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구글만 쓰다가 일어 번역한다고 파파고 써보는데
와 파파고가 한국어 일어 한정은 압도적으로 좋네.
구글 번역은 일어는 어색한데
파파고는 뭐 일어 기사 같은 거는 엄청 좋게 번역되는데.
일어 한정으로 진작 쓸걸 그랬다.
진짜 위화감이 구글 일어 번역에 비해서 많이 없더라.
그래도 아주 완벽한건 아님.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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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6일에 선보인 딥 러닝 기반의 번역기. Naver Labs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기반이다. 번역 품질은 당시에 모든 영한 번역기 중 최고 수준이었다.
물론 아직 번역기를 이용하여 영어로 깔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예를 들어 '불가능한 일을 보고 있는 것은 실제로 그 일을 하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문장은 'It is actually harder to do than to see the impossible.'이라고 번역된다.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구성한 것을 보면 가히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정확한 문장은 'It is actually harder to see the impossible than to do.' 혹은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서, 콕 짚어 말해 비교 대상의 순서가 바뀌어서 '불가능한 일을 하는 것은 실제로 그 일을 보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문장이 되었다. 구글 번역으로 동일 문장을 번역하면 "Seeing an impossible task is actually harder than doing it."이 되는데, 아주 완벽한 문장이다.
2016년 12월 13일 한국어↔중국어 신경망 번역을 지원한다. 데이터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구글 중국어 번역보다 문장이 매끄럽게 번역된다!
2017년 7월 3일 기준, 네이버는 위의 문장을 'Watching the impossible is actually harder than doing it.'이라고 번역하며, 구글은 'It is harder to see things impossible than to actually do them.'이라고 번역한다. 이 둘을 비교하면 구글보다는 네이버 쪽이 이해하기 더 쉬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영어 원어민한테는 다 쉽겠지만. 위 사례가 사실이라면 아무리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번역의 품질이 얼마나 발전할지는 미지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9년 6월 26일 기준, 파파고는 위의 문장을 'Seeing the impossible is harder than actually doing it.'이라고 번역한다.
2020년 11월 26일 기준, 파파고는 위의 문장을 'It's harder to see the impossible than to actually do it.'으로 번역한다.
현재 세간의 평가 결과, 한국어↔중국어 번역, 한국어↔일본어 번역은 파파고 쪽이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터 한국어↔일본어 번역은 네이버의 방대한 한국어↔일본어 상호 간 데이터베이스 보유로 구글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며, 한국어↔중국어 번역도 같은 한자문화권으로 동일 어원을 가지는 어휘를 다수 공유하여 구글 번역 대비 강점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네이버는 한국어↔중국어로 직접 딥러닝이 된다면 구글은 한국어↔(영어)↔중국어로 중간 단계를 걸쳐서딥러닝이 이루어지기 때문.
오역
번역의 빈도에 따른 데이터 수집량이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으므로, 영한, 일한 등의 빈도 높은 번역 이의의 프랑스어 등의 번역은 상당히 형편없으며 오번역이 심한 편이다. 오번역은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구글 번역과 비교했을 때, 줄임말, 관용구, 단문에서는 주로 파파고 쪽이 우수하며, 장문, 복문, 특정 주제와 관련된 글 또는 문장(전문 정보를 다루는 곳; 위키피디아나 Quora 등.)에서는 주로 구글 번역 쪽이 우수하다(그렇다고 파파고가 꼭 장문에 약하고 구글이 단문에 약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걸 유념하자).
구글 번역을 비롯한 다른 번역기들도 그러하듯이, 완전한 오역까지는 아니지만 원문과는 뉘앙스가 다소 달라진 번역 결과를 내놓거나 또는 아예 원문과는 정반대의 의미로 오역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예를 들자면 전자의 경우에는 '단시간 가동한다'를 '빨리 가동한다' 정도로 오역하는 식이고(완전히 틀리게 번역한 건 아니지만 원문과는 문맥이 크게 뒤틀렸음을 알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할 수 있다'를 '할 수 없다'로 오역하는 식이다. 특히 일본어 → 한국어 번역의 경우에는 어떤 문장에서는 오역 없이 제대로 번역되었다가 그다음의 다른 문장에서는 문장의 내용이 앞의 문장과 비슷함에도 오역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등 조금 불안정한 모습도 보인다. 따라서 원문과의 대조를 해 가면서 오역 여부를 체크해야 할 상황이 종종 생긴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시킬 때 반말로 적어도 엉뚱하게 존댓말로 번역되는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
업데이트된 이후 오히려 번역기능이 떨어졌다는 의견도 간간히 보이는 중이다. 또 세세한 부가기능도 줄어들었는데, 일본어 번역의 경우 쉼표도 일본식(、)으로 해주다가 이젠 한국식 쉼표(,)로 해버려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종종 보인다. 이모티콘을 문장에 끼워 넣어 번역할 경우 번역 퀄리티가 이상하게 나오기도 하니 어 점도 유의해야 한다. 번역된 글의 띄어쓰기 오류도 표시된다.
오역이 은근 있긴 하지만 문장 번역시 제법 매끄럽게 해주는 편이어서 의외로 쓰기 편하다는 평도 제법 있는 상황. 이미지 번역 기능도 있긴 하지만 그냥 일반 번역 기능에 비해선 매우 매우 후달리는 데다 글씨체가 정자가 아니라 손글씨 거나, 흐릿하게 쓰여있거나 할 경우 더 엉망인 퀄리티의 번역 결과물이 출력되니 기대하지 말자.
문장 읽어주기의 한국어 발음이 꽤 괜찮은지라 일부 이용자는 특정 지역의 대중교통 안내방송은 차라리 파파고 시스템을 이용하면 낫겠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도 띄어쓰기와 쉼표, 마침표, 엔터를 적절히 배치하면 꽤 우수하고 효율적인 안내방송이 완성된다. 거기다 성우를 불러 녹음하는 방식의 안내방송이 가진 단점인 업데이트 시간이 느린 점과 보이스웨어의 단점인 또렷하지 않은 발음과 기계가 읽어주는 것에 대한 불만족을 파파고 안내방송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네비게이션이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배스킨라빈스는 배스킨라빈스로 표기한다.
2019.11.05 업데이트로 오프라인 번역 기능(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이 추가되었다.
웹페이지를 번역하려면 앱을 강제하는 문제가 있다.
일본어↔중국어 번역에 한국어 중역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 번역기 설정을 중국어↔일본어로 하고 번역할 문장을 입력하면 번역 결과 창에 가끔씩 한국어가 목격된다.
Papago는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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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동양권 한정으로는 쓸만한듯.
지금 다시 써보니까 중국어 번역도 구글에 비해서 별로다.
그냥 일어 번역 한정으로 좋은 듯. 라인을 네이버가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일어 번역에만 쓰도록 하자. 그런데 중국어 번역은 구글도 별로라서 둘 다 별로라서 참
뭘 써도 상관은 없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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