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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 일본 의회에서 av신법(AV 출연 피해 방지 구제법)이 통과되었고 이에 따라 세부 규칙들이 만들어지는 중이라 최근 AV업계의 촬영이 중지되었다는 AV배우들의 주장이 나오는 중

 

 

AV배우 주장에 따르면 해당 AV신법 통과이후 업계측에서 발매예정이였던 촬영이 전부 중지되었다고 함

아무래도 AV업계의 정치권 눈치보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2010년대 이후부터 일본 정치계는 AV, 망가 산업의 규제방향으로 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그럼 왜 이런 AV신법이 통과되었을까?

 

 

먼저 가장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최근 개정된 일본정부의 '성인연령 18세 변경안' 때문임. 여기서 예기치 못한 논란이 발생하는데 이젠 18세도 성인이니 고등학생이 AV에 출연해도 되냐?는 문제가 발생한 것

이에 대해 일본야당이 강력히 비판했고 여당도 이를 수용해 관련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여 겸사겸사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AV신법이 탄생했다는 것

 

 

또 하나는 도쿄올림픽 때문임.

엥? 할 수 있겠지만 이미 UN을 바탕으로 국제사회는 일본의 AV, 망가산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음(AV배우 강제출연 논란, 가혹성 논란, 야쿠자 개입 등등)

2010년대 이후 여성인권, PC,성평등 같은 이슈가 선진국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일본도 이젠 이를 묵인할 수 없게 되었던 상황

마침 과거 일본의 어두운 이미지를 바꾸기위해 추진한 2020도쿄올림픽에 발맞춰 AV산업의 규제를 점차 강화하게됨.

보수정치인인 아베, 스가 그리고 현 총리인 기시다까지 정도의 차이지 자민당 출신들도 AV산업 규제엔 어느정도 찬성하고 있는 스탠스임

 

 

참고로 AV관련 법안은 또 하나가 있었는데 이는 제1야당이 추진했던 '실제 성행위 금지'법안이지만 이는 통과되지 못함

 

이번에 통과된 AV신법의 주된 내용은

1)작품 발표 후 1년간은, 출연자가 무조건으로 계약 해제할 수 있다(시행 후 2년은 2년간)

2)업자가 출연설명이나 계약을 의무해야하며 계약부터 촬영까지 1개월, 촬영부터 발표까지 4개월 공백을 둬야한다

는 것이고 앞으로 나올 구체적인 시행규칙에따라 AV업계는 계약구조 자체를 전부 뜯어고쳐야되는 것이기 때문에 촬영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임

 

 

일본 AV 법개정 요약

시미켄 오열하겠네

양지에 있던거 다시 음지로 내려버리면 그림자만 짙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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