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정도를 살던 집인데 어느날 뒷마당 구석에서 저런 입구를 발견함
진흙과 새어들어온 물이 좀 있지만 1960년대에 만들어진 핵전쟁 대비 개인 지하 대피소였음
한 가족이 2주 정도를 생존할 걸 가정하고 넣어둔 비상식량, 사탕, 전투식량, 허쉬 시럽 등이 들어있었음
양초와 물호스 및 깔때기 등이 들어있는 물자 박스
50년 넘는 시간을 버틴 갓갓 휴-지
대체 왜 전화번호부가 비상물자에 필요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라 전화번호부가 필요하지
20년동안 지네 집에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는게 레전드네
핵폭발에 직격으로 당하는게 아닌 수십키로 이상의 변두리 지역이라면 확실하게 기밀 유지한채로 2주간 버틸수만있다면 1차적으로 낙진이 다 가라앉고 기후활동으로 인해 희석되어 전체농도자체가 줄어들기때문에 2주가 지난이후라면 핵공격에 노출된 외부의 환경물과 피부접촉과 섭취를피한채 이동한다면 단기간동안 백혈구 감소등의 부작용은 있지만 치명적 피폭으로인한 방사능질환에 시달릴우려는 거의없다고 연구가나옴 극단적 사례로치면 미군장성새끼들 핵만능주의에 심취할당시에 핵떨군 이후에 낙진 내려온걸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어떻게되는지 알고싶다고 보상금 관련으로 차출된 인력이랑 차랑기갑 데리고 핵실험 직후 일정시간이 경과한 폭심지 인근을 지나가도록 한 실험도있었음
요즘 애들 전화번호부가 뭔지 아냐? 힘쌘 사나이들이 반으로 찢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기량을 겨루던 물건이다. 지금으로 치면 3대 500 같은 느낌이지.
3대500도 전화번호부 못찢지 않냐 ㅋㅋ
정작 일본도시에 실제로 핵쏜건 미국인데 도시에 핵공격받는 공포에 미국인들이 더 난리침... 전국적인 핵벙커 열풍과, 각종 수많은 핵전쟁 영화드라마게임이 대량 양산됨.. 폴아웃 게임의 배경이 2077년 미래임에도 배경디자인은 50~60년대 풍인 이유이기도하고
옐로우 북은 전화번호 외에 주소도 적혀있다.
이거 보고 뒷산에 핵폭탄 방호시설 파기로 했다.
2주 더 살겠다는게 아니고 핵무기 터지면 몇년동안 못 사는 땅이 되는게 아니라 1~2주면 방사능 거의 흩어진다고 함. 기본적으로 폭발력에 의한 핵 방사능과 낙진이 문제라서 한 2주~한달 버티면 사는데 큰 무리가 없을정도로 방사능 농도 떨어진대. 몇년 몇십년 문제가 되는건 대개 핵발전소인데, 원료가 그대로 있어서 계속 새로 방사능이 나오기 때문임.
의외로 핵전쟁이 벌어졌다고해서 모두가 못사는땅으로 변질되는건아님 높은 열과 에너지를 방출하는 무기라는건 동시에 열 에너지로 방출되는양이 높기때문에 방사능폐기물과 달리 시간당 방사선을 발생하는 방사능잔여물질이 기대치보단 적게 나온다는것과 같은의미임 대표적인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인데 여기는 전후 일본이 제대로 제독과정 안거쳤음에도 50년 지난 지금은 사람들 멀쩡히 잘 지나가는것만봐도 그시절 리틀보이보다 열 에너지발생효율이 더욱더 높아진 핵무기라면 방사성 잔유물이 남게되는것도 더 줄어든다는거지
우리나라도 80년대까지는 공동주택 지을때 지하대피소 의무였음. 그래서 오래된 아파트 보면 지하주차장은 없는데 넓은 지하실은 많음 민방위 마크도 있고
차르봄바가 히로시마원폭 의 3300배 강함
예전에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전화번호부 보면서 버티는거 있던 클리셰 있었던거 같은데
전국구 칼잡이라면 공중전화번호책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전화번호부 저거 50년 동안 읽을수있음ㅋㅋ
와! 60초!
폴아웃 ㄷㄷ
생각해보니까 요즘 《애송이》들은 전화번호부가 뭔지도 모를듯 ㄹㅇ...
방검복대잖음
아아 저것은 '공중전화번호책'이란 거다. 복대 대용으로 쓸 수 있지.
그건 공중전화번호책이고
캔음식은 이해가 되는데 걍 비닐봉지에 들은 젤리들은 방부제가 얼마나 쳐들은거냐;; 60년이 지났는데
봉지안에 질소로채우면 산소가없어서 상할(산화)일이없다
안 뜯으면 겉모양은 안 변함 ㅇㅇ 대신 안에서 화학적으로 변질됐을 수 있으니 먹으면 안 되는 거지
수분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음 + 설탕이 존나 많이들어감 기본적으로 설탕과 소금은 유통기한 기입을 안해도되는 천연방부제임
겨우 저정도로 2주?? 난 좀비나 재난상태를 대비해서 창고에다가 장빠루 단빠루 한개씩, 참치통조림 세박스, 물 2리터 6입 10개, 라면 한박스, 두루마리 롤휴지 큰봉지채 2개, 헤드랜턴 3개, 건전지 한박스, 랜턴 5개, 방독면 5개, 정화통 20개, 볼트너트 공구통, 4계절을 대비 한 여벌 옷, 의료키트 2개, 수건 10개, 안전화 두켤레, 가죽 운동화 한켤레, 살아남기 시리즈 만화책 놔뒀는데 미국놈들 나처럼 사전대비 철두철미 일기당천 만부부당 하게 살지않네 ㅉㅉ
라면하나 먹으려고 물 500미리식 쓰면 물 금방 동난다 그리고 라면하나먹고나서 수분섭취 계속해줘야하는데 물이 많이있지 않는 한 라면은 비상식으로 개똥쓰레기다 육포나 사라 ㅋㅋ
요즘 빠루충 나가리되고 손도끼/빠따 미만잡 아니었나
육포 꿀팁이네 ㄱㅅ 빠루 노가다 한 놈들은 알거다 내구성 ㅆㅅㅌㅊ 위력 ㅅㅌㅊ에 손도끼 빠따보다 지렛대 같은 범용성도 ㅆㅅㅌㅊ임 단빠루는 무게도 가볍고
살아남기 시리즈는 필수지ㅇㅇ;
육표나 어포 기타 기름에 절이지 않은 대신 탄수화물로 열량 높인 초코바종류가 장기존버하기엔 제격임 일단 라면같이 물을 많이 필요로하지 않고 먹고나서 설거지로 물쓸일이 없으면서 동시에 격렬한 육체활동을 하지않으면 먹는 양을 반 이하로 줄여도 열량자체가 높으니 생존할수가 있음
유통기한 지나면 어카냐 그거 통조림도 길어야 3-5년일텐데
그래서 보통 비상식량은 넣어둘당시에 달력에 미리 교환주기 적어두고 임박한날짜가 들어오면 동일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성분비슷한 유사품으로 교체하고 일상생활에서 그냥 섭취함 군인들 영내활동중에 일정 주기로 전투식량 까먹게시키듯이
좀보이드 켰다 ㅋㅋ
핵방공호 저깊이면 근처에 핵떨어지면 바로 생매장인데 차라리 고통없이 죽을듯
근처에 핵떨어지면 스위스 알프스벙커급 아니면 어차피 의미없지 ㅋㅋ
근처면 의미가 있냐 ㅋㅋㅋ 백악관지하같은데나 살지 ㅋㅋㅋ
요즘 물건이라 해도 믿겠다 물건들 디자인 ㄷㄷ 흑백사진으로 찍히던시절 물건을 컬러로 보니까그때도 미국은 현대적인거같다
건국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전쟁 중이다 보니까 저런게 없는게 더 이상할 듯 생각을 해봐라 건국 했을 때도 영국이랑 싸우고 그 뒤로 남북 갈라져서 싸우고 또 1차대전도 하고 2차대전도 하고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중동전쟁 전쟁,전쟁,전쟁
존나 많이 했잖냐 언제 자기들이 사는 곳에 9.11은 잊어 버릴 정도로 끔찍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냐? 51개의 주 어디서 말이지 그러다 보니까 정부에게 승인 안 받은 개인용 방공호를 갖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아 영화에서 나오는 폼나는 스테로이드 냄새 풀풀 풍기는 미국인은 결국 이런 공포속에서 탄생한 것 아닐까 싶다
2차대전이 가장 컷을듯. 자기들 영토가 타격당할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일본이 꼬라박았으니까
미국이 50년전에 개인주택에서 방공호 만들때 조선에선 흙으로 집지어살음 ㅋㅋㅋㅋ
햇빛 안 쬐고 산소 차단하면 어지간한 물건들은 상할 일 없지. 사람도 마찬가지임. 자외선과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요 원인임
리디칼 노화 원인 맞지 않음? 산소는 노화의 원인 맞다
전화번호부는 생각보다 유용한 무기와 땔감이 된다
밀봉도 아닌데 바스러지기는 커녕 겉으론 완전 멀쩡하네 ㅋㅋ
상황 정리되고 나와서 전화번호부가 있어야지 전화를 하지 저시대면 근데 전화번호부 소실될 정도면 전화기도 다날라갈텐데 저시대에 핸드폰도 없고
나중에 전화를 어디 가서 쓸 수 있게 될지도 모르잖아
배관이나 전기, 펌프 같은 시설물인줄 알고 그냥 뒀나보네 ㅋㅋ
전화부는 종이로 쓸려고 보관하는듯
존나 신기하네 어떻게 된거지 내용물 보존상태가 저렇게 좋을 수 가 있나 곰팡이 하나 없네
외부와 기체교환이 안 되면 저럴 수 있음 피라미드처럼
청소하고 창고로 쓰면 개꿀인데 청소하는거 엄청 귀찮겠네
거의 60년이나 지났는데도 멀쩡한 것들 많네
이래서 검정고무신에서 미제 미제 했구만
핵터졌을때 저런 방공호 들어가면 얼마나 지났을 때 나오는게 그나마 안전하냐? 방사능을 완벽하게 피할순 없을거고
2주 가지곤 택도 없지...
식량떨어지면 2인조로 나가서 정찰 식량파밍하고 최대한 짱박아 있어야지..
이틀이면 밖에 나가도 바로 뒤지진 않을 수준까지 떨어짐
어디서 터졌는지 따라다르지 4km 밖에서 터지면 적어도 히로시마 폭탄급으론 니가 뒤질일 없음 그냥 바로 안전빵으로 터진곳에서 10km 까지 차타고 튀거나 차막히면 자전거나 지나가는딸배 발로차고 오토바이 뺐어서 튀면 휴유증도 없음 문제는 터진곳에서 2km정도는 폭발과 동시에 상승기온으로 주변에 물은 펄펄끓고 통짜 콘크리트+빛차단 되는거 아닌이상 그냥 뒤진다 생각하면됌 그후 방사능 +대기 결합으로 내리는 비만 피하면 일단은 살았다 생각하면됌 니가있는곳에 직방으로 떨어지면 뒤진다 생각하면된다
보통 3메가톤급 핵폭탄 터지면 1주일 이내로 방사능 치사량 밑으로 내려가고 3개월 뒤면 주변에서 거주가능할정도가 되며 1년지나면 폭심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데
2주가지곤 택도없긴 ㅈㄹ.. 그건 원전터졋을때고 일반적인 핵폭탄은 생각보다 방사능 빨리사라짐
2주면 됨
일본에 핵 두 번 맞고 생존한 사람있음. 비결은 지하 방공호에 짱박혀있기. 핵은 생각보다 약하고 방사능도 좆도 아니다.
의외로 2주만있어도 자연의 강우현상과 맞물려져서 도보이동 자체는 문제없을수준까지 방사능물질의 농도가 줄어들음 언론에서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위험성 자체를 강조하는데 이건 아직도 통제없이 연소되고있는 연료봉의 파편이나 흑연덩어리가 메인문제가되는거고 핵무기는 이걸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집적해서 한번에 태워버리는 폭발의형태로 구현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잔유물이 많이 줄어드는거임
대신에 2주가 지나더라도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물이나 식량을 쳐먹으면 이제 내부피폭으로 좆되는거고
하수도 같은거라 생각하고 덤불에 뭍혀있는데 알면서도 신경안썼을수 있지 니네도 니네 아파트 지하 정화조같은 지하로 들어가보는 사람 없자너 ㅋㅋㅋㅋ
60년대 하면 흑백 사진이나 흑백영상으로만 봤기때문에 칼라로는 잘 실감이 안나는데 저렇게 60년대 물건이 풀칼라로 짠하고 나타나니까 뭔가 기분이 묘하네
20년 살았는데 저걸 몰랐다고?
첫짤보면 옆에있는 풀 가지가 단면이 보이게 다 잘려있잖음 원래 저쪽이 밀림처럼 풀이 울창한 부분이었어서 저 문이 풀에 가려졌었던 거임 그러다 제초하면서 우연찮게 발견한거고
미국은 너네 집같은 판자촌이 아니라고
미국집은 마당 넓어서 모를수도 있는거 아닐까
1960년이면 대냉전시대라서 핵벙커 하나쯤 있을만하지 ㅋㅋㅋㅋㅋ
저 시절이면 쿠바 핵미사일 위기 터져서 전쟁터지기 직전까지 갔지 않았나?
2주 생존하면 살 수 있냐?
핵전쟁 나고 핵분진들 가라앉을때까지만 버티는거임 원래 개인방공호는 그정도밖에 안됨
그냥 라디오켜고 군인들이 구출해주길 운에 맞기는거지 근데 그게 저어기 러시아 중국 군인들이면 수류탄이 날아올지도
60초임?
전화번호부 한 200년뒤에 팔면 골동품취급 받을수있으려나
몇십년된 스타워즈 굿즈들도 너무 흔하다고 걍 쓰레기 취급 하더라
이빨 다 썩겠다 사탕이자나
1960년대면 서구권에서 한창 모더니즘 부흥하던 시기 아닌가? 아파트의 초기개념인 르꼬르뷔제의 도미노 시스템, 그래픽디자인계의 레전드인 도쿄 1964 포스터 등등
한참 소련 냉전 시절이라 핵전쟁 위험이 눈앞에 다가온 시절임
우리가 아는 서구는 68년 이후에나 있고 저시대면 기독교 틀딱 권위주의 사회 그자체임
68운동은 인류 역사상 가장 최악의 흑역사인데 뭘 빨고 있음 그런 역겨운 유사인간 미개 원시인같은 새기들보다는 차라리 예수쟁이 가톨릭권위충들이 나음
68운동은 ㅅㅂㅋㅋ 히피는 나치나 군국주의자들보다 더한 사회악이었는데 미화하는 거 미쳤냐
핵전쟁나면 비상 연락은 돌려봐야지
ㄹㅇㅋㅋ
벌레도 잡고 정신병도 덜걸리고 거래이벤트때도 좋음
60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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