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멕시코전 kbs 한준희 해설의 경기 전 예측

- 멕시코는 한차원 높은 상대라 조심해야 한다

 

- 조별리그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고생한 적이 없지만 이번 멕시코전은 다르다

 

- 멕시코는 양쪽 윙포워드가 가장 위력적이라 한국 풀백들이 고생할꺼다. 1대1 상황을 만들면 안된다. 그래서 협력수비가 필요하다.

 

- 무득점 경기가 나오기는 어려울꺼같다

 

물론 국뽕으로 한국이 1점차 이긴다고 했지만 프리뷰 멘트는 전부 정확함 ㄷㄷ

이런 상대로 맞불 작전을 펼친 김학범은 뭐냐.. 김학범보다 한준희가 더 정확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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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이 아니라 정말 저걸 대비하고 나선다면 못 이길 상대는 아니란 생각으로 한 말일걸. 그리고 나도 그렇게 생각함. 물론 충분히 질 수 있는 상대지만 어제같은 스코어는 말도 안되는거. 감독이 정말 개판치지 않는 이상은. 그래서 빡빡이가 까이고 또 까여도 모자란거고.

점수차는 진짜 판단미스말고는 할말이 없지

 

물론 멕시코가 공격 일변도로 나선거도 있지만 우리가 석 점을 밀어넣은걸 보면 결코 못 이길 상대는 아니었다고 봄. 단지 팀 균형 하나도 고려 안하고 자기 욕심대로 선수들 밀어넣고 끼워맞추니까 팀이 밸런스고 나발이고 다 무너지는게 당연하지.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칼럼들 읽어봐도 중앙 미드필더 선발부터가 패착이었다고 지적하는 판이고. 송민규 폼 개판인데도 불구하고 대안 선발하지 않고 타깃형 스트라이커 연령대 둘이나 있는데도 하나도 안 뽑은거도 다 지 욕심에 사로잡혀서 미련 못 버리고 이 선수 저 선수 다 쓰고 싶은 마음에 내린 무리수라고 결론 내리잖아.

 

뭔가 현대 축구에 맞는 섬세함이 없어보임. 그냥 전술에 선수 끼워 맞추는 식. 이번에 황의조 부진한 것도 어이없음. 오세훈, 조규성이 있었더라면 좀 더 나아보였음.

 

나 개인적으로 지적하자면 가뜩이나 여유가 없는 엔트리인데 2선 중앙에 이동경과 이강인이 있음에도 권창훈을 뽑은거. 심지어 권창훈을 우측으로 돌릴 생각이면 모르겠는데. 그 자리는 또 이동준과 엄원상을 다 뽑음. 그래놓고선 가장 불확실한 왼쪽 측면은 송민규 하나만 뽑았는데. 전북 이적 파동 일으키고 멘탈 나가버리니까 그 자리가 붕 떠버렸지. 그 때문에 대회 내내 권창훈. 이동경. 김진야. 엄원상까지 말이 시프트지 돌려막기로 때워야 했는데 김진야를 제외하고는 어느쪽도 자기 몫을 못함. 정우영이 무조건 뽑혔어야 한다는거는 아니지만 이렇게 할거면 차라리 권창훈 대신 손흥민 그냥 데려가든가. 아니면 대안을 생각했어야함. 아무리 생각해도 감독이 최적의 전력을 구상하려는 이성적인 판단 대신에 감정적으로 권창훈 군면제 시키자고 데려간게 눈에 보이잖아.

 

송민규는 전북 이적으로 멘탈 나가서 부진한게 아니라 평가전부터 부진했음. K리그에서 통하던 기술이 해외리그 선수들한테 안먹힘. 송민규가 해외리그 경험이 있었다면 좀 달랐을듯. 국제 무대에 처음 나서다 보니까 감을 못잡음. 그리고 김학범 스타일이 빨리빨리 전진하고 많이 뛰어야 하는데 송민규는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 안맞음

 

뭐. 멕시코 상대로는 그럴 수도 있는데. 그 이전에 루마니아 2진급 선수들과 온두라스 상대로도 두각 못 드러낸다는건.. 케이리그 수준이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는 아님. 차라리 나중에 덧붙인 말대로 스타일상 차이라고 보는게 맞음. 그럼에도 조커로조차 못 써먹는건 멘탈이 나가서가 맞다고 봐. 안 그러면 비시즌도. 부상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급하게 폼이 나락으로 떨어질 일이 어딨어.

 

지금 당장 급한 상황인데 계속 부진하니까 명단에서 제외한거지. 아마 평가전이었으면 실력발휘할 때까지 계속 기다려줬을꺼임. 송민규가 몇 년전부터 꾸준히 뽑히던 선수였으면 전술에 좀 더 녹아들었을텐데 아쉬움. 국제경험이 적은게 약점임. 특히 송민규 같은 스타일은 더더욱.

이동준 이동경은 김학범하고 같이 한게 3년 정도 되잖아. 송민규는 올대 뽑힌게 6개월도 안됨. 그리고 송민규가 윙포워드 자리에서 역습으로 치고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다른 선수보다 전술적으로 안맞아보였음. 송민규가 템포 빠른 선수는 아니지.

 

그런데 저거 남들 다 생각 하긴 했어 ㅋㅋ 김학범이 못한거지 양 측면 그냥 경기 하이라이트들만 봐도 나오는건데

김학범은 맞불로 붙으면 승산있다고 말한거 보면 냉정한 판단력이 부족했던건 사실이었네

말이 좋아 맞불작전이지. 감독 전술이 개판이였음

멕시코 경기 봤으면 알 수 밖에 없는 것들임. 김학범도 당연히 알았을 거고 근데 대응이 최악 한준희도 방송이니깐 이긴다했지 돈 걸라 그랬으면 멕시코에 걸었을 걸 ㅋㅋ

나도 그리 생각함 ㅋㅋㅋ 말하는건 멕시코 우세인데 한국이 1점차로 이긴다고 ㅋㅋㅋ

냉정하게 자기한테 가진 돈 반 걸라하면 누가 한국 걸까

허구헌날 아시아만 상대하고 조별에서도 시덥잖은 애들 걸리니까 만만해보였나 토너먼트에서 조심성이 1도 없던데 수비전술이 참.

아마 일본이 멕시코 이긴거보고 판단력 잃은 듯. 멕시코가 프랑스 때려잡는거 보면 정신차렸어야 했음.

그래도 6골이나 먹힐거라고는 예측 못했을 듯

 

저런 해설 두고 조원희 단독 세우는 KBS는 진짜 뭐냐

국뽕 해설 해야하니까 준희옹처럼 날카로운 해설하면 사람들이 싫어함

난 애초에 조원희 걸렀음

가야대 가야대 가야대

난 그래서 SBS 봄 축구 해설은 전문성, 재미 다 SBS가 잡았다고 봄

 

전술감각이 뭐냐고

우리나라 패배할때 보면, 항상 주니옹은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했음.

걍 한준희 위원한테 자문받아가면서 팀굴리지 그랬으면 성적 더 잘나왔을듯

진다고 했어야 정확한거지