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맞고 심장아프고 현기증나고 힘없고 했는데. 저번달 내과 가니 저혈압이라고 그냥 끝이었음.
어제 갤럭시 워치4 심전도 검사해보니 이상반응 나옴.
신호가 너무 약해서 안잡히기도 하고. 의사 만나러 가라 나오길래.
심장은 다 대형병원이고. 그나마 순환기 내과 찾아서 갔더니. 아 ㅅㅂ 이건 백신 부작용 심낭염 같단다.
워치 심전도 해보고 젊은 사람들 몇명 왔다더라.
워치4가 돈값했는데. 이걸 좋아해야할지 열받아해야할지.
ps) 백신연관성 100프로다 확답못해준다함 ㅅㅂ
추가) 병원에서 왜 이제야 왔냐고 하는데. 일반내과가면 잡아내지도 못하고 심장 문제 생길지 누가알았겠냐고 ㅜㅜ
추가2) 포텐가버리니 바이럴, 주작이 드립나오는데. 내가 주작거나 바이럴이면 그냥 저주받고 죽을게
글고 심전도는 당연히 10인줄 암. 영수증은 확인해보마. 와이프 지금집에왔으니 심낭염 진단하고 추가로 머리/폐 CT까지 찍더라. 내일 정밀검사 결과나옴
추가3) 워치에서 나온 심전도가 "신호불량"이 거의 대부분이었음
그리고 이상신호도 몇번 나오고 신호불량인 이유가 심장이 두꺼워져서 심낭염이면 그런경우 있으니 의사한테 Az 맞았다고 말하니 바로 심낭염이면 그럴수있다고 바로 정밀검사 들어갔는데.
멀 의사가 그걸 보고 바로아냐고 하냐? 심장의사들 답변좀 해줘라 주작아니다
추가4) 영수증 올림.
근데 개인정보때문에 많이 지움. 오늘거임
와이프 AZ 맞은 문자도 있는데.. 그거까지 올려야되냐 싶긴해서 안올림.
그리고 영수증 지금 자세히 봤는데 그리 비싸게 나오진않았네. 내착각
마지막 인증 추가)
https://www.fmkorea.com/3846182342
하도 머라해서 인증글 따로올림
https://www.fmkorea.com/3845947488
하도 바이럴이니 계산서 올려도 나머지 다올려라 해서 올림
혜택가 다 빼면 10만원 초반짜리사서 내가 뭐할라고 와이프팔아서 구라글 올리겠음? 에휴
1) 워치4로 찍은 심전도 이상결과.
2) AZ 접종한 문자내역
3) 오늘 병원 영수증
4. 워치4 인증
이정도면 안됨??
https://www.fmkorea.com/3846182342
모르고 계속 왜아프지 하고있었거든요. 근데 내일 정밀 검사 결과나온다는데 한숨나오네요. 겁납니다.
우리 말고. 젊은 사람들 워치 심전도 검사해보고 찾아온다고 하더라구요. 결과지 핸드폰을 보여주니 그거 보고 심낭염 같다고 정밀검사 들어감
심전도는 의료보험되서 싸용
진짜 백신 맞기 두렵다 안맞으면 의료지원 없다하고 맞아서 부작용 생기면 인과관계 없다카고ㅋㅋ물론 부작용 사망이 1%미만인데 그1%가 내가 될지 내가족이 될지도 모르고 책임도 안지는 시점에서 머가 옳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리는건 마찬가진데 덜아프긴 하다만
심장쪽은 개인병원 열지를 못 하니 비인기라 인력도 부족하니..어쩔수 없는
az가 청년층에게 부작용이 일어나는거야? 아버지 az맞으셔서 걱정되네
부작용은 나이 안가리고 오는데 az는 특히 젊은층에서 혈전 생기는 부작용이 많이 발생. 그래서 60세 이하 접종 금지시킨 나라 많아요.
심전도 업는 내과 많음??
나 화이자 부작용 발생자인데 당시에 내가 방문한 경험으로는 2차 병원 중에서도 큰 곳 아니면 심전도 없는 곳이 많더라 ㅠ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과 심장 사이에는 평소에도 윤활액이 차 있는데, 심낭염이라고 심막에 염증이 어떤 이유로든 생기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상처에 물이 찬' 상태가 될 수 있어요. 물론 고름이라기보다는 그냥 맑은 물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저항이 더 큰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심전도에서 측정하는 전기 신호의 peak가 평소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아마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에서는 이런 형태의 심전도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이상 신호를 나타냈을 수 있고, 그냥 잡음 형태로 나왔을 수도 있어요. 아내분을 병원에 데려가신 남편분 결단이 대단하셨던 것 같습니다.
난 얀센맞고 심낭염 증세 있었음 심장 콕콕 쑤시는 듯한 아픔
야야 애들아 부모님이 az 2차 맞앗는데 두통이 심하셔서 구토도 하는데 병원 가야함? 일반적인 증상이라는데
부모님 세대는 옛날 생각하고 병원비 걱정땜에 병원 안갈라고 그러는 게 패시브임. 보기에 가야될 거 같으면 무시하고 무조건 데려가세요. 나중에 가면 늦음. 그리고 병원가면 2ㅡ3일 그 아픈 거도 처방약먹고 훨씬 덜 아플거고.
무조건 모시고 대학병원가셈 검사해봐야함 혈전
두통 구토면 혈전 의심해야함
가슴통증이나 다른데는 안아픈데 두통만 심하다고 하심
구토 증상이 무슨 일반적인 증상이라냐 어떤놈이?? 무조건 긴급으로 가라. 혈전 가능성 높다.
워치4 인바디나 여러가지 측정이 상당수 종합병원에서 검진 받는 거랑 비슷하게 나오니 재미삼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해보는게 도움될듯
이런 사례 꽤 있던데 갤워치로 부정맥 잡아낸거
심전도 검사가 뭐임??그 심장 박동수 체크하는거임?
전기로 심장 리듬 체크하는 기능있음
심박동수는 맥박 재면 되는거고 심전도는 심장 박동 리듬을 보여주는건데
대충 이렇게 생겼고, 이걸로 심실세동, 심방조동 등 심장이상리듬 찾아낼 수 있음
화이자 모더나가 부작용 심낭염 아니었음?
The MHRA adverse event report including data up until 2nd June 2021 listed 31 cases of myocarditis (1 fatal) with AstraZeneca and 34 cases with Pfizer. Moreover, there were 55 cases of pericarditis (inflammation of the membrane around the heart) with AstraZeneca and 26 cases (1 fatal) with Pfizer. In addition, there were 330 myocardial infarctions (55 fatal) with AstraZeneca and 123 with Pfizer (24 fatal) [8].
AZ라고 심낭염이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www.bmj.com/content/373/bmj.n1244/rr-10
AZ도 심낭염 부작용 있나보다
인바디는 원리가 뭐냐? 시계하나로 어캐 측정하는거임
저거 인바디 측정아님 ecg측정임 갤워치3부터 있던 기능
몸에다 전류쏴서 저항값메기는거임 체지방쪽은 전류느리게가고 근육쪽은 빠르게가고
오 알고리즘은 잘 모르겠지만 원리는 대충 그런거군
심장때문에 안맞고있는데 계속 안맞아야지...
심박수 95bpm 나오는데 정상이냐?? ㅠ
심장병 중증 앓고있는데 자꾸 백신 부작용 글 올라오네... 진짜 ㅈㄴ 무섭다 백신
갤럭시는 모르겠는데 애플워치 심전도검사는 의학적 판단 근거가 된다고 어떤 의사가 그러던데. 의심되니까 정밀검사 해보자 이정도 판단은 할수있는거아님?
근데 여기에 화이자 1차 맞으신분들 저 지금 심장기능이 좀 저하된거같아서 어제 대형병원에서 심전도랑 피검사 다 받앗는데 정상이라해서 좀 이상한데 이런증상 며칠이나 가나요? 지금 저 10일째임
AZ도 심낭염 있구나 AZ는 혈전 쪽, 모더나화이자가 심장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심해야겠네;;
동네 병원에서도 심전도 가능하지않음?
심전도 없는 내과는 거의 없음 가슴 아프다고 하면 흉부 엑스레이랑 심전도 검사가 디폴트임
요즘 대형병원같은곳 가면 심전도는 걍 기본으로 할텐데.. 좀 이상하다싶으면 바로 그냥 큰 병원가자
Az 맞고 30대 여성이 심낭염 올줄 누가 알았겠냐? 1차 내과갔을대도 원래 저혈압있어서 저혈압이라고 끝나버림
다행이네요. 오히려 증상은 있는데, 병원서 이상없다고해서 난감한 1인입니다. 화이자 맞았고 오늘 딱 3주되었네요. 왼쪽 가슴 통증이 있긴한데 생활하는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10일차에 내과가서 심전도랑 엑스레이 했는데 이상없고 건강하데요. 혹시나해서 위약, 근육약, 진통제 5일 처방받고 먹을땐 멀쩡하다가 약끝나니 지금도 미미하게나마 통증 남아있습니다. 병원서도 이후 통증있으면 피검사나 초음파나 ct찍는게 좋으니 큰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입니다. 심낭염과 심근염은 다르고, 심전도 자체만으로 민감도 (병을 찾아내는 능력) 은 떨어지기 때문에 심낭염의 경우엔 특히나 심초음파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AZ 와 심낭염 연관 사례가 없다, 라는 등의 단언은 위험한 것이 Viral pericarditis 등의 사례 역시 rhinovirus 와 같은 '하잘 것 없는' 바이러스에서도 면역학적 반응으로 합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한 심낭염의 경우 합병증을 남기지 않고 단순히 경과관찰 혹은 이뇨제 치료 등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심초음파 확인을 해야 정도를 평가 가능하니 검사 후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의학도 통계적 유의성과 선험적 결과의 실험실적/임상적 증명이 필요한 과학의 영역 중 하나일 뿐입니다. '사례가 없다' 라는 말을 신약/신종 질환에 대해서는 함부로 붙이면 안됩니다. 심낭액 채취 혹은 심낭의 조직검사까지 하더라도 해당 인과관계는 확정되기 힘듭니다. 루프스를 비롯한 온갖 자가면역 질환에서도 심낭염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신의 면역반응으로 추정되는 심낭염이 임상적으로 확인되었다면 AZ의 흔한 s/e인 응고기능 이상으로 인해 촉발 가능한 혈전증에 대한 검사를 같이 한 것으로 보이고, 심낭염의 경우 스테로이드나 소염제(부루펜 같은...ㅎㅎ) 써가며 심기능에 이상을 줄 정도의 심낭염의 악화가 있는지를 경과관찰 하실 듯 싶네요.
심낭염의 경우에는 심장을 둘러 싼 막의 염증으로, 막 안쪽과 심장 사이에 염증으로 인한 심낭 내 삼출액이 고입니다. 이로 인한 심장의 압전 (눌리는걸 의미합니다)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전류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에 심전도 상 전류의 크기가 작아보이는 양상이 보일 수 있고, 그 이상은 특이적이지 않기 때문에 해당 소견만으로는 놓칠 수 있습니다. 다만, 평상 시 정상 상태와 비교했을 때나 혹은 동 연령 유사 체형/체중의 경우 그 편차에 따라 심낭염 혹은 초기 심근염 등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워치의 심전도가 그래도 심장건강 체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은 된다는거죠?
그냥 돈, 다른 시계에 대한 기회비용, 시계를 차는게 편하냐 정도가 문제지... 저 정도로 볼 수 있다면야... 조금은 정도가 아니죠..ㅎㅎㅎ 문제는 굳이 체크할 필요가 있느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기존에 부정맥 있던 사람, 가족 중 급사력 있는 사람, 심기형 및 기타 심질환 있던 분들 등등은 무조건 권할 만 할 것 같네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갤럭시 워치 3,4, 액티브2와 애플워치 시리즈 6에 들어간 ECG(심전도) 분석기능은 기기가 생성해낼 수 있는 극 수의 한계로 전체 12리드중에 1리드만 볼 수 있어서 심방세동만 감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체 부정맥은 10가지 정도의 분류로 나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심방세동입니다) 즉 갤럭시 워치와 애플워치는 그 기기가 가진 극 수의 한계로 모든 종류의 부정맥을 감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기능에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정맥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케이스가 심방세동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을 진단해내는데 한해서는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가 어느정도 역활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pple Watch Series 4, Series 5 또는 Series 6의 심전도 앱은 단일 유도(또는 유도 I) 심전도와 유사한 심전도를 생성합니다. 일반적으로 의료 기관에서는 표준 12유도 심전도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12유도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다양한 각도에서 기록하여 12개의 서로 다른 파형을 생성합니다. Apple Watch의 심전도 앱은 이러한 12개의 파형 중 하나와 유사한 파형을 측정합니다. 단일 유도 심전도는 심박수와 심장 박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심방세동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 유도 심전도는 심장마비와 같은 기타 질환을 식별하는 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일 유도 심전도는 기준이 되는 심박수와 심장 박동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에게 가정이나 병원에서 착용하도록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Apple Watch Series 4, Series 5 또는 Series 6의 심전도 앱을 사용하면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단일 유도 심전도와 유사한 심전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support.apple.com/ko-kr/HT208955 Apple Watch Series 4, Series 5 또는 Series 6에서 심전도 앱으로 심전도 측정하기 -심전도 앱의 작동 방식)
애플워치의 심전도 검사 기능 작동 방식입니다. 갤럭시 워치도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심방세동만 감지 가능한 것 역시 똑같습니다. 자료 첨부해드려요.
참고로 본인은 의료종사자는 아닙니다. 기기의 매커니즘 측면에서만 설명을 드렸고, 의학적 지식에 대한 완벽함은 보장드릴 수 없습니다.
단일 유도 심전도는 진단적 역할이 제한됨이 맞습니다만, I,II나 precodial 2 등 정도면 스크리닝으로서의 의미는 충분합니다. 심방 세동은 부정맥 치고 흔하지만 그 흔한 이유가 노인에게 만성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PSVT 등의 심실 상성 빈맥이나 서맥, block 등을 잡아내는데에 큰 유리함이 있지요. 일종의 간이 홀터 같은 느낌으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lead 들에서 pathologic q, ST segment change, T inversion 등으로 대표되는 경색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단일 리드에서 이런 양상을 보고 임상적 의미를 가지는 경우는 드물 것 같긴 하네요. 가장 큰 의미를 가질 것은 부정맥이 될겁니다. 기술의 진보가 고맙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혈압을 재는 방식이 조금 특이해서, 그게 조금 아쉽기는 한데 저도 양가에 선물할까 고민이네요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PSVT 등의 심실 상성 빈맥이 pqrst에서 r값이 팍 튀어오르는 게 없고 조금만 올라가거나 거의 안올라가는 걸 의미하는게 맞나요? 그리고 빈맥과 서맥을 찾아보니 심박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같은데 1극 심전도를 보고 어떤 부분에서 빈맥과 서맥을 판단할 수 있는 건가요? (= 심박수 측정만으로 빈맥과 서맥을 판단할 수는 없나요?)
1. SVT 는 부정맥의 개시점이 심실 상부에 있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p파가 관찰되거나 VT에 비해 조금 느린 혹은 정형의 양상을 보입니다. R파 자체의 mV 절대값으로 정의내리진 않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심비대와 오히려 연관될 것 같네요.
2. 60-100 (50-100) 으로 기준을 삼습니다.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근원적인 의미의 차이는 없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뛴다'니까요. 하지만 심전도의 리듬과 실제 심장의 박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심박수만으로 평가는 가능합니다만, 심박수의 평가는 실제 심박의 맥파(물리적) 박동을 보지만 심전도 상의 잔기적 신호와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임상적 박동의 양상이 심전도 상의 전기적 신호와 상이할 수 있어요. 어차피 심전도 상의 박동 속도에 대한 부분은 12리드 심전도를 모두 볼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리드를 보는 이유는 방향(벡터)를 보기 위함입니다. 가령 심장 앞면의 경색인지, 심장 뒷면의 경색인지 감별하는게 대표적이고, PVST 와 같은 경우에서 retrograde P 인지, 아니면 antegrade P 인지를 보거든요. 리듬의 속도와 양상만을 보는데에는 벡터가 필요하지 않으니 단일 리드로도 괜찮고, 주된 심장의 전류의 방향과 유사한 I, II, 2, 3 같은 대표 리드들이 단일 리드를 보는데에 주로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심전도의 리듬과 실제 심장의 박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심박수만으로 평가는 가능합니다만, 심박수의 평가는 실제 심박의 맥파(물리적) 박동을 보지만 심전도 상의 전기적 신호와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임상적 박동의 양상이 심전도 상의 전기적 신호와 상이할 수 있어요.' 제가 정확하게 이해 못해서 그런데 실제 임상적 박동 양상과 심전도 상의 전기적 신호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이라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심전도 그래프 만으로 심박수를 판단하기에는 오차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 맥파 박동(물리적 박동)을 반드시 같이 확인해서 심박수 수치를 판단하고 빈맥과 서맥을 판단해야한다' 혹시 이 말씀일까요?
아니면 '물리적인 맥파 박동만으로는 심박의 퀄리티(pqrst 리듬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올바르게 심장이 1사이클을 뛰는 것)를 확인하기 어렵기에 심전도 그래프를 같이 활용해서 심박의 퀄리티도 체크를 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심장이 맥파로는 60번 뛰는 것 같지만 심전도를 확인해보면 불량한 심박이 있어서 실제 의미있는 맥박수는 40에 불과하므로 빈맥이다 등으로 판단한다던지)' 이 말씀일까요...?
한글로 말하자니 더 어렵네요. Pulse 와 Electrical rhythm 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정상적인 경우, '두근'이라는 Pulse와 P-QRS-T는 일치하지요. 하지만 A-fib이나 AV-block, V-tac 과 같은 상황에서는 실제 P-QRS-T 혹은 QRS(Ventricular rhythm only) 가 실제 '두근'이라는 심장 근육의 운동을 자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후자의 말씀과는 오히려 반대로, 대부분의 경우 electrical rhythm -> muscle contraction 의 전위->운동의 변환이 loss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 실제로 심장이 뛰는 것과 심전도는 일치하지만 만약 A-fib이나 AV-block, V-tac 과 같은 부정맥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에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고 그게 심전도로 찍힘에도 불구하고 그게 실제로는 '두근'이라는 심장 근육의 운동을 자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알아들으면 되나요? 의학 진짜 어렵네요.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심장 근육의 전해질 채널 (ion channel) 등의 refractory period나 threshold와 연계된 부분이라... 심장 생리는 저도 책 없이 그냥 설명하라하면 어려워요ㅎㅎ 자료가 있으면 아아 그렇지 이게 그런거지 하지만
후자에서 제가 말한 '박동은 있는데 심전도가 이상한'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심전도는 정상인데 실제로 확인해보면 심전도가 심장의 특정 근육을 자극하지 못해서 전기자극-> 심장 근육 운동으로의 변환이 손실되어 심전도는 있는데 맥박은 없는 그런 상황이 생길 수가 있다는거군요
정 근육은 아니고, 전기적 자극이 전도되는 '길'에서 '근육의 군집'으로의 이행이라고 이해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다른 부분은 맞습니다. 심정지 환자에서도 리듬은 볼 수 있답니다. PEA냐 V-T 냐 flat 이냐... 다 다르겠지만
전기 자극이 전도되는 길에서 근육의 군집으로의 이행이 되지 않는 거군요... 제가 지식이 없다보니 용어와 상황을 엄밀하게 서술할 수 없어서 대충 흐름만 이해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대략적인 개념은 이해가 되지만 머릿속에 완벽하게 그려지진 않네요 애초에 비전공자이니만큼 이정도가 한계겠지만 말이에요.
선생님 동성빈맥 증상이 가끔씩 있는 사람이 워치 제품 써보는게 나쁘진 않나요? 24시간 검사는 10년전, 4년전에 해봤고 4년전엔 스트레스가 다소 심한 상황이었고, 당시의사 선생님이 전기신호이상이 없는 빈맥이다. 스트레스 때문인걸로 보인다..고는 했습니다
심전도 상시 감시를 꼭 해야 할 상황이신건 아닐 듯 한데요...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바디 분석 기능도 들어갔더라고요. 물론 정확도는 가정용 간이 인바디 측정기 정도의 수준이라서(리뷰를 보니 특히 근육량 부분에서 정밀 인바디 기계와 오차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 물론 그 기계도 정확하기보단 경향성을 보는데 쓰이지만) 실제 값보다는 경향성을 체크하는데 더 유용하겠지만 워치에 이렇게나마 조금씩 건강 관련 기능들이 들어가는게 놀랍습니다. 벌써 워치 하나로 심박수, 1극 ECG, 산소포화도(퍼옥시미터),혈압 측정(단 혈압계로 잰 수치를 4주마다 보정해 넣어야 함), 인바디 측정까지 가능하니 시간이 지나면 분명 더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현재 존재하는 기능에 대한 정확도 역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박수랑 산소포화도 기능도 있고 특히 이번 워치4에 수면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코골이를 녹음해서 수면무호흡증 진단에 어느정도 참고로 쓰일 수 있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저도 수면측정 써봤는데 산소포화도 89%까지 떨어지는 게 8시간 수면 중 3번이나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ㅋㅋ 수면검사 받아봐야 할 것 같네요ㅠ
az가 심장 질환 없다고 단언하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 ㅋ mRNA류도 결국 통계적 확률로 심장질환의 빈도가 높다고 말하는거지 az는 심장 질환이 없다! 라고 확정 지을 수 없는건데 ㅋㅋ
심장초음파병원은 널렸는디 대형병원급도 서울에 널림 걱정되시는 분들은 실비있으면 10만원 내외로 배부터 심장 목 다해줌 바로 병원들 가삼
워치의 진짜 가치는 의료기기로서의 가치지. 애플워치가 그 포문을 열었는데 갤럭시도 잘 따라가는거같아서 다행이네. 성능이 어느정도 나오나보네. 근데 심전도 검사결과 말고 그냥 증상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힘없고 심장이 아픈건가요? 심장 문제생기면 가슴이 전체적으로 아프다던데 그런가요? 아니면 찌르는듯이 아픈건가요?
어지러움, 힘없음, 두통, 미열, 가슴압박 등 많았는데. 이게 계속 그런게 아니라 그랬다 안그랬다하고. 내과를 가도 저혈압이라고만 해버림
약간 운이 좋았던거같기도해 사실 나도 액티브2쓰는데 액티브2부터 심전도 되거든 근데 이게 오류가 굉장히 많이나와 손목위치에 따라 신호 못잡고 몇번씩 반복해야될때가 많음 그래서 신호불량이 곧 이상증세다 이건 좀... 다만 그걸 토대로 병원에 간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네 컥 그런데 링크들어가보니 심방세동이 떴네 와 심방세동 뜬 거 첨봄.
곧 백신맞는데 무섭네
아파서 죽고나야, 그때되서 미리 왜 안했지, 미리할껄 후회하면 모하나 깨달았을때는 염라대왕 앞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텐데
A fib이라기엔 너무 QRS가 레귤러하지 않나요? 전체적으로 볼티지가 작아보임
제말이그말 P wave도 명확히 보이죠
PR간격이랑 T파는 언제 나오나요
정정합니다. '전형적인' 심방세동은 '노이즈'가 없고 긴 리듬을 보았을 때를 가정해야 합니다. 움직임에 대한 질문을 드렸던 이유가 '노이즈' 때문인데, 측정의 질에 따라 해당 세동은 실제 심장 리듬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 리듬페이퍼만 가지고 fib 자체를 rule out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제가 글 쓰신분의 상황의 기승전결에 심취해 너무 과한 해석을 한 것 같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다시 살펴보았고 노이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상황에 심취해서 과한 해석을 했고, 해당 fibrillation은 노이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왜 심방세동이 나오냐
보험사에 사진 올리는 느낌
와 나 워치로 심방세동 뜬 거 첨본다
서맥인거네
나는 액티브2인데 잘 안되던데 ㅠ
저도 지금 해보는데 손가락 올리라고만 하고 진행 안되네요. ㅜ
심방세동.....? 내 눈에는 p wave 다 보이고 NSR같아 보이는데...
A-fib 에서 P wave는 보이죠. 겁나 많이 보여서 문제지.
P wave가 무수히 많이 보이는게 Afib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하나하나 구분되어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 그래프에서는 분명히 QRS complex 직전에 P wave가 보이고 간격이 일정합니다. 12 lead를 모른 상태에서 확신할순 없지만 RR interval도 일정하고 Afib보다는 noise 때문에 NSR을 Afib이라고 판독한게 아닐까요
노이즈일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지만, A-Fib 이 모두 SA node에서 시작되는건 아니니까요.
RR interval도 일정하고 P wave가 명확히 보여서 Afib는 아닐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첫 번째 그래프에서 두 번째 RR interval이 약간 짧은 걸로 보아 sinus arrhythmia일 가능성을 볼 수는 있고, Afib는 당연히 atrial origin이 대부분이니까 SA node에서 시작한다고 보기는 어렵죠.
네... 그래서 저도 위에 베스트 달린 댓글에 노이즈 가능성을 고려하긴 했지만, 뭐.. 잘 아시겠지만 리듬 다섯개, 리드 한개 가지고 fib 가능성을 결정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12리드에 긴 페이퍼 아닌 다음에야 저걸 가지고 가능성만 논하는 이상의 의미는 없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P-wave 가 보인다고 하셨는데, 제가 SA 이야기를 드린 이유는 선생님이 보신 P와 fib orgin 에서 나오는 mimic P는 다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저도 보다보면 노인분들 노이즈라고 생각하고 가끔 로스한 경우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에는 노이즈로만 몰고가기 쉽지 않다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심방세동 양상''이라고 하셔서 제 소견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12 lead 정확히 봐야 알 수 있고 저 그래프만으로는 노이즈인지 afib인지 100% 확신할 수 없는게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그렇게 적었군요, 말씀하신 대로 '노이즈가 없다면'의 전제 하에 심방세동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가 맞겠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상황에 홀려(?) 레지던트 때 홀터 판독하면서 r/o A-fib 그냥 적는 느낌으로 말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M 은 아니고 PED 후 공보의로 ER에 있습니다.
음 보더군요? 전 노이즈 같아 보입니다. 인턴때 이케지 찍을때 잡음끼면 딱 절케 나옴요. Pericarditis 면 st elevation 있어야 되엇던거같은데 afib이 있엇엇나 싶은데 근데 공보의로 어케 er이 가능한지?
제가 Fib 환자군을 많이 보는 전문과목이 아니었고, 현재도 ER에 있기에 전체 수련과정 상 Fib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를 ddx. r/o 하는데에 미숙한 점 인정합니다. 또한 때문에 노이즈의 가능성을 높게 보신 말씀, 그리고 제가 게시글의 상황에 심취해 과하게 판단한 점 전부 인정합니다. 제 경우 ER에서 노인이 저렇게 나오면 노이즈일거다, 생각해서 그냥 ACS만 생각하다가 로스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헌데 myocarditis r/o해야 하는 임상 양상에서 리드 한개짜리만 보고 노이즈다 단언하는게 가능한가요? 제가 PED라 기계 판독만 나와도 찝찝해서 simple Echo라도 들이대는데요, 제가 소심하고 옵세해서 혹은 경험이 없어서(A-fib) 기계판독과 임상양상이 매칭돼도 노이즈임을 확신할 수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myocarditis 의심되시면 ST change나 axis를 봐야지 rhythm change를 일차적으로 감별점으로 잡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PVC나 VT같이 딱봐도 큰일날 부정맥이 지나가기도 하고요. (내과 보더이고, CCU에서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 경우에는 정말 노이즈로 단언 가능할 것 같습니다. noise to signal ratio부터 확 다르니까요. P보다 작은 wave는 없죠. (U wave같은거 말고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 과에서 myocarditis는 도시괴담 같은 영역이라, kawasaki나 congenital 아닌 다음에야 PSVT 제외 부정맥을 잘 볼 일이 없습니다... 술 후 fib 환자야 그렇다 하고 보니... 사실 레지던트로서 건드리는 부분이 많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제가 일천한 경험에 객관적인 시각까지 놓치고 댓글을 써서 많이 혼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myocarditis가 아니라 pericarditis라고 하네요. 그냥 NSAIDs 쓰면서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반응있거나 경증인 경우에 한해서)
모니터에 자를 대고 RR 인터벌을 재봐도 너무 일정함. P파도 약해서 그렇지 보일락 말락 함 (QRS 도 낮은걸 보면, 전기 신호 자체가 약하게 와서 생기는 artifact 같음) 결론은 내 생각에도 심방세동 아님
다만 저 그래프는 심방세동보다는 정상심전도처럼 보인다는것이 제 의견이었습니다. 뭐 그게 중요하진 않겠지요. 어차피 의료기가가 아니니. 지금 상황에선 병원의 말씀이 무조건 옳습니다.
저거는 심방세동 아니죠. 실제로 fibrillatory wave가 보이는 경우는 많지않고 대부분 심방세동은 p가 안보입니다. 일단 qrs가 레귤러한데 심방세동 얘기하긴 좀
어지러움, 미열, 저혈압, 가슴압박 등등 있었어요. 백신맞고 내과 갔을땐 저혈압이라고 해서 끝났고. 그리 지내다가 이번 워치4 사고 쟀는데 x됐음을 느끼고 병원으로
AZ 맞았다고 하지 않았음? 우리 아버지랑 똑같은 증상이네..나도 우리 아버지 AZ 맞은 당일 저녁 심장이 이상하게 뛴다 하셔서 직접 들어보고 밤중에 급하게 응급실 가서 심전도 검사하고 반나절 심방세동 체크하면서 약 투여받았는데 원래도 있었던 서맥 증상 말고는 크게 문제 없는걸로 나왔음. 그게 1차때 증상이고 2차는 아직 안 맞으셔서 지금도 항상 긴장하고 있다..
저는 화이자맞고 가슴답답함,호흡이 힘들어서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도 결과는 동일하다 나왔어요 ㅠ 동네 내과에서는 가도 심근염, 심낭염은 확률이 너무낮아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하고 참 답답하네요
저는 부정맥이 가끔 있어서 심장관련해서 일 생기면 정말 패닉와요
이 글 보고 저도 심전도 측정해봤는데 이상있으면 이상있다고 알려주나요?
이분은 측정불가인가? 에러메세지 계속 떠서 병원가고 아셨다고 하네요.
의심한다기 보다는 심낭염인데 심초음파도 안하고 입원도 안시키던가요? 궁금해서
백신관련해서 항의도 준비해보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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