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D.P. 감상평

확실히 암이 터닝 포인트가 됐나보네 글도 예전에 비해 훨씬 간결하고 쉽게 와닿는게 예전에 비해 훨 낫네

ㄹㅇ 나도 이 생각함 진짜 할 말만 함ㅋㅋㅋㅋ 훨씬 간결해지고 읽기 쉬움

 

원래 여기저기 숟가락 쳐얹으려면 가끔은 상대 입장에서 이해할만한 글을 써야한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게 아니라 안가면 불법이라 간거다.

ㄹㅇ 솔직히 가기싫은데 억지로 가서 불만 피해의식 ㅅㅌㅊ데 꼭 나라사랑해서 갔다고 포장하냐ㅋㅋ

ㄹㅇ 군대 안가야함 ㅅㅂ 강제징병

 

UN 피셜 "불법 강제징용"을 70년 넘게 대놓고 자행하고 있는 유사국가가 존재한다? 죠센의 군기피 처벌은 캐나다에서 난민사유로도 인정할 만큼, 무근거 ㅇㅊ 징병제라는 걸 증명한다

 

저 수통은 군필 아니 공익도 공감할거다 훈련소때 부터 존나 낡은 수통 주니까

왜 맞는 말함? 얘는 맨날 헛소리만 하는줄 알았는데 저승 터치 한번 하고 나서 정신 차림

 

그냥 수통정도는 병사들이 사비로 따로 구할수 있게 해두면 안되나? 저 더러운거 굳이 쓰고 싶지는 않은데, 자기꺼면 자기가 알아서 소독하고 할거 다할걸?

난 군장점에거 사비로 산거 썻었음

군화는 사제가 좋은데 침낭도 사제가 가벼움

 

매 분기마다 물로인한 식중독으로 비전투인원손실 생기는게 괜한게아님 국방부는 이미 예산으로 그거 다 바꾸라고 돈을 받아왔고 실제로 창고보면 봉인도 안띁긴게 썩어넘침 찢어지거나 구멍만 안뚫리면 장땡이단 아마추어마인드로 존버만시키니 총기도 멀쩡할리가 없지 수통만썩은게아니라 후방가보면 하도 쓰여서 총기도 맛이가서 툭하면 단발인데 연발터지는놈들 존나많음

 

허지웅 병걸리고 나서 뭔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이전엔 글들이 ㅈ같았는데 요즘은 꽤나 공감가는 글을 잘씀

 

솔직히 수통같이 내 입에 바로들어갈 물건같은경우엔 보급받고 있던거쓰던지 국방규격 통과한 사제 사서쓰던지 개인선택해줄수있게해야함 사회에서 쓰는 플라스틱물통 빡빡 닦아쓰더라도 업계피셜 2년넘어가면 양심상 세척을 잘하든못하든 위생장담못하니 교체권고하는데 내부에 솔질자체를 할수없어서 한다는 짓거리가 뜨거운물이랑 군납치약찍 짜서 흔들흔들하는 수준인데 그게 멀쩡하겠냐고

 

평시에야 수통 쓸 이유가 없지만 당장 전쟁터지면? 그렇게 언제까지 보급 할 수 있을거 같음? 그리고 옛날 수통이라 청결하지도 않은걸로 물 받아 마시다가 병나면 그게 전투력 손실인데 부대에서 수통세척이랍시고 한거는 뜨거운물에 끓이기 말고는 본적이 없다.

수통 한번씩 걷어서 소독보낸다 근데 그거 씨바 얼마나한다고 안바꾸는지는 모르겠다

단체로 수통 소독 한답시고 치약 짜넣고 뜨거운물 넣고 존나 쉐킷했는데 ㅋㅋ

 

저거 소독한다고 취사장에서 다 걷어가서 끓는물에 팔팔 삶았는데 플라스틱 뚜껑 해제안하고 삶아서 다 녹아 쪼그라들어가지고 한동안 뚜껑 없던거 생각나네 ㅋㅋ 병신들

 

근데 어쨌든 군대간 군인들이 희생한거는 맞다.

졷같은 수통 뜨거운 물 붙고 치약 넣어서 흔글어서 소독 해라고 배운거 아직도 생각난다 효과 있긴하냐

역시 사람이 죽음의 길목에 서봐야 참인간으로 거듭나는 듯

 

논산에서 썼던 수통이 ㄹㅇ 레전드였는데 같은 분대원 끼리 노가리 까는데 무슨 한국전 이전에 미군에서 쓰던것도 나오고 박물관에 있어야 할 수통이 훈련소에 있더라... 뜨거운물 넣고 솔 가지고 ㅈㄴ 씻었지만 절대 마시진 않았음 화생방 하고나서 얼굴 행굴때나 쓰지. 자대 배치 받고 전방에서도 개썩창 수통이라 그냥 어떻게든 안마시려고 노력함.

 

우리나라 군대는 똥별 이하 간부들이 문제지

 

수통 물 채워놓고 안쓰는건 존나 코메디긴함 십ㅋㅋ 나 전역?할땐가 병장달고쯤인가 신형수통 플라스틱으로 된거 국방색 막 새로 보급나오던데 아직도 다 교체안됐나

플라스틱 내구성 안좋고 변질된다고 다시 스텡으로 바꾸던데 누구 국방부 지인중에 플라스틱 수통 장사했었나봄

 

최근 몇년새 갑자기 정상인으로 급유턴한 대표적 인물인듯ㅋㅋ 예전 허지웅 글이랑 지금 허지웅의 글은 완전 다른 사람이 쓴거 같네. 과거엔 남에게 지적 우월함이라도 보여주고 싶은건지 길고 난해하고 문장을 끊어갈 줄 모르고 쓸데없이 글 질질 늘려쓰는 못된 버릇이 있었는데, 지금은 글부터가 ㄹㅇ깔끔해짐

사람은 변해야 사람인겁니다. 변화가없으면 짐승과 다를바가 없죠

 

플라스틱 수통도 써봤는데, 구형 쇠수통이랑 똑같음. 걍 군대물자가 다 저질인거 같음

플라스틱 수통 썼는데.. 치약넣어서 헹궈서 쓰라하더라 ㅋㅋㅋ미친거 아님? 치약 넣은 물을 마시라고?

암 완치하고 사고방식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나아진듯

 

드라마가 핫하긴 핫하구만 다들 언급하네

 

선진병영이니 뭐니 지랄하고 처우개선한다면서 여전히 수통 하나조차 안 바뀌는게 문제인건데 수통 안 바꾼다고 뒤지냐 이러고 있는 새끼들은 ㅋㅋ 핸드폰 주고 좆지랄하기전에 사소한거부터 개선이나 해줘야지 침낭 수통 이거 두개는 특히 ㅅㅂ ㅋㅋ

ㄹㅇ ㅋㅋ ㅅㅂ 군복무일수 줄인건 오래하면 뒤져서 줄인거냐

 

진짜 수통은 왜 안바꾸는거냐 ㅅㅂ 찾아보니까 수통 다 바꾸는데 15억도 안 든다는데 이걸 안해주네 이게 나라냐 이게 군대냐

노예들한텐 사실 15억도 아깝지

15억? 그거 혼자먹으면 시즌마다 건물 한채 공짜로 생기는데 왜함?

침상은 하나당 180만원임 방산비리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위에서는 수통 바꾸라고 내려보내는데 그걸 창고에 그대로 처박더라

수통은 매년 신병들 줘도 남을정도로 새거는 넘쳐나는데 보급을 안해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그냥 훈련병때 개인수통도 지급했으면 좋겠다 진짜

수통 보급창고가보면 새거 ㅈㄴ많다

 

저렇게 주제를 하나 던져놓고 감정선을 그릴 줄 아는게 글 잘 쓰는 요령이지, 단순히 수통만 썼으면 상투적인 글이 됐을텐데 사열과 군대 부조리를 엮으면서 몰입감이 확 듬, 보기는 쉬워도 저정도로 쓰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지웅이 왜정상됐냐? 글을 똑바로쓰네?

얘는 죽을고비 하나 넘기더니 글이 존나 담백하고 깔끔해짐 ㅋㅋ

이 분 언젠가부터 글 맛깔나게 잘 쓰시던데 그 전에 미사여구 쓰면서 엄청 있어보이게 썼던 글들은 왜 그랬던거냐?

한번 사경 헤매고 나니까 담백해짐 ㅋㅋ

영화평론가로서 현학적으로 글 쓰고 남들이 보지 못한 본질을 꿰뚫어 봐야한다 생각했으니 그랬었겠지만 아프고 나선 그런 부담을 많이 내려놓았나봄

암걸려서 사망선고까지 받았다가 부활한후로 필력지림

 

군대 절대 안바뀐다 16군번인데 50년전 수통 받아서 도저히 역겨워서 수통 한 번도 사용안했다

훈련때도 조교한테 수통물 담아서 먹어도 되냐고하면 죽는다고 하는데

 

근데 수통 바꿔도 그거 쓰느니 그냥 1회용 페트병에 담긴 물 마시는게 훨씬 나음.. 수통도 씻기 존나 불편하고 씻어도 잘 씻긴지 모르겠음. 그래서 그냥 훈련전에 급양병들이 수통 다 수거해서 뜨거운 물에 한번 삶는거로 퉁치잖아

 

한국전쟁때 쓰던 수통은 대체 ㅅㅂ 왜 안바꿔주는거냐??ㅋㅋ나도 2011년 훈련병때부터 2013년에 전역할때까지 저 은색수통썼는데, 물만 받아놓고 한번도 안마셔봄. ㅈ 더러울거 같았고 실제로도 존나 더럽기 때문에 안썻는데 뭐 ㅅㅂ 왜안바까주는지 이해가안가네;

한국전의 참상을 잊지말라고

ㄹㅇ ㅅㅂ 도대체 국방 예산은 다 어디다 쓰는거임?

 

암 걸리고 정신 차렸네 허지웅

역시 사람은 고통을 겪고 성숙해지나 보다

죽다 살아나서 다시 태어난 마음으로 사는거니깐

 

허지웅 해병대 나옴?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

 

수통 공기나 햇빛도 제대로 안통해서 ㅈㄴ더럽다 닦는 솔도 남이 쓰던거 돌려썼는데 역함

진짜 수통 써본사람이면 알텐데ㅋㅋㅋㅋ 그게 ㅅㅂ 얼마나 더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