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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댓글에서 처맞는 진보대학생 ㅋㅋㅋ

필력 ㄷㄷ

 

 

 

40대 후반 어느 클토앙 밭갈러의 일상 : MLBPARK

5시에 기상한 클리토리앙 네임드 견씨는아침에 힘들게 일어나 세면을 한다.광우병 시위중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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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어느 클토앙 밭갈러의 일상

 

5시에 기상한 클리토리앙 네임드 견씨는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 세면을 한다.

광우병 시위중 유모차부대로 만난 마누라(70킬로)가 물론 밥을 차려준적은 없다

월세빌라 삼층을 나서며 예전 살던 군포아파트가 생각난다.

 

임대차법 통과전에 월세를 올리겠다는 집주인에 대해 분노를 떠올리며 임대차법 통과에 방해를 놓은 국힘을 증오하고 그 법을 챙긴 박주민 페북에 오늘 엄지척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문을 열며 최근 장만한 pas 중고 접이식 야마하 전기자전거를 자랑스럽게 바라본다.

상표는 사포로 곱게 문질러서 지워놨다.

대신 자전거에는 세월호 리본과 반일불매스티커가 붙어있다

 

편의점에서 산 백종원김밥과 1.2천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아이코스 담배를 펴대며 위태롭게 자전거를 돌리고 있다.

‘예전 마일드세븐 맛이 괜찮았는데… 그때는 철이 없었지…’ 어린시절을 떠올린다

 

귀에는 어제 녹화한 다수베이다를 샤오미 무선이어폰으로 듣고 있다.

바람이 세지만 ‘저렴하고 따스한 유니클로 파카를 일본불매운동 전에 사길 잘했어…’ 생각한다.

 

렉서스나 혼다 일본차만 보면 무심결에 신호위반이라 생각하며 사진을 찍는다.

뒤에서 빵빵거린 아이오닉을보며 나도 친환경 전기차를 언젠가 살 수 있겠지.. 생각하고 태양광과 탈원전을 거부하는
국힘에 대한 분노를 키운다.

 

‘ㅇㅅㅇ이 대통령 후보인데 알200을 모르는건 정말 한심하지..’

천안역에 가서 겨우 기차에 탑승.

무궁화호 입석 기차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갈아타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고 있다.

털보의 멘트와 쥴리의 접대부 증인들에 동감하며 ‘ㅇㅅㅇ 개쉬키’를 외친다

 

힘들게 도착한 곳은 구로 가산디지털센터이다

육층에서 중국산 데탑케이스를 파는 견씨는 요새 신통치 않은 실적때문에 괴롭다.

 

이게 다 아이패드와 맥북을 만드는 미국놈들 탓이라 분노하며 클리토리앙에 접속하여 모공 베스트 글을 스캔한다

클리토리앙에 댓글과 추천을 남겼으나 조용한 조국 트위터는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내가 좋아하는 이재명과 전우용, 김재동 이승환 글에 모두 좋아요를 누르는데 두시간이 걸리니 슬슬 배가고프다

발걸음을 옮기며 식당에 가서 부스터샷을 맞은 백신패스를 자랑스럽게 디밀며 점심에 8500원짜리 김치찌개를 먹는다.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른것 같다.

미국 유태인들이 화폐를 조종함에 대해 다시한번 분노를 터뜨린다.

 

찌개에 들어있는 도장이 찍힌 브라질산 돼지목살을 수저로 찾아 먹으며 엊그저께 받은 재난지원금 생각에 기분이 좋다.

‘역시 문프야. 올 상반기 매출보다도 많은 재난지원금을 주잖아?’

 

오후시간은 무료하므로 좋아하는 진보유튜브를 찾아다니고 극우유튜브 신고 후 다음 댓글을 달면 시간이 금방 간다.

 

요새 여조가 안좋아서 걱정이다.

하지만 유시민이 이재명에게 500원을 걸겠다고 한 것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동안 손님이 두번 왔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역시 정치초짜를 뽑으면 안된다는 민주당 수뇌부의 연설에 집중하고 공감하느라 이들을 놓쳤다.

 

비록 오늘 매출은 케이블선(3000원) 하나지만 유일하게 진실된 조사를 하는 KSOI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이 오차범위내에서 역전했다는 기사를 검색하며 기분이 째진다.

 

밤 9시, 단골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최근 아사히가 인수했지만 이것만은, 반일이라도 절대로 포기할 수없는 필스너우르켈 맥주 한캔과 가라아게(일본식 닭튀김)를 공원 앞벤치에서 먹으며 ‘이런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행복이지’ 지방에 사는 소확행을 느낀다.

 

 

먼저 디씨의 이재명 갤에 들어가 엠팍과 펨코에서 있을 밭갈기 전략을 학습하고 어떻게 글을 쓸지 생각하며 아직도 매트릭스의 요람에 누워있는 민초를 깨우고 싶다.

 

그들은 누워있더라도, 나만이라도 빨간약을 먹은 브이포벤데타(?)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상처입은 조국과 조민을 위해 정경심을 위해, 토착왜구의 모략에 당한 김원웅, 윤미향과 약산 김원봉 같은 순국선열을 위해 굳은 전의를 다지고 오늘도 밭갈러 견씨는 삼성 갤럭시 탭을 켠다.

 

 

이재명 장애인 민원인들 무시하고 직원 갈구는 영상

지하철 장애인 시위 옹호하던 애들이 뭐라고 할까ㅋㅋㅋㅋ 네거티브했던 모든 내용이 본인후보가 한 것들임 신기하네 저래놓고 토론회에서 "저도 장애인입니다" 이지랄 ㅋㅋㅋ 머 땜시 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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