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에서 차타고 2시간을 가면 판지시르에 도착하는데 계곡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마수드 장군이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참고로 판지시르 검문소에서는 방문객들의 신원을 조사하므로 꼭 여권을 챙겨가도록 하자.
판지시르를 돌아다니면 마수드의 사진을 아마 지겹도록 보게될 것이다.
판지시르의 주도인 바자라크 시내인데 2만 4천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읍이지만 쇼핑몰,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등 있을건 있다고 한다.
바자라크에서 한끼식사의 가격은 약 2달러고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양식 레스토랑은 가격이 좀 더 비싸다고 한다.
특이한건 판지시르에 있는 유일한 대형병원은 주도 바자라크가 아니라 30분정도 운전해서 가야하는 제2의 마을 바드콜에 있는데 24시간 응급실과 수술실 등기본적인 시설은 갖추고 있다고 한다.
멀리서 찍은 바자라크의 풍경인데 마을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마수드 장군이 보인다.
판지시르의 유일한 축구 경기장과 경기장 쪽에서 찍은 바자라크. 축구 경기장은 지금 아프간 정부군들의 집결지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판지시르의 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 노점상. 여기서도 마수드 장군은 빠지지가 않는다.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좋아할만한 판지시르의 명물인 이젠 고철이 되버린 소련이 버리고 간 전차와 기갑들. 최근 수리가 가능한 물건들이 예토전생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밀리터리 매니아를 경악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아름다운 판지시르의 풍경.
그리고 이게 판지시르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주민들한테 성지 대우를 받고 있는 마수드의 영묘이다.
묘소의 내부.
아프간 주요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미군도 여기서 참배하고 간 적이 있다.
근엄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방문객들한테 열려있는 곳이고 근처에는 마수드 굿즈샵도 있다고 한다.
마수드의 기일이 되면 참배객들로 바글바글 거리고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판지시르인들은 영묘에 모여서 대소사를 의논한다고 한다.
2019년, 마수드 주니어가 아버지의 후계자로 정식으로 인정받을때도 이 마수드 영묘에서 인정 받았으며
최근에 북부동맹이 결성되었을때도 이곳에서 결성식을 열고 항전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굿즈샵ㅋㅋㅋㅋㅋㅋㅋ
똥땅은 절대 아니네
굿즈 탐나는데 굿즈 뭔데ㅋㅋㅋㅋㅋ
굿즈 구매하고싶은데 ㅋㅋㅋㅋㅋ
입어서 응원하자!
지 애비 쏙 닮았네
저 티셔츠 괜찮네
굿즈 해외판매좀 해봐 ㅋㅋㅋ
씹덕촌ㄷㄷ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마수드 장군님 만세!
글보다가 쇼핑몰에서 ?? 했네ㅋㅋ
굿즈는 진짜 탐나는데
장군님 굿즈 ㄷㄷㄷ
굿즈샵 ㅋㅋㅋ
축구경기장도 있으니 FC판지시르 만들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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