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공무원들이 도지사의 배우자를 위한 사적 심부름을 도맡아 담당했다는 의혹을 단독특종으로 보도했습니다. 경기도청 소속으로 알려진 익명의 한 공무원은 "배모"라고 불리는 상급자의 지시를 받아 김혜경씨를 위한 음식배달 심부름이나 약대리처방 등등 공무와는 별 관계 없어보이는 업무를 수행한 메신저 영상을 SBS에 제보했습니다.
단, 김혜경씨 본인이 직접 심부름을 지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단서를 SBS가 보도말미에 집어넣긴 했는데 큰 의미없는 사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급박한 상황의 일회성심부름이 아니라 만약 재직기간내내 이런 상황이 계속되었다면 "시킨 일도 아닌데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했다" "문제가 될줄 몰랐다"는 변명이 과연 통할지는 가늠이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라더니 "제가 다 잘못"
이재명 부인 공노비 게이트 제보자 근황
백씨 = 백x선(이재명 측근, 백x연 아빠, 조폭)
특이사항 : 유동규 압수수색 직전에 통화한 인물,이재명 형 이재선 쌍욕으로 괴롭혀서 정신병 오게 만듬
ㄷㄷㄷㄷㄷㄷ
참고로 이재명 측근 백모씨가 이재명 형 이재선에게 무차별로 보낸 수백통 문자 중 일부
아수라 보러간다.
사실 소위 "사모님 수행비서" 배모씨의 존재의혹은 작년에 이미 뉴데일리에서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문파에서 만들었다는 혜경궁 짤방
그분은 본인 혜경궁 아니라 했으니 저거 만들어도 선거법에 안걸리는거네
공무원이 가짜 문진표 쓰고 김혜경 출입증 받아
김혜경이 탄 차 앞으로 지나갔다고…“충성심 부족” 질타
티비조선 녹취록 공개
김혜경 시종 노릇 하던 성남시 계약직 공무원 명칭 배달의민족이라고 불렀다고 함
이재명 前비서, '김혜경 심부름' 폭로 A씨에 "누구 잘못도 아냐"
성남FC '진상 보고'에 담당검사 '수사무마 일지' 뺀 검찰
더레프트
경기도 채용비리 블라인드 글
뉴스대로라면 이분은 십년전인 성남시장 시절부터 공무원 자격으로 지근거리에서 사모님을 밀착 수행하고 일일이 챙기는 집사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인데 기사에 언급된 2012년 성남시의회 실제 의사록을 보면 해당 내용 자체가 사실무근은 아닌것 같습니다.
김혜경 수행비서 2012년부터 둔거같은데?
김혜경 의전직원이 수행하는거 성남시회의록 183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거론됐었네 ㅋㅋㅋㅋㅋ
이번에 갑질 폭로한 직원은 지난해 초부터 근무한 사람이고 이 회의록은 2012년인데
10년간 세금으로 수행비서를 둔거야?
다른 회의록 더 읽어보니까 외국인은 1년에 4번 온다더라ㅋㅋㅋㅋ
박완정위원
출생 1964. 서울특별시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경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새누리당 2010~2014 제6대 성남시의회 의원
2021.10.07 관련기사 있었네
배모씨가 사모보필 주담당이고 휘하 수행원들도 주기적으로 채용한거같은데 이재명 대장동 이슈가 너무 커서 이때는 주목 못받은거 같네
https://www.fmkorea.com/4292824544
이렇게 세금으로 가족의 일거수일투족까지 보좌하는 것이 과연 선출직 단체장들의 당연한 관행인가하면 분명히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지방의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할때 도지사 모친께서 입원했는데 지사님의 배우자분이 직접와서 접수하고 다른 형제분께서 와서 약도 타갔는데 어째 매번 조용히 하나도 티를 내지 않고 다녀가는 바람에 퇴원할때까지도 직원들이 아무도 몰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야 다른 지인이 '지사님 어머님이 거기 입원했었다던데? 병원 식단을 좀 개선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시더라..' 하며 귀띔해줘서 사실을 알고 등골이 오싹(...)하긴 했지만 별 같지도 않은 도의원, 시의원, 공무원들이 자기 가족들에 대해 각종 특별대우를 바라며 청탁하는 꼬라지를 보는게 매번 일상이었던터라 저에게는 참 신선한 충격이었던 기억입니다.
자기 마누라약 조차도 비서한테 타오게 하는 분과 참 비교가 되네요...
대리 처방 의혹도 같이 있지요..
관용차량도 쓰고다녔나보군요
다음은 시장 사모님께서 관용차량을 이용한다는 의혹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본 의원은 이를 확인하고자 시장 관용차 운행일지 자료요구를 했었는데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시정을 감시, 견제하라고 선출해 준 의원이 자료를 요구하는데 무엇이 두려워 공개를 기피하는 것일까요?
2006년 국가청렴위원회는 모 시장이 관용차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 행동강령위반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렴위 관계자는 모 시장 부인의 관용차량 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의 공용물 사적사용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사적인 용무에 시민의 세금을 쓴 것은,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2년 동안이나 썼다는 것은 횡령에 해당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금번 10월 모 봉사단체 기사에 사모님이 관용차를 이용해 오셨는데 공무원이 약 20여 명은 도열을 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얼마나 욕을 퍼부었는지 본 의원조차 낯이 뜨거웠습니다.
사모님! 본 의원과 지난 1년 5개월 동안 많이도 마주치셨습니다. 시장께서 사모님과 동승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나, 사모님 홀로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은 시민들은 반기지 않을 것이며 적절한 처신인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시민은 시장을 선출한 것이지 사모님을 시장으로 선출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행부는 사모님도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근거와 운행일지를 즉각 공개를 요구합니다. 근거가 없다면 더 이상 이재명 시장을 나쁜 시장, 주민세금 횡령한다는 의혹을 듣지 않게 바른길로 보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본 의원은 본 임시회 상임위 활동 중 총무과 소속으로 되어 있는 시장비서실 직원들의 업무분장표를 자료로 요구해 받아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남시에서 행해지는 각종 행사 때마다 시장 부인을 따라다니며 밀착 수행하던 배 모 씨라는 여성이 버젓이 성남시청 비서실 계약직 직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성남시 공무원이었던 것입니다. 상임위 회의에서도 이 여직원이 각종 행사에서 시장 부인을 수행하고 있다고 몇몇 공무원들이 시인한 바 있습니다.
자료 보여주세요.
보시다시피 배 모라는 직원의 업무분장에는 ‘의전수행’이라고 또렷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여직원은 이 시장이 취임 후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한 직원입니다. 이는 참으로 기가 막히고 분노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시장 부인이 누구입니까? 성남시장 부인은 그야말로 시장을 지아비로 둔 민간인일 뿐입니다. 이는 시장을 상사로 모시고 있는 분들이 사모님이라는 호칭을 쓰며 깍듯이 대우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공무원으로 하여금 수행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직자가 민간인을 수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대성남시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냥 구두 진술도 아니고 텔레그램 대화가 남아 있어서 발뺌도 어렵군요.
내가 직접 지시 안 했으니 괜찮다?
누가 알아서 내 밥 가져오고 내 약을 가져오는데 직접 지시만 안 하면 괜찮군요.
게다가 대리 약 처방은 대놓고 불법 아닌가요?
텔레그램 보면 직접적인 지시 증거가 없지만 보도을 할 이유는 충분해 보이네요
공무원 이용해 먹는건 누구나 짐작 할수 있죠
민주당이 이재명을 내새운건 정말 처참한 실수네요
상대방 의혹이 아무리 터져봐야 자기 후보 문제가 더 많은게 현실이니
이낙연은 근데 너무 노매력이라서....
제보하신 분을 걱정해야하는 세상이 오다니..
그냥 김건희 김혜경 양자토론 좀..
갑질도 최악인데 기사에 나오는 [대리처방]이게 사실로 드러난다면 문제가 아주아주 커지는거죠
갑질이라는 대한민국의 국민감성법중 가장 중요한 토픽 아래에 도지사라는 직위를 이용한 사적 업무지시로 '직권남용'죄가 성립함
일반 사기업에서 갑질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이야기임
그냥 선넘었네 때려치우면 그만인 사기업과 다르게 공무원의 사적지시는 중대범죄에 속함
선거진다? 이것까지 포함 세트로 교도소 직행할수 있음
참고로 아이린은 그 스타일리스트한테 갑질했다고 광고 다 끊기고 퇴출당함
단순히 일자리를 잃었을 뿐 징역을 살진 않았지. 공무원의 사적지시는 직권남용으로 형법에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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