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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포트와 화이트노이즈와의 관계?

 

mi a1을 구매하고 계속해서 화이트노이즈로 고통받고있습니다. 65옴 이어폰을 구매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근데 유튜브의 모 리뷰어 리뷰를 보다보니 이 화이트노이즈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거나, usb c포트에 3.5파이 젠더(아이폰과 픽셀의 그것)을 쓰면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블루투스야 당연한거지만 c타입 젠더를 이용했을때 화이트노이즈가 사라지는게 무슨 이유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구매는 해보려는데 젠더가 주렁주렁 달리면 번거로우니

아예 usb c타입 이어폰을 구매하려고하는데 이것도 젠더를 사용하는것과 동일한 작동원리일까요?

그냥 젠더를 구매해야하는것인지 c타입 이어폰을 사도 되는것인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좀 굉장히 애매한 질문이긴한데 혹시라도 아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여쭤봅니다. 답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 _)

 

c-type 젠더를 사용했을때 화이트노이즈가 사라지는 이유는 화이트노이즈가 발생하는 부분이 3.5mm 잭과 핸드폰사운드 칩셋 어딘가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c type를 사용해서 노이즈가 없어졌다면 노이즈를 발생하는 회로의 어느 부분을 c타입은 거치지 않고 출력하기 때문일 겁니다.

화이트노이즈는 회로의 기본 설계 자체 문제라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잡기는 힘들겁니다. 최근들어서 샤오미쪽에 특히 저 화이트노이즈 관련이 많네요.

 

젠더 혹은 c타입 이어폰들은 g5의 하이파이 모듈처럼 내부에 USB타입 DAC 칩을 가지고 있습니다

폰의 내장 사운드를 거치지 않으니 젠더나 이어폰에 내장된 DAC 회로의 소리품질을 따라가는거라 화노가 발생하지 않는거구요

마찬가지로 PC로 치면 내장 사운드 카드 안쓰고, 따로 USB형 사운드 카드 달아서 쓰는거랑 거의 같습니다.

그 젠더 혹은 이어폰을 PC에 연결하면 별도의 사운드 장치로 잡힙니다.

g5하니 이해가 잘 되네요. 해결법을 찾아서 기쁘네요

 

3.5mm 단자 -> 핸드폰 안의 DAC를 거친 신호를 받음.

USB-C 단자/블루투스 이어폰/USB 이어폰 -> DAC 칩이 핸드폰 밖에 있음.

설계 능력 있는 곳에서 만든 USB 단자라면 단자 내에 DAC 칩을 이렇게 우겨넣었거나, 아니면 뭐 그나마 공간 넉넉한 마이크/볼륨컨트롤러 부분에 우겨넣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도 별도의 DAC를 이어폰 내에 우겨넣습니다. 에어팟만 봐도 그 좁은 공간에 이렇게 우겨넣습니다.

 

그 칩들중에 dac까지 있는거군요. 비싼 이유가 있었네요

 

USB Type C는 일반 모드 말고 여러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오디오 아날로그신호를 직접 전송하는것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건 사용한 3.5mm젠더(?) 가 어떤 구조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냥 그 젠던줄 알았던 게 알고보니 사운드카드(..) 였을 수도 있는 거고, 정말 오디오 신호만 포워딩해줬는데 어쩌다보니 거쳐가는 회로가 달라져서 소리가 달라졌을수도 있습니다.

 

엄밀하겐 이게 정확하죠. 라이트닝이랑 달리 USB-C가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전송이 된다는걸 저도 깜빡하고 있었네요.

근데 아직까진 아마 USB-C를 통해서 아날로그를 거치는 경우는 얼마 없을겁니다. 아무래도 그럴꺼였다면 그냥 3.5mm를 쓰고 마니까요

 

바이패스같은 느낌이라면 곤란한데 말이죠.. 디지털로 가즈아...!!

어디 리뷰보니깐 블루투스이어폰 말고는 답이없던데요...저도 전에 중국제폰쓰는데 너무 노이즈심해서 블루투스이어폰삿어요.

저는 일단 usb c 이어폰 주문했습니다.. 이게 효과가 없으면 치킨 한마리가 허망하게 날아가는 것인데... 흑흑

음.. 결론적으로 usb c 이어폰은 아예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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