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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아부 함부로 떨면 안 돼

제대로 먹어본 적 없어서 하는 얘기죠. 라고 하기보다는

부산사람들이 다 그런 걸 최고로 치는 건 아니고 이런 취향이 있는데 저는 이런 걸 최고로 칩니다. 정도 해주면 좋았을 듯

 

사실 ㅈ도모르는데 먹부심 좀 부려봐씁니다 촤하하하다

1류

둘이 같이 좀 알아가 봐~

탈룰ㄹ라라ㅏㅌ

먹는 걸로 이게 진짜니 뭐니 하지 망

 

이 정도는 농담거리지만 직권을 내세워 탕수 소스를 붓는 교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오히려 좋아

소스를 붓는 입니다.

오늘부터 창모 지지합니다

더러워서 박사 안 하겠다고 하면 됨

교수가 사주는 거면 상관없지

그 탕수육 대학원생은 원래 못 먹는 거야

교수가 계산했으면 암말 안 하고 먹음

난 부먹이라 오히려 감사

그럼 척척 석사로 만족해야지 뭐

거 연구비로 먹는 거 그냥 아무렇게나 먹으십쇼 증말

부먹 응원합니다

사주는 사람은 교수님이라 해도 신입니다.

대학원생이 탕수육을 먹는다고?

부먹은 정파지 어디 사파가

사주는 거면 별말 없이 먹음

바로 대학원생 지원해야지;

꼬우면 니 돈 내고 먹든가...

돈낸 사람이 왕임

 

로 74행시 해보겠습니다

74글자 아님

내가 글자 수를 세게 했다!! 난 닝겐를 지배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ㅅㅂ 나도 안 세보고 한 말인데 ㅆㅂㅋㅋㅋ ㅈㄴ웃기네ㅋㅋㅋ

자강두천ㅋㅋㅋㅋ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할 뻔~

대학원생: 꼰지르면 나 안 합니다

교수: 너 말고도 할 사람 많아 꺼져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민초랑 하와이안 피자도 맛있다 먹는 걸로 이게 맞고 저게 틀리고 이런 짓좀 그만하자 애초에 민초랑 파인애플 피자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음? 다 컨셉질이지

돼지국밥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아직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ㄷㄷ 누린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누린내 나는 거랑 고소한 거랑 다르지 않냐

같은 건데 얼마나 민감하냐에 따라서 다른 거임.

일단 기본적으로 지방이 많이 들어가면 누린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음.

보통 누린내 안 난다 하면 대부분 지방을 어느 정도 쳐내고 요리하는 거고

지방이 많다고 나는 건 맞는데 그걸 잡는 게 실력이고 잡느냐 마느냐가 취향임

그걸 잡아도 예민한 사람은 누린내 난다고 느끼고 덜 예민한 사람은 구수하다고 느낌.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라서 어쩔 수 없는 거임.

어디는 누린내 나도 장사가 ㅈㄴ 잘되는데 누구는 누린내 나서 못 먹겠다 하는 가게도 있고

어디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나는데 맛이 없어서 장사가 안 되는 곳도 있는 거임.

이런 거처럼 개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많이 사 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만들 수밖에 없는 거고 국밥 많이 먹는 사람이면 대부분은 누린내를 잘 못 느끼고 고소한 맛을 느끼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경우가 많음.

것도 그렇고 신선한 거 쓰냐 따라서도 차이 심할 거 같더라

원래 돼지 자체가 누린내가 좀 있는 편인데 시장 같은 데는 문 열어둔 거 지나가면서 맡으면 지옥임

 

교수(A, B) : 너를 대학원생형에 처한다

부산 놀러 가서 돼지국밥 먹으러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음

냄새가 심해도 너무 심하더라 근데 손님은 많은 게 신기했음

저희 아버지가 비교수랑 입맛이 맞으시네요 (ㅅㅂ아)

A가 싫다보다 A를 선호하지 않는다로 바꿔 말하는 버릇 들여야 해

 

ㅋㅋㅋ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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