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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시도하는 구조는 AMD가 이미 비슷한 걸 시도해봤기 때문. 불도저로 한창 삽질할 때 건든 게 ARM v8 HPC CPU임.

워크스테이션으로 나온 ARM v8 아키텍처로 서버용 CPU를 만들었던 전례가 있음.

이걸 만든 이유가 서버 CPU의 전력&발열 문제 때문.

 

리사 수가 ceo 되면서 폐기됐지만 (양산까지 한 상태였음)

빅리틀 구조는 AMD가 인텔보다 먼저 시도했고 운영체제도 서버용 UNIX 나 리눅스였음.

성능이 어떤지는 몰라도 당시 AMD 도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프로젝트가 빠르게 폐기됨.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텔이 성능은 안 나오면서 고발열, 고전력인 이유는 아키텍처 한계 때문이고 아키텍처를 갈아엎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는데

엄청나게 잘 풀린 라이젠도 2세대까지 호환성 문제 성능 문제에 시달렸던걸 상기해보면

인텔의 빅리틀은 잘 풀려도 몇 세대는 그냥 유료 베타임.

그나마 짊어진 게 적은 애플은 레거시 헌신짝처럼 버리고 새로운 M1으로 갈아탄 거지만

 

인텔은 레거시가 너무 많아서 갈아타기가 쉽지 않아.

범용 CPU로 흥한 건데 이제는 그 범용성이 인텔을 망하게 만드는 거지.

인텔의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CPU로 만드는 이유를 애플이 보여주는 거야. 효율성 때문이거든.

 

CPU도 다품종 시대가 도래할지도 몰라.

지금처럼 다이 잘라서 등급을 정하는 게 아니라

게임용, 작업용, 서버용, 임베디드용 아키텍처가 다 다른 cpu가 나올 수도 있어. 돌아는 가지만 목적에 맞지 않으면 제성능이 안 나오겠지.

매트록스를 게임용으로 쓰지 않듯이 말이야.

 

 

에.. 12세대 나오면 게임도 아무것도 실행 안되고 막 그러냐

 

막 줄이 좀 노답인 게 amd가 시도하고 있는 게 어느 분야던 이식 가능한 범용 아키텍처임. 게임 따로 웍스 따로 임베디드 따로 이렇게 뽑는 건 sku기준이겠고 아키텍처는 지금도 공유함

개인적으론 링버스 노답 구조를 타파한 게 가장 크다고 봄

정확히 말하면 헤테로지니어스라고 이종 혼합 아키텍처인데 이게 SW 개발이 난해하거든. 대표적인 예가 소니 PS3임.

 

 

12세대부터 빅리틀 도입하는데...

이전에 X86에 인텔이 빅리틀 도입한 적 있었죠.. 레이크 필드라고요.

레이크필드 적용 노트북 해외 벤치 마크 보시죠

 

Samsung Galaxy Book S Laptop Review: Lakefield with initial problems

Notebookcheck reviews the Samsung Galaxy Book S with Intel's new Lakefield hybrid processor.

www.notebookcheck.net

 

레이크 필드는 1개의 서니 코브 빅 코어와 4개의 트레몬트 저전력 코어로 이루어져 있는 프로세스입니다. 11세대 출시될 서니 코브가 이미 레이크 필드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제 인텔에서는 앰버레이크 Y보다 12% 더 높은 싱글 스레드 성능을 지닌다고 말했으나, 실제 테스트에서는 오히려 67% 느린 성능을 보여줬고요.

레이크 필드 노트북 성능 보면 처참합니다.

 

거기다가 인텔의 이야기와는 달리 레이크필드를 보면 실제로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제대로 지원해주거나 직접 코어를 지정해줘야 빅리틀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은 X86 레거시 어플에서 성능 보장이 어떨지? 그리고 윈도우 스케쥴러가 따로 지원을 해줄지?

각 프로그램 마다 최적화는 진행이 될지.. 아무런 보장이 없습니다. 하더래도 X86 프로그램 시장이 엄청나게 넓은 편이라 모두 지원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요. 레거시 성능은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빅리틀 구조는 실제 ARM에서도 몇년간 고생 고생해가면서 어플에서 최적화된 구조라 그 정도 기간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년 도입 2014년 HMP 커널로 겨우 안정화 : 3년 걸렸습니다.)

 

따라서 12세대 나온 첫 타임은 거의 베타테스터 일게 불을 보듯 뻔한데... 과연 이런 모험을 결정한 사람이 누군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지금 인텔이 99% 시장을 잡고 휘두르는 때가 아니거든요. 도리어 본인들의 장점(호환성)을 포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7nm 공정 지연으로 어떻게 할수가 없어 10nm에서 경쟁하려 억지로 만든 구조 같아 보여서 더욱더 그러네요. (본인들이 만든 레이크 필드는 언제나 최적화 해줄련지?)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유출 벤치마크

12세대 벤치 망했다 작업용 벤치 59x 하나도 못이김 근데 겜벤치를 안푸네 Windows 10에서 진행 되었으나 벤치마크 툴을 하이브리드 아키텍쳐에 맞게 최적화 하여 진행 인텔 12세대 es 게이밍 벤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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