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악질적인 것도 아니고.. 소비가 큰 것도 아닌데
검소한 취미를 이해해 주지 못하면 부모로서 뭔가 좀...
매너온도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bb탄 총 모으는게 취미였는데.. 어머니가 주변에 어린애들있는 집에 선물로 줘버림 ㅅㅂ ㅋㅋㅋㅋ 진짜 그때 개 ㅈ같았는데.. 나도 벼르고있음.. 어머니 나이 쫌더 먹으면 가방 같은거 다 나눠줘버릴라고 ㅋㅋㅋㅋ
또라이짓하고 부모 권위로 찍어누르는 미친년놈들 너무많음.
시골내려간 엄마 몰래 명품 백들 팝니다.
잠실쳐사는정도면 돈도 많을년이 저거 집구석에 두는게 그렇게 아니꼬웠나 ㅋㅋ 어떤생각으로 어떤삶을 사는지 그려지네
우리 엄마도 당근마켓 시작한 뒤로 자꾸 내 피규어에 관심가지고 있다 ㅠ.
난 씹덕들 안 좋아하지만 남에게 피해끼치는것도 아니고 조용한 취미생활인데 고작 편견때문에 내 취미 이해 못해주고 모르는사이 다 갖다 버릴 정도라면 프라모델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가족간의 의리나 신뢰가 깨져서 엄청 실망할거 같음.
우리동네에서 어떤 아줌마가 건담 피규어중에 메탈빌드(플래그십 라인업)를 박스채로 8개를 전봇대에 던져놓고 가길래 오 뭐지 하고 봤는데 전부 다 미개봉이었음ㅋㅋ.
정가로 따지면 200만원도 넘는 가격이었음.
일단 내가 개꿀 하고 먹음ㅋㅋㅋ.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전봇대에 전단지 같은거 붙여놓고 며칠 기다려봤는데 주인한테는 연락 안오고 급식같은애들 몇명한테만 연락 오드라.
급식들이 뭐라디.
자기들꺼라고 하길래 뭐 뭐 잃어버렸는지 말하라니까 말 못하더라고, 그리고 나중에 계속 번호 바꿔서 연락오는거 존나 짜증나서 내 번호 바꿈.
이제 슬슬 '꼬우면 독립해라', 'ㅇㅅㅆ덕새끼들 감정이입 오지네' 이런 소리 나올 때가 됐는데
왜 이리 늦어?빨랑빨랑 튀어 나와라
아ㅋㅋ 미리 약치면 안튀어나온다구요ㅋㅋ
이건 로봇장난감 때문에 분노 하는게 아니라 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어서 그런거지
그게 가족이라는게 더 빡치는 부분이고. 전에 아내가 남편의 게임기 욕조 물에 쳐넣은 거랑 비슷한 거라 보면 돼
맞음 나도 유일한 취미가 컴 맞추고 고사양 게임 돌려보는건데 회사다니느라 시간 없어서 주말에 좀 붙잡고 있었더니 어머니가 뭐하는 짓이냐면서 모니터 던져서 지금 1달째 컴 건들지도 못하고 있음
그래 업이지 이런거 평생 감. 지금은 짧은 생각에 필요없고 하찮아 보이니 그러겠지만 나중에 아들이 이걸 평생 한으로 기억할때마다 후회하겠지 다 업보야
전시상태 그대로 올려서 팔았으면 수십배는 더 받았을텐데ㅋㅋ
아들 휴가 나와서 부모 카드 훔쳐서 고대로 다시 살걸 ㅋㅋㅋ
휴가나오면 집안 물건 뿌셔질 차례
100만원 가볍게 넘길것같은데
저 중에 한정판 섞여있으면...
5만원이면 저거 부서진거 수리비가 더 나오겠네
저러고 나중에 아들이 뭐라고하면 그 나이에 그런거 가지고노니까 그러지~ 이미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거가지고 이러냐~ 그럼
티비 깰거같은데 엄마 핸드백 찢고
저거 평생간다 ㅇㅇㅇ 뭐 엄마딴에는 아들내미 교육도 좀 하고 쓸데없는 버릇 고친다고 저런거 같은데
가족끼리는 다쓴 화장품 빈공병. 영수증 하나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거임
이제 군대간 애라고 해봐야 21 22일텐데. 트라우마던 아니면 상처던 그냥 깊숙히 박히고 나중에 연락 안함
그와중에 택배거래래 ㅋㅋㅋㅋ 뭐 포장 잘할것같지도 않고 박스안에서 존나 쉐이킹되겠네
그와중에온도 49뎌 실화냐.... 자기물건 아닌건 다 저렇게 팔았나본데
온도 높을수록 많이 판거야?
36.5 에서 시작하는데 1번 거래해도 0.5 오르나 하던데 그것도 상대방이 최고점수로 줄 때
울엄마는 나없으면 그냥 몰래갖다버림^^ 몇번을 싸워도 소용없음 그냥 버림..
저건 양반이지 빈티지 필카 수집이 취미인데 집에 바르낙 라이카랑 M2 M3 M4 잘 보관해놨는데 엄마가 누구 아는사람 아들이 사진 취미라고 하나 줬는데 괜찮지? 하는데 혈압올라서 순간 서서 10초정도 기절했었음
어케댐? 후기점 ㄹㅇ 나 어렸을때 엄마가 내 휠리스 요즘 잘안신는다고 엄마친구아들 나모르게 준거 아직도 생각만하면 분해죽겠는데 ㅋㅋ 그때 개오열함
개씹고구마지.... 준걸 어쪄냐, 그런걸 왜 집에 내팽개쳐뒀냐 등등 그래서 집에 이제 아무것도 안놔둠...
가져간새끼도 양심이 있음 좀 싼거 가져갈것이지 M3에 즈미크론이라는 존나 좋은 렌즈도 하나 가져감
아니 그게 일이십만원도 아니고 ㅋㅋㅋㅋ 나같으면 따로 연락해서 어머니가 실수하신것같은데 돌려줫으면 좋겠다 말하고 돌려받았을거같은데.
얘기해서 돌려받으려고 엄마한테 연락처 달라그랬더니 뭘 그렇게까지 하냐면서 못받음
거짓말하지마 무슨 라이카급을 남한테 막넘기냐? 소송감인데
모르니까 문제인거지...옛날엔 아빠꺼 레코드판이랑 앰프도 누구 그냥 줘버리고 그러셨음
ㄹㅇ임...엄마는 그냥 집에 많으니 하나 줘도 되는둘 알았다함 난 가져간새끼 얼굴도 모름
엄마한텐 그냥 엄청 비싼거니까 담부턴 함부러 막 주고 그러지 마세요 하고 말음...
그런건 미리 가격 언질 해둬야됨..그냥 엄청 비싼거다 하지말고 실 거래가 얘기를 하지 그랬어ㅠ
너이녀석.. 집 좀 사는구나...?
아니 도대체 왜 자식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거야?
본인들은 늙어서 자식이 본인 물건 내다팔면 뭐라할꺼면서
5만원에... 자식 잃겠는데???? 저정도 충격이면....
얘! 엄마가 너 그 뭐냐 방에 있던거 다 치웠다! 글쎄 그걸로 오만원이나 받았지뭐니? 호호호!
저정도면 불타는 효자되도 ㅇㅈㅋㅋㅋ
우리어머니도 내가 모은 피규어들 처분하신다고 진담같은 농담하시던데...
다행인게 난 군필자인데다가 우리어머니성격이 되게 쿨하셔서 내가 산 물건들은 건들이지 않음.물론 너무 많이 사서 집에 자리없다고 자제하라고 얘기하시드라ㅋㅋ먼지쌓이니깐 장식장도 사주시고...
어머니 사랑합니다!
엄마도 중고가 알면 오열함
난 군머갔을때 엄마가 내 씹덕책 다 팔아줬음 했는데 그대로 있더라
저건 선넘었지 어차피 다시 사모을거 돈낭비임
낚시에 미친자가 낚시대 부순다고 낚시 안가나
당구에 미친자는 방천장으로도 상상당구 치듯이
지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이야기를 해서 타협점을 찾아야지
진짜 ㅋㅋㅋ 대야에 화장품들 전부 붓고 그 안에 악세사리 던져넣은다음 5만원에 팔아서 안빡치나 보자
아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듯하네;;
저런거 함부로 버렸던가 팔았다가 집 테레비 컴퓨터 냉장고 창문 문짝 수납장 장농 식탁 있는거 철제야구방망이로 깨부신 십덕 생각나네 자기한테 한짓 그대로 해드린거니까 알아서 잘하라고 인증샷도 있었는데 다른 거면 몰라도 애니관련 물품 함부로하면 큰일난다
진짜 가슴이 찢어지더라 그거 보니까 걔가 딱히 잘못한건 아닌데 그 상황까지 간 게 가슴아픔
난 군대가잇는사이 엄마가 플3 엄마친구아들한테 줫더라고 아 ㅋㅋㅋ 근데 패드는 안줫더라 본체랑 타이틀만 줌
그와중에 한개 가격도 5만원은 넘을거 같은데 싹다 합쳐서 5만원ㅋㅋㅋ
진짜 자식이 불쌍하다...
휴가 받아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프라모델들 전부 없어진거 보고 얼마나 슬프겠어
안그래도 힐링을 받아야 할 군인인데 휴가 첫날부터 상실감에 빠져서 제대로 휴가 보낼 힘도 안날탠데
우리 부모님이 저러셨으면 나 진짜로 집나가서 연 끊을듯
와..나도 군대 갔다온새에 내가 8년간 모은 아이큐점프랑
단행본 도합 600권 가량을 고물상에 팔아 치운 삼촌이었던
새끼랑 손절 함...ㅆㅆ끼
주작이나 계모가 아니라도 가능함.. 왜냐면 우리 엄마도 저랬음.내가 초1 때부터 꾸역꾸역 고2 때까지 모은 만화책이 2000권이 넘었는데 소년중앙,소년동아,영챔프,영점프부터 이슈 등등 월간지에, 당시 발행되는 모든 종류의 단행본을 다 모았었음. 외고를 다녔는데, 어느날 학교 끝나고 귀가하는데 아파트 쓰레기장에 애들이 잔뜩 모여있음 뭔가 싶어서 가보니 내 만화책이 산더미 처럼.. 애들 다 집어가고 찢어지고 난리.. 알고보니 엄마가 내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전부 내다버린 것.. 친구들 불러서 일부라도 복구해 보려고 했는데 이미 엉망진창.. 결국 전부 포기함.. 그때의 그 상처와 기억은 평생을 감. 내가 부모를 혐오하기 시작한 날임.
저 글을 보니 예전 2ch에 올라왔다던 글이 생각나네요
어느 남편의 취미가 모형기차 가지고 노는것이었는데 부인이 그게 그렇게 보기싫었다고 함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모형기차 없다고 부인한테 말하니 장난감 그게 뭐가 그리좋냐고 말하면서 버렸다고 해버림
남편이 부인한테 미안하다고 하고서는 다음날부터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햇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버림
퇴근하고 와서는 멍하니있다가 자고 반복~~~
부인이 놀라서 모형기차 다시사도 된다고 말했지만 남편은 이제 필요없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함
부인은 남편이 언젠가 자신(부인)도 버리고 훌쩍 사라져버릴까바 너무 걱정된다고 함
두번 당해봐서 뭐 ............집을 나왔네요 ㅠㅠ (....)
방문에 전자식 도어락 설치한적도 있습니다만
가족들이 난리를 쳐서 결국엔 따로 사는게 답이더라고요...
건프라는 엄마가 너무하네 ㅋㅋ 군대갔다고 저걸 몰래 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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