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요일) 저녁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남편의 여동생이 울부짖으면서 오빠에게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오빠 00이가 의식이 없어! 구급차에 실려 지금 서울대 병원으로 가고 있어! 오빠 어떻게 00이 살려줘. 도와줘!"
남편은 전화를 끊자마자 혜화동 서울대병원으로 곧장 달려갔어요.
조카가 의식을 잃고 온몸이 마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15살 조카는 이틀전 금요일날 코로나 백신 1차를 맞았고, 이틀이 지난 오늘 심장 쪽을 만지며
"엄마 나 가슴이 아파" 라고 말했다고 해요.
00이는 정말 건강한 아이입니다. 중학교 축구부에서 선수로 생활하고 있고, 계속 훈련중이었던 상태라 피곤해서 그런것 같다고 쉬라고 했지만 걱정이 되서 계속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있었구요.
아이가 피곤해서 누워 쉬는줄 알았는데 눈동자가 이상해 보여서 다가갔더니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는것을 보고 큰일났구나 직감을하고 바로 119의 도움으로 혜화동 서울대 병원으로 이동 하였어요.
병원에 도착할쯤 다행이 의식은 찾았으나 여전히 몸전체가 마비되어 눈만 깜빡일수 있었어요.
의사는 백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가장 의심되만 혹여 다른 원인이 있을까봐 MRI 등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전화기 넘어로 오빠에게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고모의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코로나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들 강제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하는일은 없기를 부모의 한사람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동계 훈련을 참석 하고 게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지 않으면 매번 코로나 검사를 해야하고 같은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때 아가씨가 조카를 계속 지켜보고 있어서 큰일을 피했지만 혹시 자는줄 알고 그냥 지나 쳤다면 정말 큰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속이 상합니다.
조카가 회복하고 건강하게 축구장에서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백신후유증 #아나필락시스 #백신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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