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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때문에 치과에 다니는 중인데요

크라운 씌우는김에 삐뚤게 자란 부분을 깎아내고

바르게해서 넣었습니다.

 

다끝내고나서 거울보며 확인하라길래

이리저리 보다가

 

"음.. 뭔짓을 해도 잘생겨지지는 않는군."

이랬더니

 

뒷정리하던 간호사 누나가 푹 주저앉아서 큭큭 웃다가

급기야 꺼꺽 하면서 웁니다.

 

나도 울고 싶었지만 꾹 참고 나왔어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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