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6

태풍 한남노 폭우에 경북 포항시 오천읍 풀빌라 건물이 떠내려가 버림.

건물이 무너진 건 아니고 지반이 내려앉아 건물이 떠내려가 버림

 

 

 

저 건물 떠내려 가기전 예전 사진

 

 

 

더 무서운 건 하천변에 그렇게 붙여 지은 것도 아님.

저 뒤에 건물들 지반도 심각해 보입니다 

지반이 무너져버리면 잘 지은 건물도 답없죠. 천변인데 기초 깊이가 그렇게 깊지 않았나봅니다

몇 센치만 내려가도 금이 쩍쩍 가던데.. 주변 건물은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일반 주택은 아파트 짓드시 파일박아 지반 공사 안하기에 집 아랫쪽 쓸려가면 그냥 허당이죠

집이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들어 올릴 방법이 없죠.

보험 들어 놔서 보상이라도 받길 바랍니다

 

이런걸 보고도 아무일 없다고 과잉대응이라고 하는사람이 있다는게 참.

 

저 앞쪽 지반들 다 무너진거 같음

세빛둥둥빌라ㄷㄷ

포항 항사리 펜션 검색하면 하나나옴

 

피해가 이렇게 심한데 호들갑 설레발 태풍이라니 선풍기라니 선동하던 좌파들 어디갔음?

 

기초도 제대로 안 된 곳에 집 짓공 공장지었으면 스스로 감당해야겠지?

저기 오어사 올라가는 길이었네 ㅋㅋㅋ 예전에 저기서 밥먹었는데

저기 1박에 52만 원씩 처 받음

얼마나 대충 지었으면 집이 떠내려가냐

저건 시공사탓 아니냐? 물가니까 지반 안전성 지들이 평가하고 해주는거 아님? 시공사가 보상해주는거 맞지?

다 붕괴되었노 ㅋ

특별재난지역 선포하고 하겠지 머

억장 와르르 멘션

pool빌라였노ㅋ

놀랍게도 pool이 있는 빌라라서 풀빌라다

 

형태는 그대로인데 그냥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서 대충 세워놔도 문제 없을것같은데?ㅎㅎ

저거 들 수 있는 크레인도 없거니와 후크 걸 고리도 없음. 있다해도 고리에 하중이 집중되서 고리 못 겸딤.

 

저거 건져내서 닦으면 주운사람꺼 맞지?

저 건물 그대로 리모델링하면 또 하나의 명소템이 될듯.

유강쪽도 ㅈ댓노 유강 뒤편에 자명리쪽에 잇음 카페랑

 

멋없게 지어야 실용적이다. 신경 안쓰고 살려면 박스형이 최고임.

건물에 요철이 많으면 많을수록 누수 및 각종 하자의 확율이 존나게 올라감. ㅇㅇ

난방비도 많이 들고.

그리고 목조식 같이 건식으로 지으면 벽체에 경사를 주거나 하는게 쉽지만 콘크리트 건물처럼 형틀에 공구리 부어서 만드는 형식에서는 그런 공사법은 공사 난이도 급증으로 공사비 증가+하자 위험성 증가로 이어짐.

내돈내고 내가 건물 짓는거에 돈 적게 들이고 고장 안나고 내구성 좋은게 좋으면 저렇게 짓는거고.

내구성 상관없고, 하자여부 상관없고, 난방효율 등 유지비 상관없고 오직 디자인 하나만 보겠다. 하는 인간은 돈 쏟아부어서 하자투성이 불편한 이쁜 건물 지으면 됨.

 

애초에 지반공사를 튼튼히했으면 안떠내려갔다는건 이론상 맞는 말이지만 고층건물도아닌 펜션건물 1동 지으려고 땅 ㅈㄴ깊숙히 파서 콘크리트 매설하는 경우는 없음ㅋㅋㅋ그렇게하면 공사비가 ㅈㄴ뛰는데 누가 그넣게 공사하겠노

그러니까 부실공사지 ㅋㅋㅋㅋ 수지타산이 안 맞으면 안 짓는 게 맞는데 꾸역꾸역 지어놓고 누가 침수 범람지역에 지으라고 칼들고 협박함? 부실은 해야 되는걸 안할때가 부실이지

 

건축공사에 토목도 포함인데 부실공사라고 하면 부실공사지 ㅋㅋ 애초에 지반조사했으면 토사유실에 취약하다는거 알았을텐데 2층짜리 짓는데 파일박기는 돈아까우니까 걍 자갈깔고 건물올린거지 ㅋㅋ

수해 일어나서 토사 쓸려갔어도 파일박은집은 흙 다떠내려가도 파일만 덩그러니 남아서 집 받치고있다 ㅋㅋ 흙이랑 상관없이 파일이 20m 30m 밑에 암반을 딛고있거든 ㅋㅋ 근데 2층짜리 짓는데 그지랄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지? 걍 리스크 감수하고 지은거고 그 리스크가 돌아온것뿐임 ㅇㅇ

 

괜히 사상누각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게아니야 ㅇㅇ 모래위에는 집짓는게아니다

저런 물가가 아닌 곳도 연약지반은 파일을 박는데 그냥 무지성으로 건물 올린거지

애초에 파일 박기에 타산이 안 맞는 곳이면 건물 안 올리는게 맞는데 무시하고 올렸다가 그 리스크 그대로 쳐맞은거 맞음

 

지반조사만 했어도 저 꼬라지 안 났음 애초에 저런 업자가 짓는 집이 했을리 만무하고 해놓고 저랬다면 그건 그것대로 무지한거

지반조사하는데 200만원 내외정도 들고, 저정도 건물에 파일박는데 5~6천만원 정도 든다 ㅇㅇ 솔직히 그돈 아깝거든ㅇㅇ 뭐 일종의 도박수인거지.별일 없으면 돈아끼는거고 ㅈ되면 공사비 다날리고 ㅋㅋ 글쎄 2층집이어도 5~6억은 들었을텐데 6천 아낄라다가 6억 날렸으면 뭐 인과응보지

 

이런 말 백날 해봐야 업자, 사기꾼들이 말하는 싸게 싸게가 잘 먹힘

우리아버지도 토목회사 다니시는데 부실공사라던데 ㅋㅋㅋㅋ

 

토목이 어려운 이유가 4년제 토목학과 나와서 기술사 자격증 가진 전문가들이 8000여명도 안 됨 ㅋㅋ 이 사람들한테 인건비도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ㅋㅋㅋ

그 전에 토목쪽 맛보고 다 도망쳐서 그렇다

그 토목 전문가 비용 때문에 그런 전문가들 말보다 사기꾼 개잡부 업자들 말이 더 잘 먹히는 게 슬픈 현실임.

 

건물 튼튼하게 지은거는 사진만 봐도 알겠는데...사실 문제는 지반이지...시공하기 전에 제일 먼저 여기다 지어도 지반이 견뎌주는가가 1순위로 생각되어야 할 문제야. 그리고 사실 물이 있는 곳 주변의 모든 곳은 지반이 약하고 침식의 우려가 엄청나게 높아진다는 건 시공하신 분도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솔직히 이번 태풍은 우리가 막 운석이 떨어지는 것처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버린게 아니라 굉장히 있을법한 재해였다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자. 인명피해 없이 잘 넘어갔으니 그나마 재산피해에서 마무리되었겠지만, 만일 아무관련없는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문제가 엄청 커졌을꺼야.

 

터 기초 봐라. 지하는 커녕 도로보다 더 얇게 콘크리트 다지고 그냥 대지위에 건물올린거 같은데 당연히 떠내려가지. 옆에 돌로 축대만 쌓은거같고. 제대로 지하까지 콘크리트 철근박고 기초다지고 건물 올렸으면 옆에 흙이 떠내리가고 기초 노출되지 저렇게 건물이 헤엄쳐서 가지는 않지. 위에만 멀쩡하게 지은거임.

 

애당초 안전생각함 강이나 계곡에서띄워서 짓는게 맞고 도면이랑 들어간 자재 사용한 콘트리트랑 터파고 다진 기초 깊이랑 타설 방섭 다 까기 전까지는 뭘보고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은줄 아냐?

 

건물을 올리기 전에 지반공사를 튼튼하게 했어야지 건물만 튼튼하게 지으면 뭐하노.

아파트 기초 토대 공사 하는거 봐라 공구리 기둥을 몇십개 박아서 일단 지반공사를 해야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되는거지. 그것처럼 저 펜션도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기초 지반공사를 더 신경써서 다졌으면 저런일 발생하지는 않았음.

 

계곡 옆에다 지어놓는거 자체가 리스크 감당하는거지 뭔ㅋㅋㅋㅋ 뭐 다른 사람들은 경치 좋은거 몰라서 펜션장사하게 계곡 옆에 집 안짓나 ㅋㅋㅋ

 

토목이 ㅈ으로 보였노? ㅋㅋ 백날 철근으로 뼈대잡고 공구리치면 뭐하노 ㅋㅋ 지반 무너지면 다 도루묵

평지가 아닌 곳에 뭘 하려면 강물의 침식작용 생각해서 방향이 바뀌는 곳의 바깥쪽이랑 산사태 대비해서 골짜기 피하는건 기본 아닌가?

 

큰 하천 옆이면 지반이 약한데 철 파이로 된 헬리컬 파일이라도 박고 기초 콘크리트 두껍게 했으면 지반 다 쓸려가도 건물은 허공에 떠 있었겠지.

 

건물은 안무너진거 같은데 중국 미국 같은데 보면 건물 통째로 옮기던데

우리나라는 그런 중장비 다닐 도로가 아님

파일을 암반층 까지 박고 시공 했으면 모를까 어쩔 수 없지

폭우오면 쓸려나갈 지반에 두껍게 공구리도 안치고 펜션을 지어올렸으니

땅이 박살났는데 건물이 튼튼하면 뭐하노

 

강가는 좀, 지반 조사도 안하고 막 지으니까 저러지

 

흙 깎일곳에 지으면 안되지 지반공사 이전의 토지선정부터 에러인데

건축에 토목공사가 괜히 있는게 아닌데 토목도 건축에 포함되는건데.

 

저거 크레인으로 그대로 들어서 다시 땅에 박아넣으면 안됨?

조선소 해상 크레인 불러야 가능 ㅋ

돈이 문제지 뭐 이집트식으로 바닥에 통나무끌고 질질끌면 인양이야 되겠지.

 

근데 ㄹㅇ 저상태 그대로 주변에 보수좀 해서 인스타 감성 펜션 하면 존나 인기 있을거 같지 않음?

ㅋㅋㅋ나도 같은 생각했는데

저상태 그대로 피사의사탑처럼 운영하면 되는거아니노

이제 저 집 정상영업합니다 플랜카드 걸고 장사하면 인스타 유명지 된다 ㅋㅋㅋ

 

저런 건 보험으로도 안되나?

주택·아파트, 일반건물, 공장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화재보험은 가입 시 '풍수재특약'을 추가하면 화재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태풍, 회오리바람, 폭풍, 폭풍우, 홍수, 해일, 범람, 이와 비슷한 풍수재로 보험의 목적(대상물)에 생긴 손해에 대해 보상한다. 한 사고당 자기부담금으로 50만원을 보험금에서 공제한다. 단 특수건물과 주택건물은 자기부담금이 별도로 없다.

보통 시도별로 시민안전보험이 자동으로 가입이 되어있을텐데 사람이 재해로 죽거나 다쳐야 나오는 보험이라. 건물에 대해선 안 나올꺼다. 본인들이 화재보험 들어놓은거 없으면 아무것도 없을것.

 

COMMENT
 

인기 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