 놈들은 거의 모든 직렬이 야근을 달고 산다.

공무원은 워라밸이 있을꺼 같냐?? 씨발ㅋㅋ 9급 들어가면 40대 50대 주무관들이 컴퓨터도 제대로 못해가지고 20대 30대 존나 부려먹는다 ㅇㅇ
지들 업무도 제대로 모르는 새끼도 허다하고 새로 들어온 공무원들 매일 야근하고 수당도 제대로 못받음 ㅇㅇ 한달에 몇시간 딱 정해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그 시간 초과해서 걍 무급으로 일하는거임

회사by회사긴 하지만 나도 사기업에 있다가 공기업으로 이직했는데 급여는 많이차이나긴 하는데 삶의 질이 달라,, 아니 삶의 질 운운하기도 뭐한게 사기없는 그냥 본인삶이 없어...이게 사람사는건가 싶을때가 너무 많아서 그걸 몇년 몇십년 더 할껄 생각하니 끔찍해서 이직했는데 막 워라밸짱!! 이건 아니어도 훨씬 삶이 자유로워진당

배가쳐불렀구만 사기업에서 사축인생 한달 체험을 해봐야 저딴 소리가 쏙 들어가지

공무원들이 이생각 하면서 빡세다 징징댄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

9급ㅅㄲ들 자의식과잉봐라 누가보면 9급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줄알겠어

 

 

수능 시험이랑은 진짜 다르더라 공무원 시험은 생각이란걸 하면 안됨 그냥 문제보면 바로 답나올정도 돼야함 나도 만만히 봤다가 조졌네

고등학교 선배 공부 2, 3등급 맞는 사람인데 수능때려치고 5개월 공부해서 붙음 구라가 아니라 선생님도 알고 그거보고 애들한테 수능공부안할거면 공시나 준비하라고 함 

교행이면 제일 치열한곳이잖아

중공업 탈주눈 지능순이다 ㄹㅇ 난 공기업 탈주 했는데 여기도 구리긴 함

 

워라밸 ㅇㅈㄹ 하는ㅅㄱ가 9급을함? ㅋㅋ 신분하락을 지발로하나 워라벨 따질거면 공기업 가야지 ㅋㅋㅋㅋ  쓸데없는 한국사 영어보다 ncs로 쉽게 들어가서 사무실에서 죽치고 주식이랑 코인하다 칼퇴하명 되는걸

개구라치네 21111이면 일단 국어 영어공부는 패스하고 한국사 선택2과목만 파면 되는건데

넌 그냥 현중있는게 나았다

애들도 없는데 교행을 왜 하냐 ㅋㅋㅋ 그리고 공무원 영어 100점 만들고 나서 다른과목 준비하는거지 ㅉㅉ

공무원은 워라벨 없다 ㅋㅋㅋ 현중다니지 그랬냐. 거기 연봉이면 9급 연봉의 4배는 될텐데

 

인문계 나온 고딩들한테 9급 공무원 문제 몇 개 보여주면 "겨우 중학교 수준이네? ㅋ" 하고 코웃음칠 정돈데
중학생 때부터 공부 1도 안한 놈들도 공시 뛰어들고
고등학교 자퇴했다가 나중에 검정고시 합격한 놈들도
지가 머리 좋은줄 알고 "나정도면 9급도 할만하겠지." ㅇㅈㄹ하면서 달려들고
진입장벽이 없어서 개나 소나 너도나도 9급 지원하니 합격률이 저 ㅈㄹ난거지.

 

그냥 현대중공업 다니지 니가 친구한테 뒤통수 맞았다 그ㅅㄲ 니 인생 조질려고 했뜸

현중 버틸때까지 버티다 gs같은데로 이직하는게 더편한데 스스로 고행길로 들어갔네

근데 쟤는 클래스라도 있지 9급 ㅈ으로 보고 뒷구멍으로 도전했다 개썰리는애들이 훨씬 많긴 하지. 컷낮은거면 모를까

이건 걍 공부 열심히 안했거나 공시가 수능이랑 달라서 그럴걸.. 난 7달걸렸는데

은행다니다가 교행으로 갈아탄 현직이다. 나도 너처럼 워라밸 찾아왔고 선택 잘했다. 학교가면 4시반 칼퇴 1년 내내 가능 + 연가 20일 + 학습휴가 4일 + 각종 출장 등 사기업보다 훨씬 여유롭게 근무할거다. 붙기만해라

교사들 꼽주는거 어케 버티나

 

211111이면 6개월 컷 가능하다ㅋㅋㅋ 너 진짜 열심히 한건 맞냐?넌 지금 좀만 하면 붙을거 같은데 ㄹㅇ 친구가 괜한말 한게 아냐

잘들어. 공뭔중에 교행말고 워라밸없어

교행도 교육청떨어지면 워라벨없다

개솔이야 교행 학교에서 개꿀인데

교육청 가면 워라밸 없다는 뜻아님?

교육청 근무가 헬인데 뭔 ㅋㅋ

교육청=다른데평균

 

막줄뭐냐 후회한다는말하기에는 이미 관둬서 붙잡는다는게 교행이라는 느낌인데

21111인데 친구입장에선 엿맥인게 아니라 당연히 붙을거라 생각하고 그런거 같은데

그냥 니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대가리가 굳은거임 나이 많은 새끼들은 상대평가 시험류 도전하면 안됨

 

당장 떄려쳐라 공시.. 하루라도 빨리 때려쳐라. 그리고 it배워라. 어플 개발을 하든 si 쪽을 가든 인공지능을 배우든 it로 가라 니처럼 대가리 좀 굴러가는놈이면 1년 존나 빡공하면 진짜 금방 잘해진다. 나도 평생 월 200따리 찍다가 it배우고 2년만에 월 520 찍었다. 물론 세후고.. 공무원 시발 50 60되면 남는거 연금밖에 없는데 인생에 뭐남냐? 기술이 있어야된다. 뭐 굳이 it가 아니라도 기술을 배워. 시간낭비 그만하고

그냥 니가 재능충이겠지 괜히 헛바람 불지 마라 본인 컴공인데 9급 공부하고있다

 

9급 영어문법이랑 한국사 이 두과목은 수능이랑 공시 현저히 차이난다 특히 한국사는 존나 세세하게 물어봄

수능 한국사는 공부 3시간 하니까 2등급 주던데 ㅋㅋ

 

친구말 구라 아님 너 정도 베이스면 시험 파악하고 학원다니면 쉽게 붙는다

ㄱㅊ원래 국가직이어려워 지방직목표로해라

왜 나왔냐 붕신아 회사가 내치기 전까지 니발로 나가면 안되는게 대기업이야

요즘 52시간때문에 워라밸좋지않냐?

9급은 그냥 시간 부어서 만드는거임 괜히 독서실+인강 하라는게 아님 그냥 앉아서 외우기만 하먼 끝인데 양이 존나게 많아서 문제인거지 독서실도 관리형가야지 혼자서 안됨 ㅋ

동아대 출신인 나도 합격해서 다니고 있다 물론 난 2년걸림 ㅋㅋ

명문대출신도 2년걸리고 동아대출신도 2년걸리는 9급은 도대체 어떤시험이나...

근데 9급은 진짜 그 말이 맞음. 명문대도 3년 걸릴 수 있고 지잡대도 1년만에 합격 할 수도 있고....물론 수능 잘본 놈들이 더 빨리 합격할 확률이 높겠지만 수능이랑은 그냥 또 다른 영역 같음.

 

그래도 친구새끼 양심이있어서 7급감사직 이딴거 권유는 안했네 ㅋㅋㅋㅋ

응 교행현직이 말한다 경력있는 남자는 본청 끌려가서 현대중공업 다닐때보다 2배로 일하고 돈은 반도 못받음 ㅋㅋㅋ

? 공기업 가셈 왜

공기업은 지방근무때문에 호불이 크게 갈려버림.

공무원도 지방직 하는 애들 많잖아

 

뭔소리냐 2111이면 당연히 쉽게붙는다하지; 오히려 9급 왜보냐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이야 지잡대생들도 주제모르고 무시하면서 후려치는게 9급인데

 

 

 

대기업 및 기타 직장 연봉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