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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가정부 부르면서까지 하면서 생활비 받아쓰기 짜증난다는 전업주부

 

16개월 아기 키우는 중입니다.

출산전날까지 일했고 지금은 전업중이에요.출산 전에는 각자 수입 각자 관리했었고 출산후에는 생활비를 받기로 했는데 방식이 너무 불편해서요.

 

 

우선 저는 따로 현금으로 받지 않습니다.쿠팡 본인계좌 제 핸드폰에 연동해 줬고 배민 가족페이 쓰고 있어요. 쿠팡은 거의 집안 공산품이나 육아용품 (기저귀 분유등)에 쓰고 최근 배민은 주말에 같이 외식할 때만 써요. 카드를 쓰라고 주기는 했는데 모든 상황이 카드 쓸 수만은 없더라구요.

 

문제는 등록을 한다던가, 방문수업 계좌이체,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청소이모님 페이결제, 온라인으로 구매 해 오던 건강식품, 지인 경조사, 각종 보험금 자동이체 등등 카드나 쿠팡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의외로 많아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결제하는게 많아 매장결제 할 일이 드물더라구요.

(온라인 결제는 제 명의 카드로만 해야합니다. 남편카드는 사업자 카드라서요.)

 

그동안은 제가 투자수익으로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돈과가끔씩 친정엄마가 아기 옷 사입히라고 주시는 용돈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점점 들어가는 돈 액수가 커지니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요.

 

 

이전에도 그냥 카드말고 계좌이체를 해달라 했는데제가 빼돌릴까봐 그러는건지 (남편은 소설쓰지 말라고 함)아직도 타협이 안됩니다.

 

편하게 쓰라고 카드줬는데 뭐가 불만인 거냐고 하길래백화점가서 오랜만에 비싼거 일시불로 긁어버릴까 했지만어차피 카드한도 걸릴 거 알아서 관뒀어요.현금 필요할 때는 이야기를 하래요.일거수일투족 검사받는 기분이고몇만원 아기수업 재료비 언제까지 어쩌구 저쩌구 말하기도 구차해요.

 

누구 도움없이 혼자서 아기키우고 집안일하고출산후에 몸이 망가져 이리저리 아프고잠부족하고 정신없다 보니 출산 후 초반에 정리를 못했어요.싸울 에너지도 없어서 여지껏 방치 하다하다 이리 됐네요.싸워도 늘 저보고 만족을 모른다고 이상하다 그러는데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제 지인들은 다들 저보고 보살이다 말도 안된다 그러는데본인 지인들은 카드주고 터치안할테니 맘껏 쓰라는 저를 다들 부러워 한다 그래요.

 

제 입장에서는 현금줘야 터치를 안하는거지 싶어요.카드 쓸때마다 남편 폰으로 띵동, 쿠팡에서 기저귀를 사도 띵동자기는 결제 문자와도 안보는데 뭐가 문제냐더니.그 카드로 해외직구 한번 했더니 계정 해킹당했네 뭐네 아침부터 난리를 쳐놓고 ㅠㅠ전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저랑 제 지인들이 늘 이상한 사람 취급 받습니다.

 

 

하다못해 양가 어른들께도 이야기 해봤어요.실제로 아들카드로 생활하시는 시부모님은 아예 제말을 이해 못하시고친정에서는 아기가 클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나가서 일하라는데그럼 출산전처럼 생활비 각출하고 육아도 살림도 저보고 하라는 건가요.전 문제의 본질이 그게 아니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어떻게 해야 저 고집을 꺾을 수 있을까요.익명의 힘을 빌려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 구해봅니다.

 

이어쓰기 할줄 몰라 붙여씁니다.대부분의 댓글 읽어보았습니다.여러 분들이 조언해주신 방법 안 써본건 아니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인지 읽는 사람 오해하게 쓴것 같아요.정확히는 현금이 필요하다가 아니라 일정부분 생활비를 계좌이체 해달라 였습니다.지난 1년동안의 지출내역을 살펴보니 초반에는 3:7 (저:남편)각자가 생활비를 부담하고 있었는데점점 4.5: 5.5로 바뀌더니 아기가 크고 여름이라 밖도 나가기 어렵고이것저것 등록해서 아침저녁으로 다니다 보니 6월달 7:3 이네요.육아나 집안일 비중을 따지자면 9.5: 0.5 일것 같은데요.물론 백날 이야기 해도 남편은 정확하게 가족끼리 따져야 겠냐는 입장입니다.

 

원래 남편이 이런 사람은 아니였어요.제 일욕심도 있었겠지만 (아기가 생기기 전)야근에 주말근무에 쉬는 날 없이 제가 일할 때는집안일 함께 해주던 사람인데 어디서부터 변한건가 싶네요.그저 이기적인 변명으로 밖에 안느껴지는 부분이에요.

집안일 육아 분담 다 계산하지 않는다 치고마음껏 쓸수 있는 카드였음 애초에 여기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카드비번도 모르고 회사카드다 보니 한정된 곳에서만 쓸 수 있어요.남편의 가족카드 개인카드는 노후준비 안된 시부모님께서 쓰고 계시고요.

 

필요한것들 계좌이체 해달라 말을 해도까먹었다 바쁘다 도대체 몇번을 말해야하는건지급해서 제가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정말 할 말 많지만 너무 많아 쓰지 못하겠습니다.뭣하러 지금껏 최저가 찾아 모두가 잠든밤에 몇시간을 찾아 헤매는 궁상을 떨었나 싶네요.

 

기저귀가 왜 십만원이냐라는 질문에 벌크로 사야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지금이 최저가다 어짜피 몇개월 더 써야 한다.그래서 쌀 때 사야한다 통장에 돈 좀 넣어주라.구구절절 써야 하는 설명도 생각할수록 구차해요.남편은 몇십만원짜리 술도 주저없이 턱턱 사던데요.뭐 얼마나 차이난다고 그냥 남편카드로 마트가서 하나씩 살걸 그랬나봐요.

막 썼지만 글로 쓰고 이것저것 자료정리를 하다보니 크게 현타가 옵니다. 행복하고 싶어서 한 결혼과 출산인데 뭐하고 있는건가 싶습니다.

 

경제권과 생활비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일부분이죠.20대 통채로 받쳐 사랑했던 사람이고사업이 지금처럼 잘 된것도 최근 몇년이고친정 도움과 함께 빚 같이 갚아주며 여기까지 와서 이제 사람구실 하며 살게 된거 거든요.

이렇게 확대 해석 할 일인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배신당한 기분이 너무 큽니다.여자는 돈이 없을 때 진심이 나오고 남자는 돈이 많아졌을 때 진가가 나온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고구마 같은 글 써서 죄송합니다.부끄러워 말할 곳이 없어서요.그동안 의도치 않게 모아진 증거가 많네요.이제는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으니 더이상 고민의 여지가 없어 나머지는 변호사와 해결해 보겠습니다.

 

찬반좌 ㅋㅋㅋㅋ 크리티컬 주접떨지 마세요 ㅋㅋ

 

지가 버는 돈도 없으면서 변호사하고 해결을 보겠대ㅋㅋ 이혼하면 뭐 어지간히 양육비 재산분할 될줄 아나봐 ㅋㅋ 남편측 변호사한테 털려서 거지되어봐야 정신차리지 

 

이야기 전체 다 읽어봤는데... 남편이 어느구간에서 뭘 잘못했나요? 그리고, 왜 돈을 계좌로만 받으셔야하는데요? 이유있나요? 감시받는거 싫다구요?

생활비에 경조사비, 문센비 등의 문화생활비용에다가. 사치품이 갖고 싶으시다면 남편과 이야기하고 결제하시면 되는거죠. 말 그대로 살림+@(문화생활 등)를 하라고 준 돈이지, 내킬 때마다 지르라고 있는 돈 아니잖아요. 전혀 납득이 안가는데? 돈을 주는 입장에서는, 그 돈이 잘 쓰이고는 있는지 확인하는거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계좌로 보내준 다음에 가계부쓰라고 하면 난리칠 분이시네요.

 

출산전까지 일했고 수입관리 각자했으면 남은돈으로 쓰면되는거 아닌가...

 

저는 여자인데 조금 이해가 안가요... 16개월 아기면 신생아때보다 어느정도 여유는 있을텐데 청소해주시는 분을 굳이 부를 필요가 있을까요? 가정주부로서 기본적인 걸 하시고 마땅한 걸 요구하는게 스스로에게도 떳떳하지 않을까 싶네요.. 모든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쓰니님도 일방적인 본인 생각만 고집해서 쓰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꼬우면 니가 벌던가 아님 역할 바꾸자고 해 그건 싫지? 무슨 애 용돈 타쓰던 시절 마인드도 아니고 남편이 그 돈을 어떻게 버는지는 알고 싶진않고 내가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몰랐으면 한다?

 

남의 돈 받기가 쉽냐

출산전날까지 일했고 < 여기부터 구라로보면 되지?

지가 돈벌어서 쓰면 되지 왜 남이 벌어온돈 쓰고 싶어함?

'명령하듯이 해봐요' << 현 아줌마들 정신상태 현주소

 

연애할때 차도 남친꺼 타, 밥도 남친이 사(커피만 지가삼), 모텔비도 남친이 내, 프로포즈도 남친이 준비해, 결혼비용도 남친이 더내, 이제는 일도안해ㅋㅋ 양심이 있으면 반대로 본인이 집안일 더하고 애 더보고,생활비도 줄이고 해야되는거아님?? 진짜 거지새끼도 아니고 욕심이 밑도끝도없네 그럴거면 결혼하지말고 아빠한테 용돈 타 써ㅋㅋ

 

받아먹을땐 입싹닫고 니가사랑해서 한거잖아 << 이지랄떨고선, 집안일이랑 육아는 반반해야함 이거안하는순간 가부장제에 찌든 도태한남 취급함ㅋㅋ에라이 ㅅㅂ 그럼 데이트비 결혼비 정확히 5:5 안하면 진상녀 맞지?

그냥 요즘 보면 존나 배려하고 맞춰가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여자가 소수인거 같음..비교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고집스럽고 계산적인 여자가 다수라는게 참담하다

살림도 '잘' 하면 남편한테 존나 큰소리칠 수 있음 ㅇㅇ 살림 잘하는 아내한테 지랄맞게 굴면 그건 그ㅅㄲ가 개ㅅㄲ인거고. 이 아줌마 글이 ㅈ같은건 지가 내세울 부분은 없는 주제에 남편이 이랬어요 저랬어요 지가 꼬운 부분만 일러바치는 꼴이기 때문임.

 

아니 근데 여자들 왜 애낳고 몸망가졌다고 그러냐? 사실 원래 박살나있던거 애낳고 티나는거 아니냐? 남녀 떠나서 운동량 낮은거 팩트인데 거기서 오는 후유증아님??

평소에도 운동안했는데 임산부라고 더 쳐져있는게 문제네

노산이니까 ㅇㅇ 애낳고 몸 안망가지려면 20대 초반에 낳아야함 이건 팩트임

 

의외로 친정어머니 반응은 정상적임. 나이가 들고 멀리서 보니까 객관적으로 보이는거겠지

한녀들은 왜 타인의 재화도 지 소유라고 착각하는거냐 ㄹㅇ

글삭튀했네 ㅋㅋㅋㅋㅋㅋㅋ

해외 직구 해놓고 왜 저 지랄? ㅋㅋ 해외 직구로 애기 용품 샀겠냐? 해킹당했다고 펄쩍 뛴 거면 존나 비싼 거 사놓고 나 아닌데? ㅇㅈㄹ 했을 확률 100 퍼센트 ㅋㅋ

직업 별로인 여자랑 결혼 하는건 레알 설거지임 ㅋㅋㅋㅋ

우리 어머니는 나 3개월인가 1살때부터 일나갔는데 우리집은 정체가 뭘까

 

남편돈으로 사는주제에 사용처 조차 남기고 싶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마

처자식위해 돈벌어오는거에 감사할줄모르면 결혼을 하지마

요즘 남자들은 결혼할 때 경제권 안뺏기지? 퐁퐁남 시리즈가 많은 남편들을 구했을지도

경제권 = 사람취급 뺏기는순간 결혼 5년 이후부턴 마누라+자식한테 투명인간행이란게 사례가 너무많이 나옴

돈 받는 입장이면 주는거에 고마워해야지 ㅋㅋ

 

근데 가만보니 판녀들은 왜 결혼하지? 저기가 페미한녀의 전통적인 근원지였는데 오래전부터 비혼이니뭐니 하면서 결혼은 존나게들하네 느그 진짜 결혼 못잃는거 맞냐?? 한남들은 느그랑다르게 ㄹㅇ로 비혼다짐중인데

 

저럴수록 자기가 도태되는건 모르는듯. 점점 결혼은 필요없는 존재가 되어가는거다. 요즘 남자 생각이 다 그럼. 결혼은 필수는 아닌거같다 저런 여자들 먹여살리고 자기 등골 빨려야되니까

 

청소하는 사람도 돈주고 쓰면서 뭐가 힘들다는 거야?

청소아줌마 부른다면서 뭘 그리 불만이 많은지

집안일 혼자하는데(청소 아줌마 고용함) ㅋㅋㅋ

청소이모????? 전업???? 앞뒤가 맞는다고 생각하는거냐

청소 도우미까지 쓰게해주는거 보면 겁나 부유하게 해주는구만 몰래 뭘 더할라고?

자기가 번돈 아닌데 크게 나가는 돈은 관리받는게 정상아니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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